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안전 월드컵' 의지…군·경 9만9천명 투입 작성일 03-07 2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당국, 카르텔 드론 활동 차단 위한 대응 시스템 가동 예고</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07/PYH2026021202570008700_P4_20260307011518151.jpg" alt="" /><em class="img_desc">'월드컵 결전지' 멕시코 BBVA 스타디움<br>(몬테레이=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11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자리한 BBVA 스타디움 전경. 홍명보호는 오는 6월 이곳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경기를 펼친다. 2026.2.12 walden@yna.co.kr</em></span><br><br>(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멕시코 정부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멕시코·캐나다) 월드컵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10만명에 육박하는 장병과 경찰관을 투입할 예정이다.<br><br>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할리스코주(州) 사포판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쿠쿨칸 계획'이라고 이름 붙인 월드컵 치안 대책을 발표했다. 쿠쿨칸은 마야 신화 속 깃털 달린 뱀이다.<br><br> 멕시코 당국은 월드컵 기간을 전후해 멕시코시티·과달라하라(할리스코주)·몬테레이(누에보레온주) 등 개최 도시 3곳에 군과 경찰 인력 9만9천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br><br> 멕시코 국방부의 로만 비야바소 바리오스 장군(멕시코 월드컵 총괄조정관)은 "각 월드컵 개최지에 하나씩, 총 3개의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주요 국가대표팀 훈련장으로 쓰일 장소에 추가로 부대를 편성해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br><br> 2천100대 이상의 군용 차량, 항공기 24대, 200마리 안팎의, 폭발물·마약 탐지견 등도 동원될 예정이다.<br><br> 이달 중순에는 대응 프로토콜을 점검하기 위해 23개 민·관·군 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멕시코 정부는 부연했다.<br><br> 멕시코 당국은 또 불법 무인비행장치(드론) 활동을 제어할 안티드론 시스템 가동도 예고했다.<br><br> 경기장과 팬 존 주변에 무허가 드론을 탐지해 무력화하는 한편 전파방해장치와 실시간 추적 레이더를 경기장 주변에 설치해 공중 위협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멕시코 당국은 강조했다.<br><br> 멕시코를 거점으로 삼고 있는 마약 밀매 카르텔들은 불법 마약 배송과 테러 시도 등을 위해 드론을 악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r><br> 바리오스 장군은 당국의 '화이트리스트'(비행 승인 목록)에 올라와 있지 않은 드론을 신속히 식별해 제한구역 내 진입을 차단하겠다고 부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07/PAF20260307010001009_P4_20260307011518161.jpg" alt="" /><em class="img_desc">6일(현지시간) 월드컵 치안 대책 발표 자료 살피는 멕시코 대통령<br>[멕시코 대통령실 제공. 사포판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멕시코 당국의 대규모 병력 배치와 첨단 보안망 가동은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br><br> 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유럽 PO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된 홍명보호는 6월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승자와 1차전을 치른다.<br><br> 이어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격돌하며, 25일 오전 10시에는 몬테레이 BBVA(베베우베아)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br><br> 대회 개막전은 6월 12일 오전 4시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와 남아공의 대결로 열린다.<br><br> 멕시코 정부는 월드컵을 앞두고 불거진 치안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연일 '안전'을 강조하며 국제 사회를 안심시키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br><br> 앞서 멕시코에서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별칭 '엘 멘초') 제거를 위한 군·경의 대대적 작전 이후 폭력 조직원들의 대규모 소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장병과 갱단원은 물론 무고한 시민까지 포함해 70명 넘게 목숨을 잃었다.<br><br> walde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빌리' 츠키, 혼자 산 지 2년 차…日 부모님과 절연한 사연은? 03-07 다음 김연아 화 나게 만든 '러시아 그 코치'…밀라노에 버젓이 나타나더니 美 2관왕 극찬→"일상 진심으로 즐겨, 러시아 선수들과 달라" 03-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