오사카 나오미, 7년 만에 BNP파리바오픈 16강 진출 작성일 03-09 1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3/09/0000012691_001_20260309095612243.jpg" alt="" /><em class="img_desc">인디언 웰스대회 16강에 오른 오사카 나오미. 사진 대회본부</em></span></div><br><br>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작년의 패배를 설욕하며 2019년 이후 7년 만에 인디언 웰스 대회 16강에 진출했다.<br><br>오사카의 3회전 상대 카밀라 오소리오(콜롬비아)는 작년 인디언 웰스 1회전에서 오사카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선수다. 오사카는 8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파리바오픈 3회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6-1, 3-6, 6-1)로 승리하며 1년 만에 멋지게 복수에 성공했다.<br><br>오사카는 1세트에서 상대의 서브 게임을 세 번이나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오소리오에게 한 차례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세트를 내주었지만, 3세트에서 다시 흔들림 없이 두 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br><br>오사카는 올해 1월 호주 오픈 3회전을 기권한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br><br>경기가 열린 날이 마침 '국제 여성의 날'이었다. 오사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머니를 비롯한 훌륭한 롤모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br><br>오사카는 2월 훈련 및 준비 과정이 사실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매년 겪는 고질적인 부상이 또다시 찾아와 스스로에게 실망했고, 훈련 중 추가 부상까지 입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 겪을 액땜은 이걸로 다 한 것 같다"며, "다시 코트에서 경기를 뛸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br><br>늘 화려한 의상을 뽐내는 오사카는 이번 대회에서 '여사냥꾼(Huntress)'을 컨셉으로 한 파격적인 표범 무늬 의상을 입고 출전하여 화제를 모았다. 오사카는 "이런 멋진 옷을 입으면 대회에 더 오래 머물고 싶어진다"고 답했다. 나이키와 함께 의상을 디자인할 때 '스토리텔링'을 불어넣는 것을 좋아하며, 어릴 적 캐릭터를 스케치하고 그들만의 세계관을 상상하던 즐거움을 지금의 디자인 작업에서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br><br>오사카는 16강 전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빅 매치를 예고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오사카가 우승했던 2018년 US 오픈 4회전 이후 무려 7년 반 만이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사발렌카를 상대로 16위인 오사카가 어떤 대결을 펼칠지 16강전의 하이라이트이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왕 즈이 상대 10연승 마감 안세영, 전영오픈 준우승 03-09 다음 올리베이라, 할러웨이 꺾고 BMF 벨트 감았다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