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2인자'의 반란에 무너진 안세영…전영오픈 2연패 불발 작성일 03-09 2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맞대결 10연패 끊고 설욕한 왕즈이에 '덜미'…36연승 무패행진 마감<br><br>남자복식 '황금콤비' 서승재·김원호는 2연패 달성…40년 만의 쾌거</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09/PAP20260309021701009_P4_20260309054509268.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전영오픈 2연패 불발<br>[AP=연합뉴스] </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의 36연승 무패 행진이 '만년 2인자' 왕즈이(중국)의 설욕전 앞에 멈춰 섰다.<br><br> 안세영은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0-2(15-21 19-21)로 졌다.<br><br> 배드민턴 전영오픈 2연패를 노리던 안세영의 결승 상대가 왕즈이로 확정됐을 때만 해도 안세영의 우승을 의심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br><br> 최근 10차례의 맞대결에서 매번 속절없이 당하기만 했던 세계랭킹 2위 왕즈이가 안세영을 넘어서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09/PAP20260309021301009_P4_20260309054509271.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과 왕즈이의 경기 장면<br>[AP=연합뉴스] </em></span><br><br> 자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가 나올 만큼 안세영 앞에만 서면 작아졌던 왕즈이였다.<br><br> 하지만 이날의 왕즈이는 달랐다.<br><br> 첫 게임 1-3에서 4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바꾼 왕즈이는 안세영의 끈질긴 추격에도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고 기선을 제압했다.<br><br> 두 번째 게임 역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13-13에서 왕즈이가 3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br><br> 안세영은 막판 16-20에서 3점을 몰아치며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대각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br><br> 왕즈이는 승리가 확정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 멍한 표정을 짓다 이내 관중석을 향해 포효하며 10연패 사슬을 끊어낸 설욕의 순간을 만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09/PAP20260309021901009_P4_20260309054509275.jpg" alt="" /><em class="img_desc">승리를 만끽하는 왕즈이<br>[AP=연합뉴스] </em></span><br><br>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최초의 전영오픈 2연패를 꿈꿨던 안세영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br><br> 아울러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 이후 이어온 무패행진도 36연승에서 마감됐다.<br><br> 안세영의 아쉬움은 남자복식 '황금 콤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달랬다.<br><br>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위익(2위) 조를 상대로 2-1(18-21 21- 12 21-19)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 이로써 이 둘은 1986년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김문수 이후 한국 선수로는 40년 만에 남자복식 2연패에 성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09/PAP20260309036801009_P4_20260309054509277.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황금콤비' 서승재와 김원호(좌측부터)<br>[AP=연합뉴스] </em></span><br><br> 출발은 쉽지 않았다. 첫 게임 내내 끌려가다 막판 18-18 동점을 만들었으나 연속 실점하며 기선을 내줬다.<br><br> 하지만 2게임부터 반격이 시작됐다.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한국 조는, 운명의 3게임 먼저 주도권을 넘겨줬다.<br><br> 끈질기게 추격하던 한국 조는 3번의 동점 끝에 15-16 상황에서 파상공세로 3연속 득점을 올리며 역전극을 완성했다.<br><br> 한편 세계 랭킹 4위에 빛나는 여자복식 듀오 백하나와 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도 결승에서 중국의 류성수-탄닝(1위) 조에 0-2(18-21 12-21)로 져 준우승했다.<br><br> 2024년 이후 3년 만에 전영오픈 금메달을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09/PAP20260309005301009_P4_20260309054509281.jpg" alt="" /><em class="img_desc">전영오픈 준우승한 이소희-백하나<br>[AP=연합뉴스] </em></span><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쌍둥이 아들 유산 양준혁, 첫딸 대학 가면 75세인데 “하나 더 낳고파”(사당귀) 03-09 다음 김건희 돌아오나?…'2030 女 쇼트트랙 대표팀' 재정비 필요성→AG 2회 출전, 올림픽과도 인연 맺을까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