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10년 만에 AI와 대국…“AI는 그냥 신입니다” [이런뉴스] 작성일 03-08 17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이세돌 9단이 인간을 대표해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바둑 대결을 펼친 지 어느덧 10년이 됐습니다.<br><br>이세돌 9단은 2016년 3월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인간 대표로 알파고와 대국을 펼쳤죠.<br><br>당시 대다수 전문가들이 이 9단의 우세를 점쳤지만 놀랍게도 인간은 1승 4패, 알파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br><br>[녹취] 뉴스9 (2016년 3월)<br>"최장 시간 동안 집념의 승부를 펼쳤지만 아쉬운 패배로 세기의 대국을 마무리했습니다."<br><br>이세돌은 2019년 은퇴를 선언한 뒤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알파고에 패배한 게 은퇴를 결심한 중대한 이유였다"고 밝혔는데요.<br><br>대국 10주년을 앞두고 최근엔 "AI는 그냥 신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br><br>[녹취] 이세돌 9단 (지난달)<br>"정상적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사실 역부족이었습니다. 2016년 알파고 대국 이후에 2017년부터 누구나 쉽게 바둑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프로기사들도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공부하는 시대가 됐어요."<br><br>드디어 내일(9일), 당시 대국이 열린 장소와 같은 공간에서 이세돌 9단은 다시 AI와 바둑을 통해 한 무대에 섭니다. <br><br>이 9단은 인핸스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즉석에서 미래의 바둑을 구상한 뒤, 바둑 모델을 실시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대국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br><br>승부를 겨루기보다는 이 9단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AI가 바둑 모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트' 역할로 활약할 거라고 하네요.<br><br>이세돌 9단은 알파고 같은 프로그램을 이제는 20~30분이면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과학 기술의 엄청난 발전 속도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br><br>[녹취] 이세돌 9단 (지난달)<br>"격차에 가속화 시대가 열렸습니다. AI가 결과물을 확확확 쏟아내죠. 그만큼 격차도 확확확 벌어집니다. 어느 순간에 쫓아갈 수가 없을 만큼 벌어지고 있는 거죠."<br><br>이세돌 9단은 바둑에서 AI를 이겨본 유일한 인간으로 영원히 역사에 남게 되겠네요.<br><br>(영상편집: 박만기)<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싱어게인4’ 울산 콘서트 성황···“수원에서 만나요” 03-08 다음 패럴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15일까지 운영 [2026 밀라노] 03-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