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만발이었으면 금메달인데.." 괴물삼촌이 괴물조카에게, "힘을 빼 윤지야" [패럴림픽] 작성일 03-08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3/08/0003497909_001_20260308001909611.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김윤지. 사진=공동취재단</em></span><strong><br><br>"오늘 사격 만발했으면 금메달이었는데..."</strong><br><br>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46·BDH 파라스) '삼촌'이 '스마일 조카' 김윤지(20·BDH 파라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br><br>김윤지는 지난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7.5㎞에서 22분41초00으로 전체 출전 선수 14명 중 4위에 올랐다. 메달은 놓쳤지만 생애 첫 패럴림픽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br><br>첫 사격에서 5발 중 4발을 놓친 게 아쉬웠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에서 스프린트 경기의 경우 사격에서 한 발을 놓치면 벌칙주로 100m를 더 달려야 한다. 1.5㎞ 지점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통과했던 김윤지는 첫 번째 사격에서 4발을 놓쳐 벌칙주로 400m를 더 돌아야했고, 2위에서 11위까지 떨어져 고전했다. 첫 사격만 잘 마쳤다면 메달권도 충분히 노릴 수 있었던 성적이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3/08/0003497909_002_20260308001909647.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경기에 앞서 함께 훈련한 김윤지와 신의현. 사진=공동취재단</em></span><br><br>이를 지켜본 신의현도 매우 아쉬워했다. 신의현은 김윤지에게 "힘을 빼라"는 조언을 건넸다. 그는 "나도 평창 대회 첫 경기가 바이애슬론이었는데 대회 직전 월드컵 금메달을 따서 기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부담이 됐는지 몸에 힘이 들어갔다"고 전했다. <br><br>신의현은 "사격은 몸에 힘이 들어가면 안된다. 자세나 맥박을 낮추고 평소 루틴대로 들어가야 한다. 긴장하다 보면 맥박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오늘 아침 윤지와 함께 경기장으로 오면서 첫 바퀴는 천천히 타라고 이야기했는데.. 원래 그게 처음엔 맘대로 안된다"라고 전했다. <br><br>신의현은 김윤지에게 큰 의지가 되는 '삼촌'이다. 처음 노르딕스키를 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김윤지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 선배다. 김윤지는 "'의현삼촌'은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욕심내지 말고 차분하게 마음을 잘 다스리라는 말씀도 해주신다. 장비도 고쳐주시고, 휠체어도 고쳐주신다. 경험 많은 선배님이 늘 옆에 계셔서 정말 든든하다. 배울 점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3/08/0003497909_003_20260308001909681.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신의현. 사진=공동취재단</em></span><br><br>삼촌 역시 조카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대회 전 결단식에서 신의현은 "(김)윤지는 괴물이다"라며 "내가 첫 메달을 땄을 때는 30대였다. 윤지는 어린 나이에 정말 대견하다. 앞으로 무섭게 발전할 선수"라며 칭찬을 건넨 바 있다. 이번에도 신의현은 "사실 나도 몸에 힘을 빼는 게 쉽지 않았다. 3번째 패럴림픽인데 이제야 10년 만에 좀 빠졌다"며 "윤지는 바이애슬론 트레이닝을 한 지 길어야 2년인데 대단한 것"이라고 감탄했다. <br><br>삼촌은 조카의 메달을 확신한다. 신의현은 "(윤지가) 오늘 결과는 잊고 내일 몸에 힘을 빼서 잘했으면 좋겠다. 오늘 안됐으니, 혹시라도 조바심을 느낄 수 있지만 절대 그럴 필요 없다"라고 격려했다. <br><br>테세로(이탈리아)=공동취재단 관련자료 이전 연봉 10억 ‘솔지5’ 이성훈, 삼성 주식에 의견 밝혔다 “앞으로도 가능성 있어”(전참시) 03-08 다음 '전참시' 이성훈, '첫눈에 반한' 최미나수 "어머니도 좋아해" [TV나우] 03-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