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대체 내 무릎은 왜 아픈 것일까요?(1) 무릎 스포츠 손상의 진단과 접근 방법 작성일 03-06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65/2026/03/06/0000293855_001_20260306060311103.jpg" alt="" /></span><br><br>[점프볼] 많은 환자분께서 스포츠 활동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무릎에서 통증이 발생하거나 뚝 하는 느낌이 발생해서 병원을 찾아오시곤 합니다. 또 무릎을 구부리고 펼 때 무릎에서 뚝 하는 소리가 나서, 과연 내 무릎이 괜찮은 것인지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따뜻한 봄이면 많은 분이 더 활발하게 스포츠 활동을 합니다. 이 지면을 통해서 스포츠 손상의 종류와 무릎에서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의 증상에 어떤 것이 있는 지 알아보고, 어떤 경우에 좀 더 정확한 진단과 진료를 필요로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br><br><b>※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3월호에 게재됐습니다.<br><br>스포츠 손상의 종류</b><br>스포츠 손상은 흔히 급성(Acute) 손상과 만성(chronic)/과사용(overuse) 손상으로 구분합니다. 급성 손상은 말 그대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손상입니다. 예를 들면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이 꺾이거나 돌아가는 것과 같은 하나의 명확한 동작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손상입니다. 바로 걷기가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생기거나, 갑자기 심한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br><br>만성 손상의 경우 오랫동안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누적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만성 손상은 반복적인 부하가 본인이 가진 적응이나 회복 능력을 초과해서 가해질 때 발생합니다. 정상적인 회복 과정에서는 부하가 가해지고 나서 충분한 회복시간을 가지면 근육이나 힘줄 조직이 재형성(remodeling) 되면서 결과적으로 더 높은 강도와 내구성이 생깁니다.<br><br>그러나 부하가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상황에서 충분한 회복시간을 갖지 못하고 미세 손상이 누적되면 조직이 재형성되지 못하고 오히려 약해집니다. 따라서 만성 손상을 과소 회복(Under-recovery) 혹은 적응의 실패(adaptation failure)라고 표현합니다. 처음에는 높은 강도의 운동시에만 통증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다가, 점차 가벼운 활동이나 일상 생활에도 통증이 이어지게 됩니다. 대표적인 만성 손상의 예로 슬개건염이나 연골연화증이 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65/2026/03/06/0000293855_002_20260306060311141.jpg" alt="" /></span><br><br><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65/2026/03/06/0000293855_003_20260306060311170.jpg" alt="" /></span></td></tr><tr><td>▲ 반복적인 부하 자극(load stimulus) 이 충분한 회복 없이 적용되면 훈련 수용 능력(training capacity) 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결국 손상 역치(injury threshold) 아래로 떨어져 만성 손상이 발생한다.</td></tr></table>Scott F. Dye가 발표한 기능 한계(envelope of function) 개념은 스포츠 손상에서 통증이나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프에 표시된 기능 한계 그래프 아래의 범위는 항상성의 영역에 해당합니다. 즉 일생 생활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가벼운 활동이 포함되고, 이 범위 안에서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br><br>기능 한계를 초과하지만 몸에 손상이 일어나지 않는 범위의 부하는 초생리적 과부하 영역(zone of supraphysiologic overload)이라고 표현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인대나 연골 같은 조직이 찢어지거나 끊어질 정도의 강력한 손상은 아니지만,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을 정도의 활동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면 1시간 동안 오르막을 달리거나 2000m 하이킹을 하는 것 등에 해당합니다.<br><br><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65/2026/03/06/0000293855_004_20260306060311197.jpg" alt="" /></span></td></tr><tr><td>▲ </td><td>· 기능 한계(envelope of function) 내부: → 항상성 영역(zone of homeostasis)</td><td>· 기능 한계를 초과하지만 거시적 구조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 부하: → 초생리적 과부하 영역(zone of supraphysiologic overload)</td><td>· 거시적 구조 손상을 유발할 정도로 큰 부하: → 구조적 실패 영역(zone of structural failure)</td><td>· 장기간 부하 감소로 인해 조직 항상성이 소실되는 경우: → 아생리적 저부하 영역(zone of subphysiologic underload)</td></tr></table>이러한 과부하를 한번 거치고 나면 몸이 견딜 수 있는 한계가 줄어들어 계단을 오르거나, 차에 탑승해서 자동차 엑셀을 밟는 동작 정도의 일상적인 활동도 과부하 범위에 들어가서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만성 손상이 발생하게 되면, 일단 과부하를 피하면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다시 몸이 견딜 수 있는 범위를 회복해 나가야 합니다.<br><br>#글_세종스포츠 정형외과 차민석 원장<br>#사진_세종스포츠 정형외과 제공 관련자료 이전 [다가올 K로봇 시대]③미·중 경쟁에 샌드위치 한국…풀스택 생태계 부재 03-06 다음 "신들린 샷! 폭풍케미!" 백혜진X이용석,컬링 믹스더블 日 9대0 완파! 2연승 질주![밀라노-코르티나패럴림픽 현장] 03-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