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피지컬이 어쨌다고요?…‘피지컬 AI 시대’ 필수 상식 사전[산업이지] 작성일 03-0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YWctIFYS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02b44da07cde96b8e8c13fcbc4f2f06e17f2c1d5ed52932344c1c7fd0ad50f" dmcf-pid="GGYkFC3G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왼쪽)이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7/khan/20260307060206236qctx.jpg" data-org-width="1200" dmcf-mid="Whw8mJsA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7/khan/20260307060206236qc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왼쪽)이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2cfddf1ad26096e6f390fc190ea9db15d89ac77fe9a6577616e19f6d0f008b7" dmcf-pid="HHGE3h0Hya" dmcf-ptype="general">새해 벽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선 전 세계인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어깨와 팔, 허리 등 온몸의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무대 위를 ‘사람처럼’ 활보한 것이죠.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이 차세대 로봇은 모든 관심을 독차지하며 본격적인 ‘로봇 시대’의 개막을 알렸습니다.</p> <p contents-hash="03aed69edeb13aae1c033c91cb3f8dde87f018a1fc10e30df4b0abaee53fa4c8" dmcf-pid="XXHD0lpXlg" dmcf-ptype="general">아틀라스에 관한 뉴스를 보신 분들은 이 단어에도 익숙하실 텐데요. 바로 현실 세계를 이해하는 물리 인공지능(AI), ‘피지컬 AI’입니다. 피지컬 AI는 로봇과 함께 지금 가장 뜨거운 화두입니다.</p> <p contents-hash="6ba967ad1c0566f27cfd54968ac1ad2a9b2383985a353e5b9cb7f1abcd8ebc2c" dmcf-pid="ZZXwpSUZTo" dmcf-ptype="general">‘AI가 운동 선수도 아닌데 웬 피지컬?’ 하는 의문을 품은 분들, 혹시 안 계신가요. AI만으로 머리가 지끈거리는데 월드 모델, 액츄에이터 같은 외계어가 난무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다가오는 피지컬 AI 시대에 꼭 알아야 할 핵심 상식을 정리해보았습니다.</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49275cd01f0d5c3739d2d3ca862a4ccdae2e97fd42bac9dd67b34c8ba29ff8ad" dmcf-pid="55ZrUvu5vL" dmcf-ptype="blockquote2"> <strong>피지컬 AI와 로봇</strong> </blockquo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28027b2f258f752f0cc44dd56e5cfaab3daed06d9bbf9112e89ff821d27606" dmcf-pid="1BqW4F8B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ES 2026에선 아틀라스 외에 다양한 로봇이 공개됐다. 사진은 LG가 선보이는 홈로봇 ‘클로이드’의 모습. 클로이드는 빨래 개기, 청소하기 등 가사를 수행한다. 최민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7/khan/20260307060207579tmtn.png" data-org-width="1200" dmcf-mid="GOA6siOc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7/khan/20260307060207579tmt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ES 2026에선 아틀라스 외에 다양한 로봇이 공개됐다. 사진은 LG가 선보이는 홈로봇 ‘클로이드’의 모습. 클로이드는 빨래 개기, 청소하기 등 가사를 수행한다. 최민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94fd905316719d433077419667550d82beafd71eca273569d8a85fe9b38e6b" dmcf-pid="tbBY836byi" dmcf-ptype="general">먼저 <strong>피지컬 AI</strong>와 <strong>로봇</strong>의 뜻을 짚을 필요가 있습니다. 두 개념이 함께 쓰이는 일이 잦다 보니 ‘피지컬 AI가 곧 로봇’이라고 혼동하는 경우가 많거든요.</p> <p contents-hash="56e9ec0a8863efe2ccaedbb5939c74103c0ab3f1e8557d9a9ab6ba68e0e2ed8d" dmcf-pid="FKbG60PKCJ" dmcf-ptype="general">피지컬 AI는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인식 및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말합니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GPT나 제미나이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이 언어(텍스트)를 기반으로 디지털 세계에서 활동한다면 피지컬 AI는 화면 밖으로 나와 움직인다고 할 수 있어요.</p> <p contents-hash="d58ac2dc95faaca88fce1c6cd0f7544974fe7df3167b71c328d5c6337b22a535" dmcf-pid="39KHPpQ9ld" dmcf-ptype="general">피지컬 AI가 ‘두뇌’라면 로봇은 물리적 장치 즉 몸체입니다. 아틀라스는 그 자체로 피지컬 AI가 아니라, 인간과 유사한 몸체에 현실 세계를 이해하는 지능을 갖춘 로봇인 것입니다.</p> <p contents-hash="ccb5659afd3a80e41c7bc5cfc55db8acafeaf003f5cca7795306c635c28809a6" dmcf-pid="029XQUx2Se" dmcf-ptype="general">로봇이라고 전부 피지컬 AI를 갖춘 것은 아닙니다. 요즘 뷔페에 가면 ‘서빙 로봇’을 볼 수 있는데요. 식당 곳곳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나르는 이 로봇은 미리 입력된 경로를 그대로 움직이는 단순한 작업만 수행합니다. 테이블 위치나 식당 구조가 조금이라도 바뀌면 오류가 나고 말죠.</p> <p contents-hash="18d9586b17889303abf92e2e027746dc14825a2dc45d6bee13bac5e623c540e2" dmcf-pid="pV2ZxuMVCR" dmcf-ptype="general">피지컬 AI의 핵심은 ‘물리 환경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을 결정’하는 데 있습니다. 만약 서빙 로봇에 피지컬 AI가 탑재된다면 단순 운반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서비스가 가능해질 겁니다. 손님의 빈 잔을 채우거나 잘못된 주문을 바로잡는 식으로요. 다만 그렇게까지 (비싸고) 똑똑한 로봇이 필요없을 뿐이죠.</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f437b6a2f1a9eb26fe00eb46e632251eae6935403d63edda3b9867f06922f87c" dmcf-pid="UfV5M7RfSM" dmcf-ptype="blockquote2"> <strong>피지컬 AI가 세상을 보고, 듣고, 행동하려면</strong> </blockquote> <p contents-hash="82730fafc5442b11a621c8b7afc0cb8735fa0a6f351fb37dd2ebd6bba8ed36bd" dmcf-pid="u4f1Rze4Tx" dmcf-ptype="general">피지컬 AI가 현실 세계를 다양한 층위로 인식하려면 필요한 것이 많습니다. 사람 몸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우리는 눈과 코, 귀, 입, 피부라는 감각 기관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합니다. 피지컬 AI에겐 이것이 ‘<strong>센서</strong>’입니다. 카메라나 라이다(LiDAR), 촉각 센서 같은 것이 여기 해당합니다.</p> <p contents-hash="d335e7efd051dc8234d382c7136fc1493d3ce95915220e2e4415d6820c8cdce3" dmcf-pid="784teqd8TQ" dmcf-ptype="general">센서를 통해 세상을 인식한 피지컬 AI는 ‘사과는 빨갛고 동그란 과일’이라는 텍스트로 배운 LLM과 달리 실제 사과의 모양과 향기 등을 종합적으로 인식하고 집을 수도 있게 됩니다. (물론 요즘 LLM들은 대부분 텍스트 외 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능력인 멀티모달리티를 갖춰 사진만 보고도 사과임을 알 수 있지만요.)</p> <p contents-hash="2c90ad6701f21b05ad6c54da03a2ee6b19110bb781cbdacff49c6e1b22325de3" dmcf-pid="zLnKcQkLhP" dmcf-ptype="general">이때 중요한 것이 <strong>액추에이터</strong>입니다. 액추에이터란 회전력을 만드는 모터와 전기 신호를 제어하는 드라이버, 속도를 조절하는 감속기 등을 합친 장치로 로봇의 근육·관절 역할을 합니다. 두뇌가 센서로 외부 세계를 인식해 명령을 내려도 유려하게 움직이는 액추에이터가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액추에이터는 피지컬 AI의 여러 요소 중에서도 가격이 높아 유망한 후방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qoL9kxEoW6"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XywRlaSrh3"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XywRlaSrh3"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OFbkc1HxpEY?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1ae3e799561f2828cf18ef4e474e0dfaf397169817fd1d2f2db9962aab588973" dmcf-pid="Bgo2EMDgl8" dmcf-ptype="blockquote2"> <strong>월드 모델, 넌 누구냐</strong> </blockquote> <p contents-hash="67f2d2cf75196ca3020d66c02600c7b33f533d393698ca695633115b0987e394" dmcf-pid="bagVDRway4" dmcf-ptype="general">피지컬 AI 관련 기사의 단골 손님 중엔 ‘<strong>월드 모델</strong>’도 있습니다. 월드 모델은 현실 세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해 마치 인간처럼 미래 상황을 예측하고 행동을 계획할 수 있게 하는 AI 시스템을 가리킵니다. 로봇이 더 사람처럼 세상을 인식하고 움직일 수 있게 할 기술로 여겨집니다.</p> <p contents-hash="72b27f0302274f5163452af7dde536a5a02da397a8eef149ad5f5d7edfa2b08c" dmcf-pid="KNafwerNhf" dmcf-ptype="general">로봇이 컵을 집는 상황을 가정해볼까요. 월드 모델을 갖춘 로봇은 컵이 넘어지거나 테이블에서 떨어질 가능성을 고려해 잡는 위치나 속도를 계산합니다. 변수가 많은 현실 세계에서 실패를 줄이기 위해 행동에 옮기기 전 미리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거죠. 그래서 월드 모델을 인간의 ‘상상력’에 비유하곤 합니다.</p> <p contents-hash="26c523d79bb0b74283dfd19d6e03d78cd196cd406e5063c85ecd6b95c3eb575e" dmcf-pid="9jN4rdmjWV"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것이 엔비디아의 ‘코스모스’입니다. 피지컬 AI 모델은 개발 비용이 많이 들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 및 테스트가 필요한데, 코스모스라는 플랫폼을 통해 AI 모델의 개발과 훈련을 간소화할 수 있다고 엔비디아는 설명합니다.</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861a9a096a7615fb87acd55c38193e100f3fe64fb4179d2027a0a775490160fa" dmcf-pid="2Aj8mJsAh2" dmcf-ptype="blockquote2"> <strong>피지컬 AI 시대의 한국</strong> </blockquote> <p contents-hash="b44058796f84588adc42e2ba974a2881a57f4122b40d170f835a24aaf1d88f62" dmcf-pid="VcA6siOcv9" dmcf-ptype="general">피지컬 AI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한국의 경쟁력에 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한국이야말로 피지컬 AI의 적임자라고 말합니다. 값비싼 AI 칩을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가 중요했던, 즉 ‘쩐의 전쟁’이었던 LLM 시대와 달리 피지컬 AI 시대엔 반도체 등 제조업과 소프트웨어 등에 두루 강점을 보유한 한국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p> <p contents-hash="e9e209b7bf7ec28386ca6d11e4f02294dbad0807fb848ba428d3f01a1a927df7" dmcf-pid="f9KHPpQ9SK" dmcf-ptype="general">정부는 지난해 8월 ‘피지컬 AI 1등 국가’ 비전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경제 발전의 유일한 돌파구가 AI, 그중에서도 피지컬 AI에 있다고 본 것이죠. 몸을 입고 세상 밖으로 나온 AI가 한국 경제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p> <p contents-hash="1b74e0a2b8a8ecd476c216fe04485eb77945872ae651a204db6ca51bab21d490" dmcf-pid="429XQUx2Wb" dmcf-ptype="general">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김종국 '짐종국'·라이브 '리무진 서비스', 다 되는 걸그룹..키오프 "'런닝맨' 출연, 母가 진지하게 원해" [인터뷰③] 03-07 다음 [단독]3년만 '사옥'까지, 보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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