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 문보경 "홈런으로 전세기 세리머니, 기분 좋아" 작성일 03-05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3/05/0001337998_001_2026030523461083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1회말 1사 만루 문보경이 만루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strong></span></div> <br> 17년 만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통과를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WBC를 문보경(LG 트윈스)의 만루 홈런으로 힘차게 열었습니다.<br> <br> 문보경은 이 한 방으로 한국 야구대표팀을 11-4 승리로 이끌고 17년 만의 WBC 첫 경기 승리를 선사했습니다.<br> <br> 문보경은 오늘(5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조별리그 체코전에서 1회 1아웃 만루 타석에 등장, 선제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습니다.<br> <br> 한국은 1회말 김도영의 볼넷과 이정후의 단타, 안현민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를 채웠습니다.<br> <br> 여기서 타석에 등장한 문보경은 체코 선발 단 파디사크의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고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습니다.<br> <br> 타구 속도 시속 110.7마일(약 178.2㎞), 비거리 428피트(130.5m)짜리 대형 홈런입니다.<br> <br> 문보경의 타격음이 들리는 순간 2루에 있던 이정후는 홈런을 직감하고 만세를 불렀습니다.<br> <br> 문보경은 3루를 돌 때 대표팀 선수끼리 약속한 '비행기 세리머니'를 한 번, 홈을 밟기 직전 또 한 번 선보였습니다.<br> <br> 그리고 더그아웃에서 토너먼트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를 상징하는 듯한 'M' 자 풍선을 동료로부터 전달받고 기뻐했습니다.<br> <br> 문보경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8-3으로 앞선 7회에는 2루에 있던 박해민(LG)을 불러들이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 5타점 경기를 펼쳤습니다.<br> <br>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문보경은 "첫 타석이라 긴장했다. 무척 중요한 기회가 와서 어떻게든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가능하면 외야 플라이를 쳐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만루 홈런 순간을 떠올렸습니다.<br> <br> 베이스를 돌면서 두 번이나 비행기 세리머니를 펼친 것에 대해서는 "홈런 치고 돌면서 세리머니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활짝 웃었습니다.<br> <br> 이제 대표팀은 내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모레 일본과 운명의 맞대결을 벌입니다.<br> <br> 한국은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은 뒤 11경기에서 10패 1무로 절대 열세에 있습니다.<br> <br> 문보경은 "일본은 세계적인 선수가 많은 팀이다. 존경하는 선수도 있고, 꼭 이기고 싶은 상대이기도 하다"며 "우리가 연패하고 있는데 어떻게든 좋은 모습 보여줘서 이기고 싶다"고 힘줘 말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체코 감독 "졌지만 안타 9개 쳐…한국과 당당히 맞섰다" 03-05 다음 '연타석 홈런' 위트컴 "일본전도 공격적으로 나간다" 03-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