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복귀한 러시아, 첫날부터 시상대에 국기 게양 작성일 03-08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3/08/0001338458_001_2026030809371053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러시아 국적의 시각장애 알파인 스키 선수인 바르바라 보론치히나가 여자 활강 입식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strong></span></div> <br> 12년 만에 자국 국기를 달고 패럴림픽 무대에 복귀한 러시아가 대회 첫날부터 동메달 두 개를 수확하며 시상대에 국기를 올렸습니다.<br> <br> 러시아 국적의 시각장애 알파인 스키 선수인 바르바라 보론치히나는 어제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여자 활강 입식 경기에서 1분 24초 4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br> <br> 이는 러시아가 자국 국기를 달고 패럴림픽 무대에서 수확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대회 이후 첫 메달입니다.<br> <br> 동계 패럴림픽을 기준으로는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입니다.<br> <br> 이어 열린 남자 경기에서도 러시아 국기가 펄럭였습니다.<br> <br> 소치 대회 다관왕 출신인 '베테랑' 알렉세이 부가예프가 1분18초94의 기록으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br> <br> 그동안 러시아 선수들은 도핑 스캔들과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제재로 국제대회에서 '중립국 선수' 자격으로만 출전해왔습니다.<br> <br> 하지만, 지난해 9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회원 자격을 복권하면서 이번 대회부터는 자국 국기를 단 국가대표 자격으로 정상 참가하고 있습니다.<br> <br> 러시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러시아 국가도 울려 퍼지게 됩니다.<br> <br>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체코, 에스토니아, 핀란드 등 유럽 국가들은 개회식 보이콧을 선언하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러시아는 대회 첫날부터 시상대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3/08/0001338458_002_20260308093710707.jpg" alt="" /><em class="img_desc">동메달을 목에 건 알렉세이 부가예프(오른쪽)</em></span><br> 러시아 선수들도 시상대에 올라 국기를 마주하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br> <br>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론치히나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오랜 시간 국기 없이 경기를 치러왔는데, 다시 국기를 달게 되어 동료들 모두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br> <br> 부가예프도 "우리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던 기간에도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며 "매달 훈련 캠프를 소화했고, 이탈리아에 오기 전 러시아에서 훌륭한 프리시즌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br> <br> 한편 두 선수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질문에는 답변을 피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br> <br> 이번 대회에 러시아는 알파인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을 중심으로 6명의 선수를 파견했습니다.<br> <br> 대회 첫날 동메달 2개를 수확한 러시아의 종합 순위는 55개국 중 15위입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자료 이전 휠체어컬링 혼성팀, 연장 접전 끝 스웨덴에 6-8 석패[패럴림픽] 03-08 다음 '미쓰홍' 박신혜, 이덕화에 역공 성공...자체 최고 13.1%로 土 전체 1위 [종합] 03-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