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의 열등감일 뿐" 구아이링과 이간질에 열 받은 중국계 美 피겨 여왕, 국적 선택 두고 "사람들은 위선적" 작성일 03-06 20 목록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06/0003413917_001_20260306051709493.jpg" alt="" /><em class="img_desc">구아이링(왼쪽)과 엘리사 리우. /사진=애슬론 스포츠 갈무리</em></span>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2관왕에 빛나는 미국의 엘리사 리우(20)가 중국 대표팀을 선택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프리스타일 스키 스타 에일린 구(중국명 구아이링·22)를 적극적으로 옹호했다.<br><br>미국 '애슬론 스포츠'는 5일(현지시간) "리우가 최근 인터뷰에서 에일린 구와 자신을 비교하며 국적 선택 문제를 거론하는 여론에 대해 '정말 어리석은 논쟁'이라고 일침을 가했다"고 보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리우와 구는 공통점이 많다. 두 사람 모두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리어 출신의 혼혈 중국계 미국인이다. 리우는 오클랜드에서, 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랐다.<br><br>리우는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이번 올림픽에서 2002년 이후 미국 여자 피겨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반면 구는 중국 국가대표를 선택해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6회 메달리스트라는 대기록을 세웠다.<br><br>리우는 인터뷰에서 국적 선택이 다른 두 사람에 대한 세간의 시선에 대해 "우리 둘 다 혼혈 중국인인데 이런 논의 자체가 정말 우습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에일린 구는 정말 훌륭하고 다정하며 운동 신경도 엄청나다. 13살 때부터 그녀를 알고 지냈는데, 경기에 대한 그녀의 사랑이 느껴진다"고 칭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06/0003413917_002_20260306051709534.jpg" alt="" /><em class="img_desc">구아이링. /AFPBBNews=뉴스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06/0003413917_003_20260306051709561.jpg" alt="" /><em class="img_desc">엘리사 리우. /AFPBBNews=뉴스1</em></span>특히 리우는 구를 비난하는 일부 비난을 겨냥한 듯 "어떤 사람들은 조금 위선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리우는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했지만, 이간질을 시도하는 일부 팬들과 미디어, 특히 중국 팬들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br><br>구가 "미국에 있을 때는 미국인, 중국에 있을 때는 중국인"이라고 했던 발언을 두고 중국팬들은 '돈을 벌 때나 경기에 나설 때만 중국인 행세를 하고, 평소에는 미국에서 자유를 누린다'고 비난한 바 있다.<br><br>한편 리우의 아버지는 1989년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인 인권 활동가 아서 리우다. 리우는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에일린 구는 중국인 이민 1세대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br><br>팬들은 '리우는 두 천재 선수를 이간질하려는 함정에 빠지지 않을 만큼 영리하다', '누군가를 결코 깎아내리지 않는 모습이 멋지다'며 리우의 성숙한 태도에 박수를 보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06/0003413917_004_20260306051709591.jpg" alt="" /><em class="img_desc">구아이링.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노르딕스키 김윤지 ‘패럴림픽 金’ 정조준 03-06 다음 서인국 “크게 바라는 것 없다, 준비→성과 이어졌으면” [화보] 03-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