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린 안세영 "직관 온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전영 오픈 준우승' 아쉬움 감추지 않았다 작성일 03-09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9/0001983512_001_20260309043906284.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왕즈이에 일격을 당하며 전영 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자신의 경기를 직관한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br><br>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인 중국 대표 왕즈이에게 게임스코어 0-2(15-21 19-21)로 패했다.<br><br>안세영은 왕즈이에게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 10연승을 달리고 있었으나 이날 대결에선 전체적으로 샷이 길고 체력도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1~2게임 모두 맹추격전을 시작했으나 뒤집지 못하고 왕좌를 내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9/0001983512_002_20260309043906360.jpg" alt="" /></span><br><br>안세영은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전영 오픈 단식 2연패에 도전했으나 이루지 못했다.<br><br>반면 왕즈이는 안세영을 이기는 순간 믿을 수 없다는 듯 관중석을 바라보며 두 팔을 치켜 올리고는 할 말을 잃은 듯한 표정이었다. 지난해 12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안세영에 패하고 참았던 눈물을 쏟아낸 왕즈이 입장에선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br><br>왕즈이는 생애 최초로 전영 오픈 타이틀을 차지했다.<br><br>안세영도 그를 깨끗하게 축하했다. 왕즈이가 트로피를 들어올릴 때 박수를 치며 기꺼이 그의 우승 들러리가 됐다.<br><br>다만 왕즈이의 우승 세리머니를 위해 먼저 단상을 내려올 땐 눈물을 감추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9/0001983512_003_20260309043906409.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9/0001983512_004_20260309043906463.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꼭 우승하고 싶은 이유가 있었다. 부모와 조부모가 20시간 비행기를 타고 와 영국에서 자신의 경기를 직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승을 놓쳤으니 아쉬움이 없을 수가 없다.<br><br>안세영은 결승전 뒤 대회 SNS와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오셨는데 내가 원하는 결과가 아니었다. 그래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br><br>사진=연합뉴스 / 전영 오픈 SNS 관련자료 이전 '韓 동계 패럴림픽 역사 썼다!' 김윤지, 금메달 목에 걸었다...여자 선수 사상 첫 金 쾌거! 03-09 다음 ‘스마일리’ 김윤지, 韓 겨울패럴림픽 여성 첫 金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