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천위페이 감탄! "안세영 정말 겸손해, 경기할 땐 존재감 압도적…존경스럽고 배우고 싶다" 극찬 작성일 03-08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8/0001983408_001_20260308173009367.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숙적 천위페이(중국)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026 전영오픈(슈퍼 1000)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br><br>천위페이는 경기 후 지친 기색 속에서도 안세영의 실력과 인성을 치켜세우며 패자의 품격을 보여줬다.<br><br>중국 넷이즈는 8일(한국시간) "천위페이는 1-0으로 앞서다가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지친 기색을 보인 그는 경기 후 분석에서 안세영을 칭찬했다"고 전했다.<br><br>안세영은 이날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2-1(20-22 21-9 21-12)로 꺾었다.<br><br>73분간 이어진 혈투 끝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8/0001983408_002_20260308173009444.jpg" alt="" /></span><br><br>경기 초반은 천위페이의 기세가 매서웠다. 1게임에서 두 선수는 13-13까지 팽팽하게 맞섰으나, 천위페이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20-16으로 게임 포인트를 먼저 잡았다. 안세영은 네 차례의 게임 포인트를 막아내며 20-20 듀스를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천위페이가 결정적인 포인트를 추가하며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가져갔다.<br><br>하지만 승부의 무게추는 2게임부터 급격히 안세영 쪽으로 기울었다. 2025시즌 이후 부상에 시달려온 천위페이는 체력적 한계를 드러냈다.<br><br>'강철 체력'을 앞세운 안세영은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며 천위페이를 몰아붙였고, 2게임(21-9), 3게임(21-12) 모두 압도적인 점수 차로 따내며 경기를 뒤집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8/0001983408_003_20260308173009475.jpg" alt="" /></span><br><br>경기 후 눈 밑에 짙게 드리워진 다크서클이 천위페이의 지친 상태를 대변했다. <br><br>하지만 천위페이는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하며 안세영에게 찬사를 보냈다.<br><br>천위페이는 "안세영 선수는 코트 밖에서는 매우 겸손하지만 코트 위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배울 점이 많다"며 "이미 많은 업적을 달성하고 역사를 만들었음에도 언제나처럼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점이 존경스럽고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8/0001983408_004_20260308173009501.png" alt="" /></span><br><br>자신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첫 게임 이후 체력이 소진되며 실수가 너무 많았다"면서도 "한 게임 졌다고 스스로를 꺾을 수는 없다. 계속해서 멋진 순간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br><br>한편, 극적인 역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은 이제 중국의 왕즈이를 상대로 전영오픈 2연패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라는 금자탑에 도전한다.<br><br>사진=넷이즈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바둑판서 잘 싸우던 AI…10년만에 전쟁 판도까지 바꾼다 03-08 다음 “취소된 백악관 경기? 말해줄 수 없어” 루머에 말 아낀 ‘백사장’ [현장인터뷰] 03-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