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안세영, 최근 10연승 왕즈이에 졌다···전영오픈 결승서 좌절 2연패 무산, 서승재·김원호 우승 작성일 03-09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09/0001102098_001_20260309075510961.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9일 전영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에 패해 준우승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전영오픈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36연승 무패 행진도 마감됐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결승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국)에게 0-2(15-21 19-21)로 졌다.<br><br>최근 10번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던 왕즈이를 상대로 어렵지 않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날의 왕즈이는 달랐다.<br><br>첫 게임 1-3에서 4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바꾼 왕즈이는 안세영의 끈질긴 추격에도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고 기선을 제압했다.<br><br>두 번째 게임 역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13-13에서 왕즈이가 3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안세영은 막판 16-20에서 3점을 몰아치며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대각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09/0001102098_002_20260309075511069.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 왕즈이가 9일 전영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의 샷을 받아 넘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왕즈이는 승리가 확정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 멍한 표정을 짓다 이내 관중석을 향해 포효하며 10연패 사슬을 끊어낸 설욕의 순간을 만끽했다.<br><br>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최초의 전영오픈 2연패를 꿈꿨던 안세영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 이후 이어온 무패행진도 36연승에서 마감됐다.<br><br>안세영의 아쉬움은 남자복식 ‘황금 콤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달랬다.<br><br>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위익(2위) 조를 상대로 2-1(18-21 21- 12 21-19)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이로써 이들은 1986년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김문수 이후 한국 선수로는 40년 만에 남자복식 2연패에 성공했다.<br><br>출발은 쉽지 않았다. 첫 게임 내내 끌려가다 막판 18-18 동점을 만들었으나 연속 실점하며 기선을 내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09/0001102098_003_20260309075511136.jp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김원호가 9일 전영오픈 남자복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하지만 2게임부터 반격이 시작됐다. 페이스를 찾은 서승재-김원호는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고 게임을 가져왔다. 3게임은 치열했다. 리드를 내주고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서승재-김원호는 끈질긴 추격으로 3번의 동점 끝에 15-16에서 파상공세로 3연속 득점을 올리며 역전극을 완성했다.<br><br>한편 세계 랭킹 4위 여자복식 듀오 백하나와 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도 결승에서 중국의 류성수-탄닝(1위) 조에 0-2(18-21 12-21)로 져 준우승했다.<br><br>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야구선수에서 스노보더, 그리고 파라 스노보드 선수로, '상처 서린 설원' 스노보드로 다시 이겨낸 이제혁 [패럴림픽] 03-09 다음 이제혁, 韓 패럴림픽 스노보드 최초 메달…크로스 동메달 획득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