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 '이도류' 김윤지, 여성 최초 동계 패럴림픽 金 새 역사 작성일 03-08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바이애슬론 12.5㎞서 우승<br>평창 대회 신의현 이후 8년 만</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3/08/0000918240_001_20260308195018345.jpg" alt="" /><em class="img_desc">바이애슬론 김윤지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패림픽 바이애슬론 12.5k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테세로=사진공동취재단</em></span><br><br>동계와 하계 스포츠를 아우르는 한국 장애인스포츠 간판 김윤지(BDH파라스)가 한국 여성 선수 최초로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국내 스포츠사(史)를 새로 쓴 김윤지는 금메달을 따낸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등 남은 출전 종목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br><br>김윤지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의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좌식 12.5㎞에서 38분00초1을 기록, 전체 12명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밴쿠버 대회 휠체어컬링 혼성 4인조 경기에서 강미숙이 팀의 일원으로서 은메달을 딴 적은 있지만, 개인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른 여자 선수는 김윤지가 최초다.<br><br>이날 김윤지의 금메달은 2018년 평창 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클래식 좌식 7.5㎞ 경기에서 정상에 선 신의현(BDH파라스) 이후 8년 만의 금메달이자, 동계 패럴림픽 역대 두 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김윤지는 여름에는 수영, 겨울에는 노르딕스키 선수로 활약하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동·하계를 통틀어 최우수선수(MVP)를 세 번이나 수상한 간판 스타다.<br><br>이날 김윤지는 주행과 사격에서 모두 세계 최정상 기량을 펼쳤다. 주행 선두로 첫 사격에 임한 김윤지는 5발을 모두 명중한 후 1위로 사대를 빠져나왔다. 선두를 유지한 채 두 번째 사격에 나선 김윤지는 두 발을 놓쳐 2분이 추가돼 순위가 5위까지 내려갔음에도 끝까지 우승을 향한 집념을 보였다. 그는 반환점인 6.6㎞ 지점을 4위로 통과한 뒤 세 번째 사격에서 5발을 모두 명중해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고, 마지막 4번째 사격에서도 5발 모두 명중해 선두로 마지막 주행에 나섰다. 마지막 힘을 짜내 질주한 김윤지는 결국 1위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2006년 6월생으로 선천적 이분척추증 척수수막류를 안고 태어난 김윤지는 세 살 때 재활 목적으로 수영을 시작했고, 재능을 보이면서 초등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때인 2020년 노르딕스키에도 발을 들인 김윤지는 설원 위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2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수영과 노르딕스키를 병행한 김윤지는 두 종목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내며 장애인스포츠의 '이도류'로 거듭났다. 이번 대회에서 4개 종목을 남겨둔 김윤지가 남은 종목에서 메달을 추가할 경우, 동계 패럴림픽 역사에 또 한 번 획을 긋게 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레드벨벳 조이, 벚꽃보다 화사한 꽃미모 03-08 다음 '女 최초 동계패럴림픽 金 터졌다' 김윤지, 최초 원정 대회 金 기록도…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좌식 12.5km 1위 03-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