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조립식 시대’… 3년 걸리던 구축, 6개월로 작성일 03-09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LG CNS ‘AI 박스’ 출시·SK텔레콤 글로벌 협력…모듈형 인프라 경쟁 본격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ipaYZ2udW"> <div contents-hash="ea1d2e362055e205420096dadb061abdfec42e5a98fe9bd83e4819ad4375bceb" dmcf-pid="PnUNG5V7Ry" dmcf-ptype="general"> 수년을 들여 건물을 올리고 설비를 채워 넣던 데이터센터의 구축 방식이 바뀌고 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업계의 시선이 '짓는' 방식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공장에서 핵심 설비의 90% 가량을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모듈형 데이터센터가 AI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3ff3343778461664833fd07cb52c731a5a30e3bf02b0afbcc24b17420ad385" data-idxno="438372" data-type="photo" dmcf-pid="QLujH1fzM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에 구축하게 될 LG CNS AI 박스 캠퍼스 구상도. / LG C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9/552810-SDi8XcZ/20260309060011569zwce.jpg" data-org-width="1280" dmcf-mid="8hiH4QkLd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9/552810-SDi8XcZ/20260309060011569zwc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에 구축하게 될 LG CNS AI 박스 캠퍼스 구상도. / LG C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a77731673eb214209bd91e5a7b5c859900faeaaa2f0c99e34dfc881094c99a" dmcf-pid="xo7AXt4qev" dmcf-ptype="general">6일 시장조사 업체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글로벌 모듈형 데이터센터 시장이 2024년 299억달러(44조457억원)에서 2030년 795억달러(약 117조1115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듈형 데이터센터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속도다. 통상 데이터센터 건설은 부지 확보부터 건축 인허가, 토목·전기·냉각 설계, 서버 입주까지 2~3년이 걸렸다.</p> <p contents-hash="2be6921ec2ce666c66f302263b05e6e6ac3c56fdb75a44752d61e619c9a0af1d" dmcf-pid="ytkUJohDRS" dmcf-ptype="general">하지만 AI 모델 개발 경쟁이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상황에서 인프라 구축 지연은 곧 사업 기회의 손실로 이어진다. 전력·냉각·IT 장비를 컨테이너 단위로 통합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형은 이 시간을 3~6개월로 줄인다.</p> <p contents-hash="03ed22a7d2b1b67c5a609d7042e97a476999d582cedde926a1ed6d14ebbf3430" dmcf-pid="WFEuiglwnl" dmcf-ptype="general">규제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건물'이 아닌 '장비'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수요 변화에 따라 컨테이너를 추가하거나 걷어내는 확장·축소도 유연하다 .</p> <p contents-hash="c09ecc90f9657336b9b3f447d9b76113389261c47aaa01b94041c4cab629b2e0" dmcf-pid="Y3D7naSrnh" dmcf-ptype="general">LG CNS는 공격적으로 해당 시장 진출에 나섰다. LG CNS는 5일 컨테이너 1기에 그래픽처리장치(GPU) 576장을 수용하는 서버 전력 1.2MW 규모의 소형 AI 데이터센터 'AI 박스'를 출시했다. LG전자의 냉각수 분배 장치(CDU)와 LG에너지솔루션의 UPS용 배터리 등 그룹 계열사 기술을 한데 묶은 'One LG' 패키지가 핵심이다. 기존 데이터센터 구축에 약 2년이 걸리는 데 비해 AI 박스는 6개월이면 가동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fb8db61fb6bb9ccfce845e0503b57a55bea5c22013d595cd1179457b192f06ee" dmcf-pid="G0wzLNvmeC" dmcf-ptype="general">LG CNS는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에 AI 박스 약 50기를 집적한 캠퍼스를 조성한 뒤 동남아시아·북미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조헌혁 LG CNS 상무는 "AI 서버부터 전력, 냉각, 운영까지 통합 제공하는 AI 박스는 데이터센터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e092d09c05ae6e2d18fdadaf1401eaf8915f93b2011e2de61852008d3105a04" dmcf-pid="HprqojTsLI" dmcf-ptype="general">SK텔레콤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6'에서 슈퍼마이크로·슈나이더 일렉트릭과 3자 MOU를 체결하고, 서버·전력·냉각 인프라를 하나의 모듈로 사전 제작해 조립하는 프리팹 모듈러 방식의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p> <p contents-hash="3af2e65cae9c0d9167fdff68d7e5d865121f42b540463230acedfefc44c06045" dmcf-pid="XUmBgAyOdO" dmcf-ptype="general">슈퍼마이크로가 AI 연산에 특화된 GPU 서버 클러스터를,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전력 관리와 냉각 설계를 맡는다.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체 구조 설계와 사업 모델을 이끈다. 세 기업은 이번 협력으로 구축 기간 단축과 공급 병목 해소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다.</p> <p contents-hash="05c977add5055517f97bce26c54cda061415b590c67a1a2917dd07329daa10ed" dmcf-pid="Zx5JlyztLs" dmcf-ptype="general">AI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도 엔비디아 B200 GPU 256개와 서버·냉각·네트워크 장비를 컨테이너 하나에 압축한 이동형 'AI PMDC(Portable Modular Data Center)'를 정부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참여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 AI PMDC는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 및 GPU 서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이동형 데이터센터다. 2일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기간에 열린 '한·싱 AI 커넥트 서밋'에서 직접 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일반 데이터센터 완공에 약 3년이 걸리는 반면, PMDC는 3개월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한다.</p> <p contents-hash="79c32ca95e851386351d203d0301acc7d9816004e6a654b219c77613e62f92e5" dmcf-pid="5M1iSWqFdm" dmcf-ptype="general">해외에서도 모듈형 데이터센터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 AI 클라우드 기업 크루소는 자체 제조 설비와 모듈형 설계를 기반으로 3개월 만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지금까지 400개 이상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진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오하이오주 로드스타운의 전기차 공장을 모듈형 장비 생산 기지로 전환하는 데 최대 30억달러(4조4200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장비는 오픈AI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1b7e2a089644ac4d23ff50ef579272a9f6e93e5a7670f28f16f0896f14dbb5bf" dmcf-pid="1RtnvYB3dr" dmcf-ptype="general">홍주연 기자 <br>jyhong@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파운드리 투자 줄여 메모리 성과급 더 달라는 삼성 노조 03-09 다음 좀비에 열광한다던데…서구권 방점 찍은 넥슨, 차세대 무기는 '낙원'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