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기 허용 반발…7개국, 패럴림픽 개막식 보이콧 작성일 03-06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06/0001101646_001_20260306065112602.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3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성화 봉송 및 합화식에서 성화 주자들이 성화를 하나로 합치고 있다. 신화통신</em></span><br><br>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개막식 참가 문제를 둘러싸고 일부 국가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개막식 보이콧을 선언했다.<br><br>6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체코, 에스토니아, 핀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7개국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개막식 참여에 항의하며 7일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선수단이나 공식 대표를 보내지 않기로 했다.<br><br>영국 정부 역시 개막식 참석을 거부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가가 국제 스포츠에서 대표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영국 스포츠부 장관 스테파니 피콕은 패럴림픽 영국 선수단 지원을 위해 코르티나 현지에는 방문할 예정이지만 개막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br><br>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일부 국가의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개막식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IPC는 여러 국가가 경기 일정 등을 이유로 개막식에 전체 대표단을 보내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참가국 중 60% 미만만이 완전한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전망했다.<br><br>IPC의 앤드루 파슨스 위원장은 러시아 선수들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자국 국기 아래 출전하게 된 결정에 대해 “회원국들의 투표로 결정된 사안”이라며 정당성을 강조했다.<br><br>러시아와 벨라루스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패럴림픽에서 전면 참가 금지 조치를 받았지만 이후 단계적으로 제재가 완화됐다. IPC 총회는 2022년 완전 제재, 2023년 부분 제재를 결정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제재 해제를 결정했다.<br><br>이번 동계 패럴림픽에는 56개국 약 612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으로,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06년 대회보다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IPC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대회와 패럴림픽 운동 전반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김주하, 전남편 가정폭력 그후 "아들이 기억…아빠를 '주먹 배신자'라고" 03-06 다음 '지구촌 모터스포츠 축제' 2026시즌 F1, 7일 호주서 개막...총 24차례 레이스 03-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