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수출까지 발묶일라"… 중동 전쟁에 SW·보안업계 '초긴장' 작성일 03-08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HefxEGhy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820e02953435e89323f158890bfb88977301f6ad10ced738706d08b55a7549" dmcf-pid="XXd4MDHl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8/552796-pzfp7fF/20260308070011625ttzw.jpg" data-org-width="640" dmcf-mid="GZXlYBJ6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8/552796-pzfp7fF/20260308070011625ttz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a514faf0ac67b1d97bcbc02e9a144be97097129376f249d5143587a5db04d1e" dmcf-pid="ZzknjT71hl"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김보민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보안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p> <p contents-hash="ac3b54adefbc9110daf57f3889075d6b1c03649ee9f3db67d6658b7a14380edd" dmcf-pid="5qELAyztyh" dmcf-ptype="general">중동 국가에 출장이 예고돼 있던 기업들은 물리적인 이동이 어려워 발이 묶인 상태다. 일부는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장비를 납품하는 기업의 경우 물류 비용 상승을 감당해야 하는 악재를 마주하게 됐다.</p> <p contents-hash="cbf44f7329102152a560dfbb1f0288d348956aa018eadec4d860d325606568f0" dmcf-pid="1BDocWqFWC" dmcf-ptype="general"><strong>◆ 큰 차질 없다지만…AI·SW 합작 프로젝트 향배는</strong></p> <p contents-hash="6af6687bf4461c20d0434b5f90150a0a2f6f9ffca5b7fd69a45c6dd1258fdfd0" dmcf-pid="tbwgkYB3TI" dmcf-ptype="general">국내 AI·SW 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공략을 위해 공들여온 첫 '패키지형' 협력 사업은 중동 전쟁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p> <p contents-hash="4223acf4fe3ed25e9dc76242367c7617cfddb77bb6bc8891b4918d6d5874a5f8" dmcf-pid="FKraEGb0CO"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지난 2월1일 사우디 담맘 아람코 디지털 본사에서 국내 AI 기업 7개사와 'AI 풀스택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람코 디지털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사우디 아람코의 디지털 전담 법인으로 사우디 산업 전반 AI 전환을 주도하는 핵심 조직이다.</p> <p contents-hash="ed8175f55083660477c80ecaf3a7fdbe643d25403fa4a4e81d6616516dbb6f8c" dmcf-pid="39mNDHKpvs" dmcf-ptype="general">이번 컨소시엄에는 AI 반도체 분야 리벨리온·퓨리오사AI를 비롯해 모델·인프라 분야 기업까지 총 7곳이 참여한다. AI 반도체부터 대형언어모델(LLM),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공급망 전체를 패키지로 묶어 수출하는 한국 최초 시도다.</p> <p contents-hash="10b0ea1bdc2e840b98f4574d25b43c17c0e5f61860c17f2e5c6c39220e36192b" dmcf-pid="02sjwX9Uhm" dmcf-ptype="general">그러나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합동 공습이 시작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란 측 보복 공격이 사우디·UAE 등으로 확산됐고 정부는 해당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 기업들의 현지 출장은 사실상 어려워졌다.</p> <p contents-hash="45b45a1a3286fb0141de480d019be846ba9b5625164b0a56bfcc6a540a8e5051" dmcf-pid="pdGCyze4lr" dmcf-ptype="general">SW업계 관계자는 "전쟁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 개념검증(PoC) 일정이 바뀌었다는 소식은 없다"며 "최대한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분위기"라고전했다.</p> <p contents-hash="bece313b7f0fed3e4bf96752bbc785830ddce9906b82769f9ff732ae96ab17e7" dmcf-pid="UJHhWqd8Cw" dmcf-ptype="general">국내 SW 기업들이 이처럼 중동 지역을 주목해온 데는 이유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 기조 아래 AI·디지털화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 UAE 역시 세계 최초로 AI 담당 장관을 두는 등 중동 전역에서 디지털 전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미국·유럽 빅테크가 아직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시장이라는 점도 국내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요인이다.</p> <p contents-hash="2fe09a7f893fe797631be51ff4f1fbec24603066fd9ce1c90b6badd1290adf9d" dmcf-pid="uiXlYBJ6SD" dmcf-ptype="general">MOU 체결 이후 사업은 빠르게 진전된 상태다. 아람코 측 관계자가 직접 한국을 찾아 참여 기업들과 만남을 가졌고 양측은 아람코 그룹 내 에너지·제조 현장에 AI를 실제 적용하는 PoC를 3~4월 중 착수해 약 3개월간 진행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fc5e5186863fc472226dacea756ff463bbf69b016457d5ce987cddf21eb92381" dmcf-pid="7nZSGbiPlE" dmcf-ptype="general"><strong>◆ 국산 보안도 출장 중단…파트너사 협력은 돌파구</strong></p> <p contents-hash="0069a91d26a2fa8e781a0ab8dfde2e9c5398457f4d067fdcdd0bc7033fae0154" dmcf-pid="zL5vHKnQSk" dmcf-ptype="general">중동 진출을 숙원사업으로 여기는 국산 보안 기업들도 상황이 여의치 않다. 중동 합작법인(JV)을 준비 중인 보안기업 관계자는 "당장 가장 큰 위험(리스크)은 출장을 갈 수 없다는 것"이라며 "현지 오피스가 있어 다행이지만 현장을 직접 찾을 수 없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b152697f711f8fcbc0d24ed60f99fae149a1d0508847a64da1c8d876605fbcd" dmcf-pid="qo1TX9Lxyc" dmcf-ptype="general">중동에 진출해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들은 위기를 극복할 방법으로 '파트너사 활용'을 꼽았다. 다른 보안기업 관계자는 "현지 파트너에게 문의해 보니 아직까지 고객 미팅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한다"며 "추후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볼 부분"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5e1c7e8bf1aa0740f9f2ed00b73653899730ff67dd717b2ba775823effb5146" dmcf-pid="BgtyZ2oMhA" dmcf-ptype="general">한국에 진출한 중동 보안 기업은 물류비용이 상승해 매출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본사(헤드쿼터)가 미국 등 다른 국가에 있을 경우 영향이 비교적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730de7d878b07fa3d4f8e225cc440fc32560d38f9af14d1a68345fccd96daf7a" dmcf-pid="baFW5VgRWj" dmcf-ptype="general">그간 국내 보안기업에게 중동은 '기회의 땅'으로 불려왔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주요 중동 국가들이 디지털 기술을 근간으로 미래 신도시를 짓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탓이다. '메이드 인 사우디'와 같은 기조에 따라 미국 경쟁사 대비 승부를 보려는 국산 기업도 늘어나는 추세다.</p> <p contents-hash="1ac53469d36c32c41909aac37e3e628e835c3f317c785634da2f387624bdbc66" dmcf-pid="KN3Y1faeWN" dmcf-ptype="general">장기적인 관점에서 중동 시장에서 수혜가 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란이 무력 충돌뿐만 아니라 사이버 전쟁에 참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만큼 이를 방어할 보안 수요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CNBC를 비롯한 외신은 이번 사태를 악용한 해킹 조직이 프록시 서버와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사이버 공격을 가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cad74c52438bf184ad6e25706e99886ba61e13e0e7ad7b85f6fa60ef9773903" dmcf-pid="9BDocWqFla"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은 "중동은 무슬림 국가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기독교와 유대교에 대한 반감이 있다"며 "이러한 종교적인 이유로 이스라엘이나 미국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국내 기업은 중동 시장에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안랩, 지니언스를 비롯해 많은 국내 기업이 현지에 진출해 고객을 확보해왔고 추후에도 좋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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