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도쿄돔 대만전 선발 등판... 8강 운명 건 '승부수' 작성일 03-08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WBC] 한일전 패배 후 더욱 중요해진 대만전</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08/0002507204_001_20260308142108392.jpg" alt="" /></span></td></tr><tr><td><b>▲ </b> 대만전 선발로 출격할 류현진</td></tr><tr><td>ⓒ WBC 공식 SNS</td></tr></tbody></table><br>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중요한 승부처에 섰다. 한일전 석패로 조별리그 판도가 한층 복잡해진 가운데, 다음 대만전 결과가 사실상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류지현 감독은 팀의 운명을 맡길 선발 카드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9, 좌투우타)을 낙점했다.<br><br>8일 낮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있을 조별리그 C조 3차전 대만전은 한국 대표팀의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가를 핵심 경기다. 이에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류현진이 선봉에 섰고 곽빈, 데인 더닝 등 가동 가능한 투수 자원이 모두 출격할 전망이다.<br><br>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초반부터 쉽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남은 경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조별리그에서 상위 두 팀만이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대만전 결과는 사실상 토너먼트 진출의 향방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br><br>이러한 상황에서 류 감독은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선택했다. 대표팀 마운드 자원 가운데 가장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이자, 큰 경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라는 점이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br><br>류현진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로 오랜 시간 국제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뛰어난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 그리고 마운드에서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기전 특성상 초반 흐름을 좌우할 선발 투수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대표팀은 경험이 풍부한 류현진이 경기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br>그는 최근 연습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컨디션을 보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불펜 등판을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대만전 선발 등판을 준비했다.<br><br><strong>'약속의 땅' 도쿄돔… 17년 전 기억</strong><br><br>이번 대만전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류현진에게 도쿄돔이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는 2009 WBC 대회 당시 이곳에서 대만을 상대로 인상적인 투구를 펼친 기억이 있다.<br><br>만 22세였던 류현진은 대만전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한국의 9-0 대승을 이끌었다. 그외에도 여러 차례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며 한국 대표팀의 마운드를 지탱했다. 5경기 1승, 1홀드, 7이닝, 평균자책점 2.57의 성적이 이를 입증한다.<br><br>류현진은 당시 대회 외에도 2007년 베이징 올림픽 예선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대만 타선을 완벽히 봉쇄하며 '대만 킬러'로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br><br>이처럼 국제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록은 이번 대만전에서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17년 전 같은 장소에서 대만을 상대로 승리를 이끌었던 기억이 다시 한번 재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br><br>대회 전부터 한국은 강력한 우승 후보 일본보다는 2위 싸움이 예상되는 대만 전에 총력전의 포커스를 맞춘 바 있다. 일본한테는 설령 지더라도 대만은 꼭 이겨야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대만 역시 마찬가지였다. 일본보다는 한국전에 신경을 더 썼고 그로인해 한국 대표팀의 선발 카드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br><br>대만 언론은 한국의 선발 투수가 누구인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여러 후보를 분석해 왔다. 특히 류현진의 선발 등판 가능성이 거론되자 남다른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경험과 국제 대회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투구가 대만 타선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br><br>대만 야구계에서는 류현진의 정교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가장 큰 위협 요소로 평가하고 있다. 좌완 투수 특유의 각도 있는 투구와 다양한 변화구는 공격적인 타격을 선호하는 대만 타자들에게 쉽지 않은 상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br><br>물론 상대가 부담스럽기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대만은 최근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 온 팀이며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br><br>최근 들어 방망이가 침묵하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체코전을 14-0 콜드 게임으로 잡아내며 2패 뒤 첫 승을 만들어냈다. 하필 지금 시점에서 타력이 살아난 점은 우리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다. 경기 시간대가 낮 경기라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br><br>결국 이번 대만전은 한국 대표팀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승부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류현진의 왼팔이 있다. 17년 전 도쿄돔에서 대만을 상대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던 그가 다시 한번 한국 야구의 위기를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이제는 내가 상남자야!” 올리베이라, 할러웨이 압도하며 BMF 챔피언 등극 [UFC 326] 03-08 다음 [성주참외마라톤] 달콤한 참외 향기 가득…판매·시식 부스 '인기 만점' 03-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