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린 것만 세번째” 이재룡·길·호란, 왜 못 끊을까 작성일 03-07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EHUaMDgU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d29517239a4a3bfca6daa9d71760a8f4e816195583971b36eb90097a84dd60" dmcf-pid="GDXuNRwap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수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된 가수 호란(왼쪽부터), 배우 이재룡, 래퍼 길. 경향신문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7/sportskhan/20260307150902133bivr.jpg" data-org-width="1200" dmcf-mid="yE9MvwXSF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7/sportskhan/20260307150902133biv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수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된 가수 호란(왼쪽부터), 배우 이재룡, 래퍼 길. 경향신문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42f3c1eabb8789a99259d71af63ccfa7562d4cb465d2eadf0461a095215f85" dmcf-pid="HwZ7jerN7L" dmcf-ptype="general">배우 이재룡이 또 다시 음주운전 혐의로 자신의 명성을 추락시켰다. 윤제문부터 길, 호란 등 연예계에서도 상습 음주운전 전과자들이 속출하면서 경각심이 재차 높아지고 있다.</p> <p contents-hash="cfe6b03e89fc52e3e60fb87e748ced693d635eef31a182924ff5d668fb4866ae" dmcf-pid="Xr5zAdmj7n" dmcf-ptype="general"><strong>■ 만취 상태로 도주, 과거 전력만 세 번째</strong></p> <p contents-hash="f47711f030c86ed5c988a43b98b0cb938195c04fa99fa4bbb1136e62aa1f78ad" dmcf-pid="Zm1qcJsA7i" dmcf-ptype="general">이재룡은 7일 오전 2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현재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p> <p contents-hash="7995892c63b72ee07f90d5c8ee2d8d2a60745c57048b4d5c41b354aeb41ee60d" dmcf-pid="5stBkiOc3J" dmcf-ptype="general">이재룡은 사고 직후 도주했으며 자기 집에 주차한 뒤 지인 집에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이재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a86d0cdb515ddd7dca40f775098a1c2d15f90962fd7668a737ae7e03eb656864" dmcf-pid="1OFbEnIk7d" dmcf-ptype="general">이재룡의 음주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3년에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다. 2019년에는 술에 취해 강남구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넘어뜨려 파손한 혐의(재물 손괴)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p> <p contents-hash="bf21424d760d98b9d80c234ab3a951209b3cac83958e4f3441537e0ae1ec1b1d" dmcf-pid="tH9MvwXSue" dmcf-ptype="general">연예계에서도 상습 음주운전 적발자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가중되고 있다. 7회 음주운전이 적발된 배우 임현식을 비롯해 길, 호란, 윤제문, 김혜리 등이 3회 이상의 음주운전 적발 불명예가 있다. 신혜성, 안재욱, 강인 또한 두 번이나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아 처벌을 받았다.</p> <p contents-hash="7587e11af685770d31454d32d5bc0573849b64c550a304701cdd8f71a7f8ba1c" dmcf-pid="FX2RTrZvpR" dmcf-ptype="general">윤창호법 등 강려한 처벌 기준이 마련됐음에도 유명인들 조차 상습 음주운전이 끊이질 않으면서 이에 대한 공분 또한 이는 중이다.</p> <p contents-hash="3375e966aa7f3dd4f26aabe9f21cee30468cbbe04db0496255d2a9a7780221a6" dmcf-pid="3ZVeym5TuM" dmcf-ptype="general"><strong>■ 뇌 보상회로 파괴가 부른 ‘왜곡된 성공 경험’</strong></p> <p contents-hash="760198adfff57774dbb127e84fbc49c5c304af985198bbba43261b8e45b81022" dmcf-pid="05fdWs1y7x" dmcf-ptype="general">의료계와 범죄심리학 전문가들은 음주운전 재범을 고질적인 ‘뇌 보상회로의 파괴’로 진단한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아지면 이성적 판단과 위험을 통제하는 뇌의 전두엽이 마비된다. 이 상태에서는 이성이 아닌 왜곡된 경험이 행동을 지배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ef2f578ffc86149e2ecf4bed6272ea9b27ee3a2768e829392d78f77223bb838" dmcf-pid="p14JYOtWpQ" dmcf-ptype="general">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18년 연구 자료에 따르면 적발된 음주운전자가 보통 단속에 걸리기 전 수십 번의 ‘사고 없이 귀가한 성공 경험’이 뇌에 축척돼 왜곡된 경험을 만든다.</p> <p contents-hash="23483693fc4e0169156d65e3cdd800d7a477036354dbd3f3087029939d71a777" dmcf-pid="Ut8iGIFY3P" dmcf-ptype="general">연예인의 경우 대리기사를 부르는 번거로움과 타인에게 취한 모습을 노출하지 않아야 한다는 심리적 이점이 결합해 뇌가 음주운전을 ‘편리하고 안전한 행동’으로 왜곡할 여지가 있다.</p> <p contents-hash="131a8ed1080cf8ab584eb64a140376ec8560ee9cf67d337231abf01a00803538" dmcf-pid="uF6nHC3G06" dmcf-ptype="general">학술지 KCI에 등재된 2024년 연구 자료에 따르면 2회 이상 상습 적발자는 방어 기제 중 ‘합리화’ 수준이 비음주운전자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6374a2814b62adf55777615697e2f80b441d2d33c66ad376f064ee313a76b8b6" dmcf-pid="73PLXh0Hp8" dmcf-ptype="general">결국 이재룡의 세 번째 음주운전 범행 역시 단속되지 않았던 수많은 과거의 그릇된 습관이 발현된 것으로 분석될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7a9f7f5f7568d93b3ca16b626c36af4e0277a495d1f525706d7a52651e76a7" dmcf-pid="z5fdWs1yu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예계에서도 지속되는 상습 음주운전자를 두고 각계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경향신문 AI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7/sportskhan/20260307150903427icnu.jpg" data-org-width="1024" dmcf-mid="WdW3LPcn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7/sportskhan/20260307150903427icn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예계에서도 지속되는 상습 음주운전자를 두고 각계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경향신문 AI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38e22d027e1def239333b5ef945f607415e617bc23cecaf298b569ebbb8e60" dmcf-pid="q14JYOtW3f" dmcf-ptype="general"><strong>■ ‘솜방망이 처벌’ 연예계 자정 시스템 도마 위</strong></p> <p contents-hash="5a239697d4c179aed73dd08015e197b821a7ea68f308d11532a6088361052082" dmcf-pid="Bt8iGIFY0V" dmcf-ptype="general">음주운전에 유독 관대한 연예계의 자정 시스템 부재도 도마에 오른다. 과거 길, 윤제문, 호란 등 3회 이상 적발된 연예인들조차 자숙이라는 명목 하에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방송과 스크린에 복귀했다.</p> <p contents-hash="4e23323f2119a3d293f54f9b8177e78e49716a49e533dd232278fea0a4230318" dmcf-pid="bF6nHC3Gz2" dmcf-ptype="general">이재룡 역시 2019년 만취 상태로 입간판을 파손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나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p> <p contents-hash="f4b741cb85fc6d5f88a9f847152f206c25ff1b89cd93d5bb3eaef9ede6a8ae24" dmcf-pid="K3PLXh0H79" dmcf-ptype="general">소속사와 방송사가 알코올 치료 권고나 연예계 퇴출 같은 강력한 제재 대신 ‘시간이 약’이라는 식의 면죄부를 주면서 연예인들에게 “걸려도 잠시 쉬면 그만”이라는 위험한 학습 효과를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a751a3541379ff5c8f5e05e1b5f3520a269c54f5022dce85888b51ae5dc4d4cf" dmcf-pid="90QoZlpXUK"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상습 음주운전자에게 형벌만 가하는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인다. 알코올 의존과 결합된 이들에게는 올해부터 도입 예정인 ‘차량 시동 잠금 장치’ 같은 물리적 제어와 함께 강제적인 심리·알코올 치료가 의무적으로 연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ede5f839d68685af1a05427b1257d14bbd04320e0684932f076d2f70215d2e0a" dmcf-pid="2pxg5SUZFb" dmcf-ptype="general">연예계 역시 ‘3진 아웃’이 아닌 단 1회 적발 시에도 캐스팅을 원천 배제하는 뼈를 깎는 소신 없이는 제2, 제3의 이재룡을 막을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p> <p contents-hash="33d83129bbb5f949981b7a05bd462ae67dcd7cec37f6e07b5b29dde2477266cc" dmcf-pid="VUMa1vu57B" dmcf-ptype="general">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주에서 빚은 청주의 맛은?···우주정거장서 양조한뒤 귀환 03-07 다음 전현무, 황재균에 돌직구 "탈모약 시급" 03-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