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와 함께 달린다…급식지원센터, '밥심' 책임진다[2026 동계패럴림픽] 작성일 03-09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09/NISI20260309_0002078499_web_20260309071748_20260309080020360.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급식지원센터.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코르티나담페초=뉴시스]김희준 기자 = 급식지원센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 열전을 이어가는 태극전사의 '밥심'을 책임진다. <br><br>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일(한국 시간) 공식 개관한 코리아하우스에서 급식지원센터도 운영한다. <br><br>전향희 영양사와 장종호 조리장의 진두지휘 하에 매일 60~70인분의 한식 도시락을 만든다.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선수단 식사를 책임졌다. <br><br>태극전사들에게 '집밥'을 먹이기 위해 한국에서 대량의 식재료를 공수했다. 쌀 140㎏, 김치 40㎏ 등 총 물량이 300㎏에 달한다. <br><br>고춧가루나 참깨 등 각종 양념류를 싹 가져왔고, 쌀도 모두 한국에서 가져왔다. 이탈리아에서 필요한 것은 한국 기업이 수출한 한식 식재료를 구매했다.<br><br>조리 담당들은 하루 전 전처리 작업부터 시작하고, 오전 6시30분 해가 뜰 때 출근한다. 특식이 있으면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09/NISI20260309_0002078500_web_20260309071801_20260309080020364.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급식지원센터.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전 영양사와 장 조리장에 조리사 2명, 조리원 2명이 달라붙어 도시락을 만든다. <br><br>기본적으로 밥과 국이 제공되고, 5~6가지 반찬이 도시락에 담긴다. 김치, 과일 뿐 아니라 김을 비롯한 사이드 메뉴도 있다. <br><br>모양이 급식일 뿐, 잘 차린 한정식 그 자체다. 당연히 손도 많이 간다.<br><br>밥과 국은 같은 보온통에 담기는데 뚜껑에 한글로 '밥', '국'이라고 크게 쓴 스티커가 붙어있다. 보는 이들이 한 번쯤은 웃을 수 있는 포인트다. <br><br>도시락을 다 만들면 알파인스키, 코르티나담페초 선수촌과 테세로의 프레다초 선수촌으로 나눠서 배달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09/NISI20260309_0002078501_web_20260309071822_20260309080020368.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급식지원센터.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전 영양사는 "좋은 한 끼를 먹이고 싶었다. 최대한 선수가 원하는 대로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좋아해줘서 다행이다. 선수촌에 먹을 게 없다는 얘기가 자꾸 들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r><br>장 조리장은 "선수들이 메달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지 않나. 같이 준비하는 마음"이라며 "항상 응원하고 있다. 선수들이 잘해서 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br><br>선수들 반응도 뜨겁다. 김윤지는 도시락을 찍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리며 "한식 지원 감사합니다!! 맛있겠다"라고 적었다. <br><br>'밥심'으로 전력 질주한 김윤지는 8일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좌식 12.5㎞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패럴림픽 메달이라는 새 역사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 서승재-김원호, 전영오픈 우승…韓 남자 복식 40년 만의 쾌거 03-09 다음 [패럴림픽] "밥이 보약"…설원 위 '금빛 질주' 일궈낸 든든한 K-푸드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