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리' 김윤지, 한국 여자 선수 최초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 작성일 03-09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3/09/0003066669_001_20260309095509926.jpg" alt="" /><em class="img_desc">김윤지. ⓒ 연합뉴스</em></span>[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 김윤지(19·BDH파라스)가 한국 동계 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역대 최초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위업을 달성했다.<br><br>김윤지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 경기에서 38분00초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당당히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br><br>한국 여자 선수가 동계 패럴림픽 개인 종목에서 거둔 사상 첫 금메달이자, 2018 평창 대회 신의현 이후 8년 만에 터진 한국 선수단의 금 소식이다. 특히 한국이 참가한 역대 원정 동계 패럴림픽을 통틀어 첫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한국 스포츠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다.<br><br>전날 7.5㎞ 경기에서 사격 실수로 아쉽게 4위에 그쳤던 김윤지였지만, 이날은 달랐다. 2위 아냐 비커(독일)를 12초8 차로 따돌렸고, 3위 켄달 그레치(미국)에게도 36초 차 앞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패럴림픽 메달만 20개를 보유한 '살아있는 전설' 옥사나 마스터스(미국)를 4위로 밀어내며 신흥 강자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렸다.<br><br>승부처는 집중력이었다. 주행과 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의 특성상 사격 실수 시 가산되는 시간이 승패를 가르는데, 김윤지는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두 번째 사격에서 2발을 놓치며 5위까지 밀려났으나, 반환점을 돌며 추격을 시작해 세 번째와 네 번째 사격에서 잇따라 '퍼펙트 사격'을 선보이며 선두를 탈환하는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썼다.<br><br>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챔피언의 기쁨을 만끽한 김윤지는 이제 다관왕을 향한 질주를 이어간다. 김윤지는 오는 10일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포함해 남은 4개 종목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자료 이전 SOOP, 협회·연맹 협업으로 당구·럭비 등 스포츠 콘텐츠 확대 03-09 다음 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모교 호서대서 'AI시대 지식 리더십' 특별강연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