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댄스 오피스' 염혜란, 평범함이란 강력한 무기 [인터뷰] 작성일 03-06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WS7wfaey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58ad15a4d6447451d8bcea324482f453a167611ea756518094ecd80a461adc" dmcf-pid="bYvzr4Nd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매드 댄스 오피스 염혜란 / 사진=엔케이컨텐츠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6/sportstoday/20260306200604698tavk.jpg" data-org-width="600" dmcf-mid="7XMqm8jJ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6/sportstoday/20260306200604698tav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매드 댄스 오피스 염혜란 / 사진=엔케이컨텐츠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a2d67b56f7fc8ee84c2722dea34e441f17d7354cf6194913a22654f074f5ff5" dmcf-pid="Kpt6yiOcW0"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평범함은 곧 강력한 무기가 된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온기를 불어넣어 감동을 안기는 염혜란의 이야기다. </p> <p contents-hash="b738d85fd6388935e84b4b8d13d27673678aec7def5605c0a8e3b1476e43220d" dmcf-pid="9UFPWnIkC3" dmcf-ptype="general">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감독 조현진·제작 컨텐츠 크리에이티브 그룹 문)는 24시간 완벽하게 살아오던 공무원 국희(염혜란)가 조금 망해버린 인생 앞에서 플라멩코 스텝을 밟으며 몰랐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p> <p contents-hash="981b7ff26fab6498a2b759e26f18ee0bf2940f297a750aab33a990202cc7b130" dmcf-pid="2u3QYLCEhF" dmcf-ptype="general">극중 염혜란은 24시간 빈틈없는 삶을 살아왔지만 한순간에 흔들리게 된 구청 과장 국희 역을 맡았다. 결혼 1년 만에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딸을 키워낸 워킹맘의 현실적인 모습을 열연했다. </p> <p contents-hash="669a42b853d3bf1879bd27cd89705418a4c0b412c365563aaab33577d7c2008b" dmcf-pid="V70xGohDht" dmcf-ptype="general">염혜란은 "플라멩코를 해야 해서 어렵겠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 해방감이나 즐거움이 있을 것 같아 잘 만드면 재밌겠다 싶어 참여하고 싶었다"며 "요즘 여성 서사가 많아졌지만, 제가 제안받았던 작품들은 대부분 세거나 장르적인 인물이었다. 평범한 여자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모든 여자가 킬러고 능력자일 수는 없지 않나"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88369df06d04030947071fdf4568b3fb84baffcdeaf091731475b1e72bb174b" dmcf-pid="fzpMHglwW1" dmcf-ptype="general">그는 자신이 맡은 국희 역에 대해 "저는 완벽주의는 아니다. 지시하는 걸 어려워하는 사람이라 힘들긴 했는데, 연기를 하면할수록 공감되는 고민들이 있었다. 어느 정도의 성취도 있고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일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사고방식이 다른 후배와 일하고 꼰대 같은 상사도 만나며 갖는 고민들에 대해 공감을 했다"고 얘기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288f4b976e930255349cf3f36dbe1b5b6306c9856689dd5d00a6ca18dc9a72" dmcf-pid="4qURXaSrl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6/sportstoday/20260306200605951xwdi.jpg" data-org-width="600" dmcf-mid="zCbZouMVy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6/sportstoday/20260306200605951xwd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7084683830de9ac86c6c0337404f0bb92b04aa1bb726d975bae3bfa7454caa4" dmcf-pid="8BueZNvmvZ" dmcf-ptype="general"><br> 특히 플라멩코가 영화와 국희를 표현하는데 중요했다며 "단기간에 되는 춤이 아니라고 들었지만, 진짜 어려운 춤이더라. 플라멩코를 배우시는 분들과 만나서 얘기를 하면 '이게 버티는 힘'이라고 말하시기도 하시더라. 해방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6e7cae01accf47bcf05d1e703b11c13a9b495bc340801f1a3bf1d7aa98458ae4" dmcf-pid="6b7d5jTsTX" dmcf-ptype="general">"플라멩코를 보면 정말 해방감이 느껴지더라고요. 굽소리를 듣는데 마음 안에서 요동쳤어요. 왜 영혼의 춤인지 알겠구나, 나의 아픔과 한을 쏟아내는 춤이구나라는 것을 보면서 느꼈어요".</p> <p contents-hash="7587c2a4dd1529af15ad790c5b6da9a42bcf96f0bf724c4c58cc585f293e8c1c" dmcf-pid="PvCpk9LxCH" dmcf-ptype="general">플라멩코는 완벽주의 국희가 유일하게 해방감을 느끼는 탈출구로 표현됐다. 여러 춤 장면 중 극중 사무실에서 혼자 추는 장면을 가장 공들였다고 한다. 염혜란은 "감독님이 일찍부터 해당 장면의 음악을 만들어 주셔서 연습을 했다. 이 춤을 통해서 뭐가 보여야 하는지, 국희의 어떤 면을 보여야 하는지, 동작이지만 이 춤을 추면서 어떤 것들을 다 박살내고 싶고 해방감을 느끼는지 전부 표현돼야 했다. 고통만 표현하려고 했는데, 해방감도 표현해야 해 많이 공들여서 찍었다. 조명의 변화까지 굉장히 공들였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537856b5aae42ad5da68ca973baa75fe414fb41b8b8570304b093cef154a9c4" dmcf-pid="QThUE2oMCG" dmcf-ptype="general">"연경아 어떻게 추든 플라멩코야"라는 대사도 그에게 울림을 줬다고. 염혜란은 "주제를 함축한 대사라 힘을 주지 않아도 의미가 전달됐으면 했다. 각자의 기준으로 가라는 메시지가 좋았다. 나의 스텝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니 관객분들도 각자의 마음으로 받아들이셨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p> <p contents-hash="3d8ce6a56bd6d01035dde4ee103d850e0881e9de1948239fffb01e7aa815c05d" dmcf-pid="xyluDVgRWY" dmcf-ptype="general">염혜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세대 간의 갈등, 다른 사고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온 게 누군가에게 불편함이 될 수 있겠단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열심히 하는 게 최고의 미덕이라고 생각했다. 방식은 다를 수 있구나 최선을 다하는 게 나와 방식이 다르고 모양이 다를 수 있구나를 느꼈다. 다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고 모양이 다른데 강요하진 않았나,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 않았나 그 생각을 하게 됐다. 열심히 하는 것만 미덕이었다고 생각했던 것을 다르게 보게 됐다"고 솔직히 말했다. </p> <p contents-hash="83b47f49062a46e992071804adef63de305edea9d36837b4dd8dbafd361c4ef4" dmcf-pid="yx8cqIFYyW" dmcf-ptype="general">딸 해리(아린)에게 '자신의 정답'을 강요해 갈등이 생기는 장면에 대해서도 "'내가 먼저 겪어본 사람으로서 뭐가 그렇게 잘 못 됐냐'라는 국희의 대사가 이해가 됐지만, 딸로서는 싫은 지점 아니냐. 온전한 존재로 봐주는 게 자녀가 행복한 길 아닐까"라고 털어놨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d5e2abff96f9105a4e09cfda0d31e43901b18804aa48fa8c67219880a2f3ae" dmcf-pid="WM6kBC3G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6/sportstoday/20260306200607162nnxb.jpg" data-org-width="600" dmcf-mid="qOPEbh0HS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6/sportstoday/20260306200607162nnx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64ffc1b5a19e5f07e134d42c1785fe6d9b2beda072f9e1bd4627a3370355c2d" dmcf-pid="YRPEbh0HWT" dmcf-ptype="general"><br> "솔직히 '뭐가 그렇게 힘드냐'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나이가 있어 꼰대 같은 말을 하기도 하죠. 차마 말은 못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려 노력합니다. 한 번에 바뀔 순 없겠지만, 알아차리면 성공 아닐까요".</p> <p contents-hash="2a540fc00f3647ce2dedeb96842604b8442004988e40f8a04f0ac9362bcd0036" dmcf-pid="GeQDKlpXlv" dmcf-ptype="general">염혜란은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온기를 불어넣어 살아 숨 쉬게 하는 배우다. '매드 댄스 오피스' 역시 누군가의 상사, 엄마 같은 모습으로 공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그는 "평범함인 것 같다. 어떤 배우를 보면 저렇겐 못 되겠다 싶지 않냐. 그런데 염혜란처럼은 될 것 같기도 한가보다. 문턱이 낮은 평범함이 공감력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라며 "우리 엄마 같기도 하고, 내 주변에 있는 사람 같기도 한 느낌말이다. 저런 시행착오를 같이 겪어오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이 있지 않냐"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0dd7f0a956ba724ff97ab8041365de71c8922d76d9cde5322783dff748fa684" dmcf-pid="Hdxw9SUZTS" dmcf-ptype="general">그는 "모두 자신만의 플라멩코를 가지셨으면 좋겠다. 더 건강해지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일이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 같다. 단순하고 정직한 즐거움이 저한테 없더라. 저도 지금 찾아가는 과정이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p> <p contents-hash="2559ba6dfbfb7c92013e17c0b5d6112943d52f0aa9a094ea10d20dca64abaa8d" dmcf-pid="XoJI8YB3yl" dmcf-ptype="general">"느끼는 위로들이 있는 것 같아서 일단 오시면 만족은 하실 것이니 가볍게 찾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위로받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p> <p contents-hash="4d6f10ef9ee4dee8666aafcb8e7d026bec714dd4bdd1118dc1d0cf06e1c9760d" dmcf-pid="ZgiC6Gb0yh"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과 2조각·뻥튀기” 고현정, 뼈말라 식단 공개 03-06 다음 '흑백요리사' 안성재, 미쉐린 2스타 하향 "별 개수보다 정체성" 소신 지켰다 03-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