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에 월드컵 변수 속출…대륙간 PO도 삐걱 작성일 03-05 14 목록 [앵커]<br><br>북중미월드컵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면서 아메리카 대륙이 월드컵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br><br>하지만 반대편 중동에선 지역 정세 악화로 월드컵 여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공동 개최로 치러지는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들과 국제축구연맹, FIFA가 월드컵 띄우기에 한창입니다.<br><br><지아니 인판티노 / FIFA 회장(현지시간 지난 2일)> "우리는 세계를 하나로 묶을 기회가 필요합니다. 이번 월드컵은 감정과 열정, 축구를 중심으로 전 세계를 하나로 뭉치게 할 겁니다."<br><br>하지만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중동 지역 분위기는 정반대입니다.<br><br>조별리그 I조 한 자리를 놓고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이라크.<br><br>우리 시간으로 다음 달 1일 수리남과 볼리비아 경기의 승자와 단판 승부로 월드컵 마지막 티켓 주인공을 결정하는 가운데, 플레이오프가 치러지는 멕시코 입성도 전에 난관에 부딪혔습니다.<br><br>이라크축구협회는 "영공이 폐쇄되면서 그레이엄 아널드 대표팀 감독이 아랍에미리트에 발이 묶였고, 여러 대사관이 문을 닫으며 선수들은 물론 대표팀 관계자들이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br><br>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이란의 월드컵 불참 가능성도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br><br>이란이 월드컵을 포기할 경우 아시아 지역 예선 9위인 이라크에 출전권이 돌아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br><br>하지만 FIFA 규정상 기권팀을 같은 대륙 팀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명확한 조항이 없어 아시아 외 팀이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br><br>따라서 이라크는 현재의 난관을 타개하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출전권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br><br>각종 변수가 얽히면서 이번 월드컵은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편집 심지미]<br><br>[그래픽 이예지]<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야구, 홈런 4방으로 체코 완파…17년 만에 WBC 1차전 승리 03-05 다음 '태권도 전설' 이대훈, 미국 대표팀 코치 합류 03-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