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도 놀랐다! "안세영 충격패, 사상 최대 이변"…36연승 신화 종료에 버밍엄 열광의 도가니 "왕즈이 해냈다"→역대급 업셋 충격 작성일 03-09 1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09/0000596694_001_20260309074816555.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09/0000596694_002_20260309074816601.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중국 '시나 스포츠'</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중국 언론도 안세영(삼성생명)전 10연패를 끊고 전영오픈 우승을 차지한 왕즈이(중국)를 향해 "대회 사상 최대 이변으로 세계랭킹 1위의 36연승 무패 신화를 무너뜨렸다"며 탄복했다.<br><br>안세영은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세계 2위)에게 0-2(15-21 19-21)로 완패했다. <br><br>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첫 전영오픈 2연패를 노리던 안세영의 결승 상대가 왕즈이로 확정될 때만 해도 우승을 의심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br><br>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뒀고 마지막 패배가 2024년 12월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입은 패전이던 터라 오히려 천위페이(중국·세계 3위)와 준결승(2-1 승)이 '사실상의 결승'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br><br>왕즈이가 안세영을 넘어서기란 녹록지 않아 보였다.<br><br>하나 이날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09/0000596694_003_20260309074816639.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대한배드민턴협회 SNS</em></span></div><br><br>첫 게임부터 꼬였다. 1게임 1-3에서 4연속 실점으로 기선을 내준 안세영은 중반 들어서도 좀체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몸이 무거워 보였다. <br><br>왕즈이는 안세영의 끈질긴 추격에도 단 한 번의 리드도 허락지 않았다. 결국 21-15로 1게임을 따내고 포효했다. <br><br>2게임 역시 팽팽했다. 승부처는 13-13 국면이었다. 왕즈이가 3점을 연속으로 몰아쳐 승기를 쥐었다.<br><br>안세영은 매치 포인트를 허용한 16-20에서 3연속 포인트를 쓸어 담아 마지막까지 분전했다. 1점 차까지 바투 따라붙었지만 왕즈이 대각 공격이 안세영 코트에 힘 있게 꽂혔다. 전영오픈 2연패 불발이 확정되면서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 이후 이어온 36연승 무패 행진도 끝을 알렸다.<br><br>왕즈이는 승리가 확정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 멍한 표정을 짓다 이내 관중석을 향해 포효했다. 10연패 사슬을 끊어낸 설욕의 순간을 만끽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09/0000596694_004_20260309074816667.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중국 '시나 스포츠'</em></span></div><br><br>중국 매체도 일제히 버밍엄발(發) 낭보를 집중 보도했다.<br><br>'시나 스포츠'는 9일 "왕즈이가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안세영전 10연패 고리를 끊고 1년 3개월간 이어진 암흑기를 지나 마침내 전영오픈 왕좌에 올랐다"고 전했다.<br><br>"중국은 버밍엄에서 여자복식과 여자단식, 두 종목에 결승에 진출해 최종적으로 금메달 2개를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이변은 왕즈이에게서 나왔다. 24살의 세계 2위 랭커는 자신만의 '저주'를 깨고 안세영의 36연승 무패 신화를 무너뜨렸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br><br>또 다른 매체 'QQ 뉴스' 역시 "왕즈이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섰다. 늘 정상에 한두 걸음 모자랐던 그였지만 이번에는 '다른 결말'을 만들어냈다"면서 "유틸리타 아레나는 중국 팬들 환호 속에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고 왕즈이는 두 팔을 들어 올리며 오랜 기간 꿈꿔온 (안세영전) 승리 기쁨을 만끽했다"고 적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09/0000596694_005_2026030907481669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AP</em></span></div><br><br>다만 왕즈이는 우승을 다툰 경쟁자를 향한 예우를 잊지 않았다. 결승 직후 현장 인터뷰에서 "안세영은 매우 안정적이고 놀라운 선수다. 항상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는 랭커"라며 "그를 상대할 땐 전력을 다해 내 전술에 집중해야 한다"고 귀띔했다.<br><br>옆에서 왕즈이 승리 인터뷰를 경청하던 안세영도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를 쳤다. 우승자에게 아낌없는 존중을 보였다. 왕즈이와 상대 전적은 18승 5패가 됐다. <br><br>시나 스포츠는 "안세영 입장에선 이날 패배가 큰 사건이 아닐 수 있다. 다만 왕즈이에겐 매우 의미가 큰 승첩이다. 오랜 기간 세계 2위에 머물고 있는 그는 외부의 의심스런 눈초리와 내면의 두려움을 깨고 버밍엄에서 자신감을 획득했다. 이 자신감은 앞으로의 여정과 도전에 거대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영오픈 우승에 담긴 적지 않은 의미를 조명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패럴림픽] 스노보드 크로스 이제혁, 동메달‥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메달 03-09 다음 스노보드 이제혁, 페럴림픽 값진 동메달 수확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