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UFC 선수, 레슬링 경기 중 주먹질→초유의 '집단 난투극' 번졌다... 그래놓고 "까불지마" 적반하장 작성일 03-08 30 목록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08/0003414446_001_20260308045108213.jpg" alt="" /><em class="img_desc">아르만 사루키안이 레슬링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주먹질하고 있다. /사진=더선 갈무리</em></span>UFC 파이터 아르만 사루키안(30)이 레슬링 대회에서 경기 직후 상대를 폭행해 대규모 집단 난투극을 촉발했다.<br><br>영국 '더선'은 2일(현지시간) "사루키안이 레슬링 대회에서 거대한 난투극을 일으켜 경기장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br><br>사루키안은 미국 애리조나주 멀렛 아레나에서 열린 레슬링 대회 'RAF 06'의 코메인 이벤트에서 조르지오 풀라스와 맞붙었다. 이날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종합격투기(MMA) 전설인 유라이어 페이버와 헨리 세후도의 경기였다.<br><br>이날 사루키안은 풀라스를 상대로 5-3 판정승을 거뒀다. 그러나 문제는 경기 종료 직후 발생했다. 사루키안이 돌연 풀라스를 바닥으로 밀친 뒤 턱에 정타를 꽂는 등 무차별적인 펀치를 퍼부은 것이다.<br><br>매체는 "이 돌발 행동은 즉각 양측 팀의 물리적 충돌로 이어졌다"며 "양 팀 관계자들이 뒤엉켜 폭력을 휘두르면서 경기장은 폭동을 방불케 하는 난장판으로 변했고, 대회 관계자들이 사루키안과 풀라스를 떼어놓기 위해 진땀을 뺐다"고 당시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br><br>사루키안에게 폭행을 당한 풀라스는 이후 목 보호대를 차고 "불행히도 기습을 당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62세인 아버지와 두 형제가 나를 구하러 뛰어들었다"며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위해 싸우도록 자랐다"고 분노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08/0003414446_002_20260308045108255.jpg" alt="" /><em class="img_desc">깁스를 한 조르지오 풀라스의 모습. /사진=더선 갈무리</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08/0003414446_003_20260308045108288.jpg" alt="" /><em class="img_desc">아르만 사루키안과 조르지오 풀라스의 레슬링 경기 모습. /사진=더선 갈무리</em></span>이어 "우리는 12명가량의 아르메니아인(사루키안 측)들에게 수적으로 열세였지만, 가족들은 나를 위해 기꺼이 싸워줬다"며 "사루키안, 넌 비겁자다. 경기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건 나뿐이다. 그는 밀어내기와 페널티 포인트로 점수를 얻었을 뿐이며, 여전히 챔피언은 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반면 사루키안은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까불면 어떻게 되는지 알게 될 것"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br><br>과거 WWE 주요 인사였으며 현재 RAF의 최고 미디어 책임자(CMO)를 맡고 있는 에릭 비쇼프는 이번 사태에 깊은 실망감을 표했다.<br><br>비쇼프는 "마치 프로레슬링의 한 장면처럼 보여서, 내가 이 상황을 연출했다는 비난을 이미 받고 있다"며 "하지만 나와 일해본 사람이라면 내가 이 난투극이 이렇게 오래 지속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을 것이라는 걸 알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RAF에는 훌륭한 점들이 정말 많은데 이번 일로 가려지게 돼 무척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08/0003414446_004_20260308045108315.jpg" alt="" /><em class="img_desc">아르만 사루키안.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김연아 작심 발언→4년 만에 또 피겨 '도핑' 논란? 여자 피겨 금메달 향한 가짜 의혹, 러시아마저 "음모론이다" 분노 폭발 03-08 다음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17] 북한에서 왜 ‘스프린트’를 ‘단거리 질주’라고 말할까 03-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