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 세계 2위 中선수에 패배…36연승 '무패행진' 중단 작성일 03-09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6/03/09/0005326934_001_20260309053215601.jpg" alt="" /><em class="img_desc">[버밍엄=AP/뉴시스] 안세영이 9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 0-2로 패배했다.</em></span>'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의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배드민턴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br><br>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9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에 0-2(15-21, 19-21)로 패했다. 전영오픈은 BWF 월드투어 최상위 등급인 슈퍼 1000 대회 가운데 하나로 총상금 145만 달러(한화 약 21억5000만원)가 걸린 대회다.<br><br>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였던 안세영은 한국 단식 선수 최초의 '전영오픈 2연패'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안세영은 2023년 전영오픈 여자단식 정상에 오르며 한국 선수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번 패배로 안세영의 공식 국제대회 연승 기록은 36경기에서 멈췄다. 안세영은 지난해 9월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패한 뒤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36연승을 달려왔다. 왕즈이를 상대로도 지난해부터 11연승을 이어왔지만 이번 경기에서 흐름이 끊겼다.<br><br>첫 게임에서 안세영은 3-1로 앞서다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줬다. 6-7까지 추격했지만 다시 5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고, 잦은 실수까지 겹치면서 15-21로 첫 게임을 내줬다.<br><br>2게임에서도 쉽지 않은 흐름이 이어졌다. 5-6에서 4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곧바로 역전을 허용하며 10-11로 뒤진 채 인터벌에 들어갔다. 이후 양 선수는 긴 랠리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지만 왕즈이가 조금씩 앞서갔다. 경기 막판 안세영은 16-20에서 연속 득점으로 19-20까지 따라붙으며 역전 가능성을 남겼으나, 왕즈이의 결정적인 공격이 성공하면서 경기는 마무리됐다.<br><br>올해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br><br>준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시상식에서 내려와 눈물을 흘렸다.<br><br>한편 이 대회 여자복식 백하나-이소희조는 결승에서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에 0-2(18-21, 12-21)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두 팀은 최근 국제대회 결승에서 잇따라 맞붙고 있는 경쟁상대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결승과 인도오픈 준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류성수-탄닝 조를 넘지 못했다.<!--article_split--><br> 관련자료 이전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김윤지, 한국 여자선수 역대 최초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 03-09 다음 "母=랄랄인 거 말하지 마"… '19개월 딸' 어린이집 OT서 '정체' 숨기려다 들통난 이유? ('ralral')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