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도 충격! "린샤오쥔 세계선수권 탈락, 역사적으로 이례적"…2000년대생 젊은 피 전면 등장 작성일 03-06 1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06/0000596354_001_20260306092313912.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중국 'guancha'</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26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개막을 아흐레 앞두고 ISU가 발표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출전 명단'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br><br>주력 선수인 린샤오쥔(30) 쑨룽(25) 등이 대거 제외되면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내부에서도 "대단히 이례적인 결정"이라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br><br>중국 '시나 스포츠'는 5일 "오는 13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ISU 세계선수권대회에 린샤오쥔은 출전하지 않는다. 쑨룽, 류사오앙과 더불어 중국 대표팀 재승선에 실패했다"고 전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이번 중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04년생 리쿤을 필두로 리위헝, 쑹자시, 장바이하오, 주이딩 등 젊은 피로 확 바뀌었다. <br><br>리쿤은 2023 솔트레이크시티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5000m 계주 금메달에 일조한 유망주다. 리위헝 역시 지난 1월 솔트레이크시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0m 은메달을 수확한 스케이터로 주니어 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기대주다. <br><br>여자 대표팀은 변화 폭이 적었다. 궁리와 왕신란, 왕예, 양징루, 장추퉁 등 '밀라노파'가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쑹이루이는 예비 선수로 몬트리올 여정에 동행한다.<br><br>중국 '소후'는 "남자 대표팀 변화가 대단히 이례적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핵심 전력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은 린샤오쥔과 쑨룽, 류사오앙이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다"면서 "이 같은 결정은 쇼트트랙계 안팎으로 큰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분석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06/0000596354_002_20260306092313945.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중국 'guancha'</em></span></div><br><br>지난달 밀라노 동계 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은메달 1개에 그쳐 팀 사기가 크게 떨어졌다. <br><br>이러한 상황에서 올림픽 다음으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다수의 주력 선수를 제외한 건 중국 쇼트트랙이 선수단 구성과 전술 전략 측면에서 깊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br><br>린샤오쥔 낙마는 많은 이를 놀라게 했지만 전혀 예고가 없었던 건 아니다. <br><br>중국 '텐센트 뉴스'는 지난달 27일 "세계선수권 개막이 불과 보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린샤오쥔이 갑작스레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그의 귀국 사진을 공개했다.<br><br>매체는 "린샤오쥔 한국행에 한국 언론 역시 의문을 제기했다. 가족과의 재회를 선택한 시점이 적절하지 않다 지적하며 만일 몬트리올 세계선수권에 불참한다면 동계 올림픽에서 부진 이후 자신의 기량을 재증명할 중요한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 평가했다"고 꼬집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06/0000596354_003_20260306092314002.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중국 'guancha'</em></span></div><br><br>여러 주력 선수가 동시에 '몬트리올 명단'에서 배제된 것은 중국 쇼트트랙이 전면적인 재건 과정에 돌입했음을 예고한다. <br><br>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2관왕으로 올림픽 금메달만 4개에 이르는 중국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왕멍(41)은 "뼈를 깎는 수준의 대개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밀라노 참사'는 이후에도 반복될 것"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br><br>특히 왕멍은 공개적으로 중국 코치진의 지도력을 비판하며 "2021년 린샤오쥔을 (귀화 선수로) 영입한 건 옳은 결정이었다. 다만 그의 재능은 지금 무능한 코칭스태프에 의해 낭비되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려 선수와 코치, 연맹 고위진 가리지 않고 대대적인 혁신 필요성을 역설했다.<br><br>소후는 "이번 선수단 개편은 사실상 중국 쇼트트랙이 기존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조정 국면에 들어갔음을 보여준다"면서 "기존 시스템이 더는 유지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세대교체를 통한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귀띔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06/0000596354_004_20260306092314037.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중국 '소후'</em></span></div><br><br>일각에선 이번 결정이 중국이 오랫동안 추진해 온 '귀화 정책'이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했단 해석도 나오고 있다. <br><br>린샤오쥔 등 일부 귀화파는 동계 올림픽 이후 휴식과 조정을 위해 잠시 대회를 쉬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들에게 향한 외부 기대가 다소 엇나간 건 사실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br><br>소후는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중국 빙상계는 스타플레이어 출신 귀화 인력 의존에서 벗어나 자국 인재 육성에 더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전환하려는 모습이다. 만일 이러한 변화가 완전히 자리 잡는다면 린샤오쥔이 2030 알프스 동계 올림픽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건 난망해 보인다. 거대한 압박을 수반할 도전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br><br>이어 "이번 깜짝 세대교체 배경이 2000년대생 유망주를 중심으로 더 경쟁력 있는 미래의 중국 쇼트트랙을 구축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단 분석이 그래서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빙속 이나현, 세계선수권 女 500m 1차 레이스 5위…김민선 10위 03-06 다음 네이마르·시몬스·그릴리시와 함께 '꿈을 향한 질주'… 축구화 신규 팩 '드림러쉬 팩' 03-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