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왕즈이에 0-2 패하며 전영오픈 2연패 불발…연승 행진도 '36'에서 멈춰서 작성일 03-09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6/03/09/0000039712_001_20260309092813815.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왕즈이와 결승전을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의 36연승 무패 행진이 '만년 2인자' 왕즈이(중국)의 설욕전 앞에 멈춰 섰다. <br><br>안세영은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0-2(15-21, 19-21)로 졌다. <br><br>배드민턴 전영오픈 2연패를 노리던 안세영의 결승 상대가 왕즈이로 확정됐을 때만 해도 안세영의 우승을 의심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br><br>최근 10차례의 맞대결에서 매번 속절없이 당하기만 했던 세계랭킹 2위 왕즈이가 안세영을 넘어서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 <br><br>자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가 나올 만큼 안세영 앞에만 서면 작아졌던 왕즈이였다. <br><br>하지만 이날의 왕즈이는 달랐다. 첫 게임 1-3에서 4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바꾼 왕즈이는 안세영의 끈질긴 추격에도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고 기선을 제압했다. <br><br>두 번째 게임 역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13-13에서 왕즈이가 3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br><br>안세영은 막판 16-20에서 3점을 몰아치며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대각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br><br>왕즈이는 승리가 확정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 멍한 표정을 짓다 이내 관중석을 향해 포효하며 10연패 사슬을 끊어낸 설욕의 순간을 만끽했다. <br><br>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최초의 전영오픈 2연패를 꿈꿨던 안세영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 이후 이어온 무패행진도 36연승에서 마감됐다. <br><br>안세영의 아쉬움은 남자복식 '황금 콤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달랬다. <br><br>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위익(2위) 조를 상대로 2-1(18-21, 21- 12, 21-19)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이로써 이 둘은 1986년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김문수 이후 한국 선수로는 40년 만에 남자복식 2연패에 성공했다. <br><br>출발은 쉽지 않았다. 첫 게임 내내 끌려가다 막판 18-18 동점을 만들었으나 연속 실점하며 기선을 내줬다. <br><br>하지만 2게임부터 반격이 시작됐다.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한국 조는, 운명의 3게임 먼저 주도권을 넘겨줬다. <br><br>끈질기게 추격하던 한국 조는 3번의 동점 끝에 15-16 상황에서 파상공세로 3연속 득점을 올리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br><br>세계 랭킹 4위에 빛나는 여자복식 듀오 백하나와 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도 결승에서 중국의 류성수-탄닝(1위) 조에 0-2(18-21, 12-21)로 져 준우승했다. <br><br>둘은 2024년 이후 2년 만에 전영오픈 금메달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br> 관련자료 이전 사람은 방귀를 하루에 몇번 뀔까…우리가 느끼는 것의 2배 03-09 다음 아! 나는 새도 가끔은 떨어진다...'여제' 안세영, 왕즈이에 덜미→전영오픈 2연패 도전 실패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