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4위' 김윤지 "첫 사격 아쉬움 잊고 집중…주행 좋아 자신감 생겼다"[2026 동계패럴림픽] 작성일 03-07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바이애슬론 스프린트 경기서 4위<br>첫 사격에서 5발 중 4발 놓쳐…두 번째 사격 5발 모두 명중<br>8일 개인 12.5㎞에서 메달 새 역사 재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07/NISI20260307_0002078179_web_20260307201147_20260307210413808.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윤지가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7.5㎞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테세로=뉴시스]김희준 기자 = 패럴림픽 데뷔전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스마일리(Smily)'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윤지(BDH파라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br><br>김윤지는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7.5㎞에서 22분41초00으로 전체 출전 선수 14명 중 4위에 오른 뒤 "첫 패럴림픽의 첫 경기라 긴장도 많이 하고, 설레기도 했다. 오늘 경기 토대로 내일 경기도 열심히 치르겠다"고 밝혔다. <br><br>국제스키연맹(FIS) 파라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파라 바이애슬론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메달 기대를 부풀린 김윤지는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패럴림픽 개인 종목 메달에 도전장을 던졌다. <br><br>이날은 아쉽게 4위가 되면서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지만, 패럴림픽 데뷔전에서 메달권에 근접하면서 새 역사 기대를 키웠다. <br><br>김윤지는 "경기를 준비하면서 패럴림픽이라는 생각이 딱 들어 긴장이 조금 되더라"면서 "패럴림픽 첫 출전이라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이 대회의 소중함을 다른 선수들보다 덜 느낄 수도 있지만, 처음이라 소중하고 즐기고 싶다"고 했다. <br><br>김윤지로서는 첫 사격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br><br>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에서 스프린트 경기의 경우 사격에서 한 발을 놓치면 벌칙주로 100m를 더 달려야 한다. <br><br>1.5㎞ 지점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통과했던 김윤지는 첫 번째 사격에서 5발 중 4발을 놓쳐 벌칙주로 400m를 더 돌아야했고, 2위에서 11위까지 떨어졌다. <br><br>그러나 주행에서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린 김윤지는 두 번째 사격에서는 5발을 모두 명중해 4위까지 올라섰다. <br><br>김윤지는 "첫 번째 사격에서 안 좋은 버릇이 나왔다. 영점을 잡았다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확 틀어지는 버릇이 있다"며 "이후 코치님이 영점 조절을 해주셨고, 두 번째 사격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br><br>이어 "지나간 일은 치워두고, 집중해서 쏘자고 생각했다. 코치님들이 총을 믿고 쏘라고 말해주셔서 나의 템포대로 사격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br><br>아직 기회는 5번이 남아있다. 김윤지는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 개인 좌식 12.5㎞ 경기에서 첫 메달에 재도전한다.<br><br>김윤지는 "걱정했던 것보다 주행이 괜찮아서 자신감이 붙었다. 남은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만큼 파이팅하겠다"고 다짐했다. <br><br>역시 처음으로 패럴림픽에 나서 12위에 자리한 한승희(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는 "생애 첫 패럴림픽 경기에서 후회없이 뛰었다"고 전했다. <br><br>이날 사격에서 10발을 모두 명중한 한승희는 "사격은 자신감이 있었고, 운도 따라줬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 그렇게까지 떨리지는 않았다"며 미소지었다. <br><br>코스에 대해 한승희는 "낮이 될수록 눈이 녹는 게 느껴졌다. 장애 등급이 낮은 선수들은 눈이 녹으면 턴이나 주행이 어려워 불리하다. 그늘진 곳은 눈이 많이 얼어있어 설질이 크게 달라졌다"며 "후반 레이스가 아쉽다"고 돌아봤다.<br><br> 관련자료 이전 [패럴림픽] 실수에도 낙담 안 하는 '미소천사' 김윤지 "오히려 자신감" 03-07 다음 "사격 실수 14위→괴력 주행→아쉬운 4위" '미소천사'김윤지 "첫 패럴림픽 조금 긴장...남은 경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밀라노-코르티나 패럴림픽 현장] 03-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