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KAIST 학내, 초유의 리더십 공백 비판 작성일 03-06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교수진·학생들 잇단 비판 성명<br>"총장 선임 지연 이유 밝혀라"<br>평가기준 등도 투명 공개 촉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lipyC3Ge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2d28eaabf0d88a696a085500819e36a63aa85cccf7a52b30740d355f8414e2" dmcf-pid="zSnUWh0H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이스트 총학생회가 6일 발표한 총장 선임 부결 규탄 선언문 일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6/hankooki/20260306153240759zrat.png" data-org-width="640" dmcf-mid="u4zIaJsA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6/hankooki/20260306153240759zra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이스트 총학생회가 6일 발표한 총장 선임 부결 규탄 선언문 일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12cd8ac357f08925571f8a58dd1bd4735a37cdef08bfcf2be710341437e1d9" dmcf-pid="qvLuYlpXMA" dmcf-ptype="general">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생회와 교수진이 총장 선임 부결에 따른 초유의 학내 리더십 공백을 초래한 이사회에 사과를 요구하는 규탄 성명을 냈다. 카이스트 구성원들은 이사회가 총장 선임을 미뤄온 이유와 총장 재공모 일정 및 평가기준을 투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p> <p contents-hash="281ade870b21dfc0a74d86f33b4a977d611f1036ea640ec4db7ca42149d2952f" dmcf-pid="BTo7GSUZnj" dmcf-ptype="general">카이스트 학부·대학원 총학생회는 6일 공동 성명문을 내 "이번 총장 선임안 부결은 1년간 지속된 총장 선출 지연 상황에서 내려진 것으로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이스트 총장은 단순한 교내 행정 수장을 넘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인 만큼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미래를 다시 불확실성 속에 던져버린 무책임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cc28b0fb0a69db75f575866232fb09d1910260f5d06cf5f9d818e05feb4bb69d" dmcf-pid="blipyC3GRN" dmcf-ptype="general">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임기가 지난해 2월 종료되면서 그다음 달인 3월 카이스트 총장후보선임위원회는 이 총장과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이용훈 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유니스트) 총장 등 3인을 후보로 추천했다. 이사회는 이후 선임 표결을 미루다 지난달 26일에야 차기 총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지만, 재적 이사 과반 득표를 받은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재공모하게 됐다. 총장 선임안 부결은 이 대학 개교 55년 이래 처음이다.</p> <div contents-hash="5d7d1db0b7ce4462f3195a98b018cbc9004c8bb0ac8e953a3e03677a801d015b" dmcf-pid="KSnUWh0Hea" dmcf-ptype="general"> <div> <strong>연관기사</strong> </div> <div> <div> <div> • 1년 끌더니 총장 선임 불발… 카이스트 '리더십 공백' 장기화 <br>(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22615530005764) </div> </div> <div> <div> • "연임 안 됐으니 물러나는 게 이치"…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사의 표명 <br>(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22712120003189) </div> </div> </div> </div> <p contents-hash="6fd2f2aadd95e358c428fd52c7ddc62b1afea1d114ce11b83a6f8dfd50886440" dmcf-pid="9vLuYlpXeg" dmcf-ptype="general">이사회의 선임 지연 및 부결을 두고 학교 안팎에서는 정치적 배경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후보 3인이 윤석열 정부 때 결정됐으니 이재명 정부 눈치를 보며 절차를 미룬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사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현직 공무원 및 산하기관, 유관단체 출신이 포진해 있다. 이에 학생회는 "이사회가 총장 선임을 부결시킨 경위를 소상히 밝히고, 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없는 결론을 내린 것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p> <p contents-hash="037c78ce5a5d1b6fd6ab85a3b065ab2b4b954edff08df0f4c90f8ddbd4d4981c" dmcf-pid="2To7GSUZno" dmcf-ptype="general">카이스트 교수협의회도 전날 성명에서 "현 상황은 카이스트의 안정적 운영과 중장기 발전 전략 추진에 상당한 부담"이라고 우려했다. 교협은 이사회가 "총장 재공모 일정과 선임 절차, 평가 기준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구성원 참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학생회 역시 "폐쇄적인 총장 선임제도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총장 후보를 최종 압축하는 '총장후보선임위원회'는 이사회 및 과기정통부 장관 지명 위원들로 구성돼 교수와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p> <p contents-hash="1d5c7d3151d0b150c5a5de17de6cb593224ae7900e01f1bdecc0a25b928652a5" dmcf-pid="VygzHvu5RL" dmcf-ptype="general">연임이 부결된 이 총장이 16일 자로 사임하면서 카이스트는 17일부터 이균민 교학부총장(생명과학과 교수)의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후보 재공모는 최소 3개월 걸리는 데다, 지난달 이사진 5명 임기도 만료돼 리더십 공백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3d9922f1b6759ab9330ad978c92b2ae99d31f912bc110710db6268836af37de5" dmcf-pid="fWaqXT71nn" dmcf-ptype="general">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블랙핑크, 글로벌 파급력 입증…미니 3집 ‘DEADLINE’ 초동 177만 장 돌파 03-06 다음 게임산업 협단체 "구글 앱 수수료 인하 환영...도입 서둘러야" 03-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