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전영오픈 2연패 보인다, 준결승서 천위페이 제압 작성일 03-08 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08/0001101988_001_20260308083912235.jpg" alt="" /><em class="img_desc">AP연합뉴스</em></span><br><br>안세영(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 2연패에 다가섰다.<br><br>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4강에서 ‘난적’으로 꼽히는 천위페이(중국·3위)를 2-1(20-22 21-9 21-12)로 격파했다.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이 14승 14패로 팽팽했던 천위페이는 안세영이 유독 고전하는 상대 중 한 명이지만 이날은 안세영의 기량이 압도적이었다.<br><br>첫 게임을 듀스 끝에 아쉽게 내준 안세영은 2게임 9-8 상황에서 연속 7득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운명의 3게임에서도 안세영은 1-1 이후 단 한 번의 추격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안세영이 기량은 물론 체력과 집중력에서도 앞섰다. 경기는 1시간 13분 만에 끝났다.<br><br>안세영은 국제대회 연승 기록을 ‘36’으로 늘렸다.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 이후 무패 행진 중이다. 안세영은 이제 이번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이자,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 사상 최초의 ‘전영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과거 박주봉, 정명희, 길영아 등 전설적인 복식 스타들이 이 대회 연패를 달성한 사례는 있었으나 한국 단식 선수가 2년 연속 시상대 맨 위를 지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br><br>안세영은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4위) 대결의 승자와 맞붙는다.<br><br>한편 세계 랭킹 4위에 빛나는 여자복식 듀오 백하나와 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도 전영 오픈 결승에 진출해 동반 우승 기대를 높였다. 이들은 4강에서 탄 펄리-티나 무랄리타란 조(말레이시아·2위)를 2-0(21-17 21-18)로 격파했다.<br><br>한때 12주 연속 세계 정상을 지켰던 두 선수는 지난해 슈퍼 750 대회인 덴마크오픈 우승 한 차례에 그치며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무서운 기세로 부활했다. 지난해 연말 ‘왕중왕전’ 격인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반등에 성공한 이들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 오픈 준우승, 인도 오픈 3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왔다.<br><br>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백하나와 이소희는 지난 2024년 이후 3년 만에 전영오픈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br><br>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도 4강에 안착해 ‘금빛 스매시’를 준비한다.이들은 인도네시아의 레이몬드 인드라-니콜라우스 호아킨(17위)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스웨덴과 연장전 끝에 아쉬운 1패 03-08 다음 안세영, 천위페이 꺾고 전영오픈 결승 진출…2연패까지 한 걸음 03-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