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가은 언니, 내가 복수했어’ 와르다니 상대로 완승 거둔 ‘여제’…전영오픈 4강 안착 ‘천위페이 나와!’ 작성일 03-06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06/0001101848_001_20260306215017301.jpe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P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06/0001101848_002_20260306215018272.jpg" alt="" /><em class="img_desc">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이변은 없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최초 전영오픈 2연패까지 두 걸음만 남겼다.<br><br>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6일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김가은(삼성생명)을 꺾고 8강에 올라온 인도네시아의 강자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를 세트 스코어 2-0(21-11 21-14)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br><br>1세트 초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안세영은 1-3에서 4연속 득점을 올리며 단숨에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5-6으로 다시 리드를 내주긴 했지만, 여기서 10점을 연달아 득점하는 괴력을 발휘, 순식간에 16-6으로 크게 달아났다. 특히 15-6에서 긴 랠리 끝에 하프 스매시로 득점을 올리는 장면이 백미였다. 결국 안세영은 19-11에서 와르다니의 맹공을 놀라운 수비로 막아내고 세트 포인트를 만들어낸 뒤 와르다니의 범실로 가볍게 1세트를 따냈다.<br><br><!--GETTY--><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06/0001101848_003_20260306215019150.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GETTY--><br><br>2세트 역시 1세트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공격력이 더욱 살아나며 와르다니를 밀어붙인 안세영은 3-2에서 강력한 네트 대시와 와르다니의 3연속 범실, 그리고 절묘한 하프 스매시로 5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이어 10-5에서 하프 스매시가 네트를 맞고 넘어가는 행운까지 겹치며 11-5 리드를 잡고 인터벌을 맞은 안세영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차이를 벌려간 끝에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안세영은 지난해 최고 시즌을 보냈다.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회)과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그리고 역대 최고 누적 상금액(100만3175달러)을 기록하며 배드민턴 역사를 새롭게 썼다.<br><br>올 시즌 역시 안세영은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곧바로 인도오픈도 2연패를 이루며 2주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아시아단체선수권에서도 정상을 밟아 안세영은 이번 전영오픈에서도 연승을 이어가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공식전 연승 기록을 ‘35’로 늘렸다. 지난해 10월부터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모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세계 최강자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06/0001101848_004_20260306215019766.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전영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복식 선수가 전영오픈 2연패에 성공한 적은 있었지만, 단식 선수가 2연패를 작성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2023년 천위페이(3위·중국)를 꺾고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한국 여자 단식 선수로 전영오픈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2024년에는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4위·일본)에 패했으나, 지난해에는 왕즈이(2위·중국)를 잡고 다시 정상에 올랐다.<br><br>안세영의 4강 상대는 ‘숙적’ 천위페이(3위·중국)다. 천위페이는 이날 폰파위 초추웡(8위·태국)을 2-0(23-21 21-11)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br><br>천위페이는 야마구치와 함께 안세영을 괴롭힐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로 꼽힌다. 안세영과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14승14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해 안세영을 상대로 2승을 거둔 유일한 선수이기도 했다. 다만, 올해는 아직 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06/0001101848_005_20260306215020625.jpg" alt="" /><em class="img_desc">천위페이. AP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인천도시공사, 핸드볼 H리그서 SK에 패배…15연승 무산 03-06 다음 [속보] '안세영 버티지 못했다'…AN '8전 8승' 와르다니 상대 21-11, 21-14 셧아웃 → '난적' 천위페이와 4강 빅매치 03-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