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상 참가에 개회식 보이콧 러시…IPC 위원장 "민주적 절차 따른 것"[2026 동계패럴림픽] 작성일 03-06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러시아, 지난해 9월 서울 총회서 IPC 회원 자격 회복<br>국기 사용·국가 연주 가능…반발 국가 보이콧 이어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06/NISI20260218_0001029596_web_20260218065958_20260306055514459.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AP/뉴시스] 패럴림픽기 든 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 2024.09.08</em></span>[코르티나담페초=뉴시스]김희준 기자 =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의 자국 국기 사용을 허가한 것과 관련해 "민주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br><br>파슨스 위원장은 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개막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단의 패럴림픽 복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br><br>그는 "2025년 9월 IPC의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총회에서 러시아, 벨라루스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에 부과한 '회원 자격 부분 정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의결했다"며 "당시 총회에 211개 회원국 중 177개국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IPC 헌장에 규정된 절차에 따른 민주적인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br><br>이어 "러시아, 벨라루스 NPC의 회원 자격을 복권한다는 총회의 결정은 두 국가가 각 종목 국제연맹의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면 다른 NPC처럼 패럴림픽에 선수를 정상 출전시킬 수 있다는 의미"라며 "일부 국가들이 해당 결정에 반발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br><br>러시아,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2022년 3월 IPC로부터 국제대회 출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br><br>이후 2023년 9월 바레인 총회에서 두 국가 선수들이 개인중립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AIN) 자격으로만 출전할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길을 열어줬고, 국가와 국기 등 나라를 상징하는 것의 사용을 금지했다. <br><br>당시 회원 자격 부분 정지를 2년간 유지하면서 재평가 과정을 거치기로 한 IPC는 지난해 9월 서울 총회에서 러시아, 벨라루스의 회원 자격을 복권했다. 패럴림픽에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이 정상 참가해 자국 국기 사용과 국가 연주 등이 가능하다는 의미였다. <br><br>러시아가 패럴림픽에 IPC 회원국 자격으로 선수단을 파견하는 것은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 이후 12년 만이다.<br><br>IPC는 지난달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 6명, 벨라루스 선수 4명이 자국 국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재확인했다. <br><br>이에 유럽 국가들의 개회식 보이콧이 이어졌다. <br><br>IPC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이유로 개회식 참가를 거부한 국가가 체코, 에스토니아, 핀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7개국이라고 공개했다.<br><br>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애초 일정상의 이유로 개회식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했던 영국도 러시아, 벨라루스의 이번 대회 참가에 반발하는 의미로 불참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br><br>영국 정부 측은 "러시아, 벨라루스가 자국 국기를 사용하도록 한 IPC의 결정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br><br>IPC 측은 "해당 국가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br><br>파슨스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서울 총회는 러시아, 벨라루스의 회원국 자격 회복을 세 번째로 논의한 자리였다. 매번 IPC는 회원국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행했다"고 했다. <br><br>이번 대회 개막 직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것과 관련해 파슨스 위원장은 "IPC는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정보를 계속 수집하고 있다"면서 "현 상황이 대회에 참가하는 NPC 뿐 아니라 전체 회원국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입장을 드러냈다. <br><br>또 "대회 관계자가 모두 동계패럴림픽 현장에 도착해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명확한 목표"라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AI 시대에 부활한 '다음 실검'…체류 시간·데이터 정조준 03-06 다음 '6평 직원 처우 논란' 원지, 사업 중단 후 얼굴 폈다..히말라야行 '폴짝 폴짝' [스타이슈] 03-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