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12년 만에 복귀한 러시아, 첫날부터 시상대에 국기 게양 작성일 03-08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08/PYH2026030700290001300_P4_20260308071111565.jpg" alt="" /><em class="img_desc">러시아 입장<br>(베로나=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서 국기를 든 자원봉사자와 러시아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에는 56개국에서 역대 최다인 612명의 선수가 참가해 7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2026.3.7 saba@yna.co.kr</em></span><br><br> (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12년 만에 자국 국기를 달고 패럴림픽 무대에 복귀한 러시아가 대회 첫날부터 동메달 두 개를 수확하며 시상대에 국기를 올렸다.<br><br> 러시아 국적의 시각장애 알파인 스키 선수인 바르바라 보론치히나(24)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여자 활강 입식 경기에서 1분24초4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br><br> 이는 러시아가 자국 국기를 달고 패럴림픽 무대에서 수확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대회 이후 첫 메달이다. <br><br> 동계 패럴림픽을 기준으로는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br><br> 이어 열린 남자 경기에서도 러시아 국기가 펄럭였다.<br><br> 소치 대회 다관왕 출신인 '베테랑' 알렉세이 부가예프(29)가 1분18초94의 기록으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br><br> 그동안 러시아 선수들은 도핑 스캔들과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제재로 국제대회에서 '중립국 선수' 자격으로만 출전해왔다.<br><br> 하지만 지난해 9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회원 자격을 복권하면서 이번 대회부터는 자국 국기를 단 국가대표 자격으로 정상 참가하고 있다. <br><br> 러시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러시아 국가도 울려 퍼지게 된다.<br><br>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체코, 에스토니아, 핀란드 등 유럽 국가들은 개회식 보이콧을 선언하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러시아는 대회 첫날부터 시상대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br><br> 러시아 선수들도 시상대에 올라 국기를 마주하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08/PTA20260307087001009_P4_20260308071111594.jpg" alt="" /><em class="img_desc">러시아 국적의 시각장애 알파인 스키 선수 바르바라 보론치히나<br>[TASS=연합뉴스] </em></span><br><br>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론치히나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오랜 시간 국기 없이 경기를 치러왔는데, 다시 국기를 달게 되어 동료들 모두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br><br> 부가예프도 "우리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던 기간에도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며 "매달 훈련 캠프를 소화했고, 이탈리아에 오기 전 러시아에서 훌륭한 프리시즌을 보냈다"고 전했다.<br><br> 한편 두 선수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질문에는 답변을 피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br><br> 이번 대회에 러시아는 알파인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을 중심으로 6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br><br> 대회 첫날 동메달 2개를 수확한 러시아의 종합 순위는 55개국 중 15위다. <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中 스파이 위협→참다못해 은퇴→올림픽 金' 인간승리 아이콘 세계선수권 불참 "놀랍지 않다, 그 이유는..." 03-08 다음 일본전 아쉬운 역전패…오늘 타이완과 운명의 맞대결 03-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