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쟁에 AI 데이터센터도 “내 땅 안에”… 클라우드도 ‘리쇼어링 작성일 03-08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Ncb1glwv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06482da52335bb42f2eeae01d1910ad01eb2e8bf8fe263bf0ebf899bbd42e3" dmcf-pid="3AE9FNvm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트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8/dt/20260308183126861hslc.jpg" data-org-width="640" dmcf-mid="59OEJ5V7y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8/dt/20260308183126861hsl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트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9c7ca54d6ff4c79b2046bff703131d06b3e09bcddb104f1de330926b155e66" dmcf-pid="0cD23jTshC" dmcf-ptype="general"><br>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정보기술(IT)이 산업과 사회 전반의 인프라가 되면서 이젠 사이버전장뿐 아니라 현실세계의 전쟁에서도 핵심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지정학적 갈등과 군사적 충돌이 클라우드 분야에도 각자도생의 움직임을 낳고 있다.</p> <p contents-hash="ed7d7b6c7655efce7e81834e98af9bbfe5f72e5ca59cf4124a6f479994b622b6" dmcf-pid="pkwV0AyOyI" dmcf-ptype="general">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벌어진 전쟁은 이런 흐름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랍에미리트(UAE) 리전 2곳과 바레인 리전 등 중동 데이터센터 3곳이 드론 공격으로 시설 일부가 손상돼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런 리스크가 가시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4bae5ff3e3e90ffe2b2afaf52a1c88a88a487b119dfdd76405f082a7616ff9af" dmcf-pid="UErfpcWISO" dmcf-ptype="general">나아가 이란 관계 기업들의 경우 미국 정부의 제재로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태에 이르면서 우려가 현실이 된 모양새다.</p> <p contents-hash="616912bb84bf64f4821ba2e9d8e5e82228d6cb9264b9525f70d891db12bc4d67" dmcf-pid="uDm4UkYCCs" dmcf-ptype="general">8일 업계에 따르면 가트너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낸 보고서에서 "최근 지정학적 갈등과 제재 확대 등으로 디지털 주권이 기업과 정부의 주요 IT전략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이 글로벌 시장을 삼분하고 있는 클라우드 분야가 그 주요 대상이다.</p> <p contents-hash="7de1866654057562d09a6f3eb50871034704f54e3be9f351cb184c91c514189c" dmcf-pid="7ws8uEGhTm" dmcf-ptype="general">이들이 미국 클라우드법을 준수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재차 지목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안보상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이 법을 통해 미 빅테크가 해외에 설치한 서버에 저장된 정보까지 접근할 수 있다. 가트너는 "이같은 역외 법률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고객 데이터 공개를 요구받거나 서비스를 중단해야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특정 국가의 클라우드 기반 생산성 도구에 대한 의존도가 운영 연속성의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a1b90a404e0d08b4adf85fe8e940f790aba1cb26125e390643f8f333956d340a" dmcf-pid="zrO67DHlhr" dmcf-ptype="general">이런 양상은 미국에 트럼프 행정부가 다시 들어서고 관세 전쟁 등으로 우방국들과도 마찰을 빚으면서 이미 예고된 바 있다. 가트너가 지난달 소버린 클라우드를 주제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소버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 관련 전 세계 지출은 800억달러(약 118조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전년보다 35.6% 증가한 수치다.</p> <p contents-hash="703bf6b3f144ad84163587fdc9594639afccf4165923cc9f8b785a49e3b1c4af" dmcf-pid="qmIPzwXSvw"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가트너는 '지오패트리에이션'(geopatriation·지리적 이전)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가트너가 지난해 말 선정한 '2026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에 포함된 지오패트리에이션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로컬 클라우드 업체나 자체 데이터센터로 이전하는 전략이다. 공공·금융 등 규제산업 위주로 국한됐던 소버린 클라우드가 글로벌 불안정성 증가로 산업 전반에 확대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01e8a6224022a94f1f168a17e2ca2596250b2937d4eaf7ee0f9397e4b7a2b95" dmcf-pid="BsCQqrZvlD" dmcf-ptype="general">기존에 퍼블릭 클라우드 이용량 증가에 따라 불거진 비용 문제와 중요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 및 보안 등을 사유로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로 회귀하는 '클라우드 리패트리에이션' 필요성이 IT업계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돼왔다.</p> <p contents-hash="59654e5ed1164d14cfec95bd774dac6e4ba7cd75b0d93fb50f6c0d3da7d3ea15" dmcf-pid="bOhxBm5TCE" dmcf-ptype="general">지오패트리에이션은 최근의 지정학적 상황도 반영해 소버린 클라우드로의 전환까지 그 범위를 확장한 용어로 풀이된다. 가트너는 이로 인해 현재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상 워크로드의 20%가 로컬 클라우드로 옮겨갈 것으로 바라본다.</p> <p contents-hash="b6b8291de5af79092961249f097fd637cf85d4fd51d7d54a32bca870b68c8571" dmcf-pid="KIlMbs1ylk" dmcf-ptype="general">르네 부에스트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라 미국과 중국 외 지역의 조직들은 디지털 및 기술적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소버린 클라우드 IaaS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 목표는 부의 창출을 자국 내로 유지해 지역경제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디지털주권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주요 구매자는 정부기관이 될 것이고, 그 다음으로 에너지·유틸리티·통신 등 규제산업 및 핵심 인프라 기관이 뒤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0a541892eb31922c96a5972f65b786fef02b25df5a068a4eacd5092d459d996" dmcf-pid="9CSRKOtWSc" dmcf-ptype="general">이런 클라우드 시장의 흐름은 장차 AI 분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가트너는 2027년까지 전 세계 국가의 35%가 독립적인 맥락 데이터를 사용하는 소버린AI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는 현재 약 5% 수준에 불과한 AI 플랫폼 전환률에서 7배 높은 수치다.</p> <p contents-hash="1b57d48c8863e622aeced476ddc78efee9dd0c1b2e5ab98d4aa11e91745b8e8c" dmcf-pid="2hve9IFYvA" dmcf-ptype="general">이런 글로벌 흐름이 국내 공공 클라우드 전환 흐름에 변화를 가져올지도 주목된다. 2024년 금융보안원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에서 황성우 전 삼성SDS 대표는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의 데이터센터가 한국에 있다고 해서 모든 게 여기서 이뤄지는 게 아니다. 전 세계 클라우드를 한 번에 통제하는 '컨트롤 플레인'이 밑단에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짚은 바 있다.</p> <p contents-hash="b02c10ca15fe5add95212e8377993dbf5078654ac510ad5810a4508ab6cde907" dmcf-pid="VkwV0AyOlj" dmcf-ptype="general">팽동현 기자 dhp@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덱스, 난폭운전자 탓 초토화된 트렁크에 "울고 싶다" 절망 ('마니또클럽') 03-08 다음 인간은 이제 루프 바깥···오픈AI 코덱스 시큐리티는 커피 머신? 03-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