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레, 국토정중앙배 천원전 우승…혼성 신예대회 첫 타이틀 작성일 03-08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08/AKR20260308037400007_01_i_P4_20260308155915351.jpg" alt="" /><em class="img_desc">스미레 4단이 국토정중앙배 천원전에서 우승했다. <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일본 출신 여자 프로기사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이 한국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br><br> 스미레는 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6 양구군 국토정중앙배 천원전 결승에서 정준우 3단에게 184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br><br> 이로써 스미레는 지난해 제4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br><br> 여자 대회가 아닌 혼성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br><br> 흑을 잡은 정준우는 대회 명칭인 천원전에 걸맞게 첫수를 바둑판의 정중앙인 '천원'(天元)에 착점해 눈길을 끌었다.<br><br> 중반까지 팽팽하던 승부는 하변에서 정준우가 결정적인 실착을 저질러 갑자기 형세가 기울어졌다.<br><br> 기회를 잡은 스미레는 흑돌을 맹렬하게 공격한 끝에 대마를 포획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08/AKR20260308037400007_02_i_P4_20260308155915356.jpg" alt="" /><em class="img_desc">시상자 이창호 9단이 스미레 4단에게 우승 상금 1천만원을 수여했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우승 후 스미레는 "초반부터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대국이 끝나고 돌아보니 계속 어려운 바둑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 이번 대회는 2007년 이후 출생한 신예 프로기사 42명이 출전해 차세대 바둑 최강자 자리를 놓고 열전을 벌였다.<br><br> 결승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한국 바둑의 전설 이창호 9단이 우승자 스미레에게 상금 1천만원, 준우승자 정준우에게는 상금 4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br><br> 우승자 스미레는 한국기원 규정에 따라 5단으로 승단하는 기쁨도 누렸다.<br><br> 양구군 국토정중앙배 천원전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 20초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낫싱은 가성비, 샤오미는 프리미엄… 외산폰 한국 시장 재공략 03-08 다음 일본·대만 2연패 한 한국, 호주전 대승해야 2라운드 03-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