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드라마 시즌 2… 韓 ‘평창의 기적’ 다시 한 번 작성일 03-05 19 목록 <b><b>동계 패럴림픽 7일 개막<br><br>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 56명<br>금1·동1 종합 20위권 목표 열전<br><br>노르딕스키 김윤지 메달권 유력<br>컬링 백혜진·이용석 활약 기대<br>‘평창 영웅’ 신의현도 金 도전장</b><br></b><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감동을 이어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기량을 뽐내고 우정을 나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이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40개국에서 온 665명의 선수가 79개의 금메달을 놓고 10일간 열전에 들어간다.<br> <br>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지속 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분산 개최 방식으로 열린다. 아이스하키는 밀라노 클러스터에서,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는 테세로에서,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휠체어컬링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펼쳐진다.<br> <br> 대회 마스코트인 ‘밀로’(Milo)는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티나’(Tina)와 남매 담비로 선천적으로 한쪽 발이 없이 태어났지만, 꼬리를 이용해 걷는 법을 배운 캐릭터로 설정돼 패럴림픽이 보여줄 불굴의 의지를 상징한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3/05/20260305520617_20260305220220469.jpg" alt="" /></span></td></tr></tbody></table> 한국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5개 종목에 선수 20명을 포함해 총 5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최연소 선수는 2007년생인 알파인스키의 박채이, 최고령 선수는 1962년생인 휠체어컬링의 방민자다.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20위권에 진입하는 것이다.<br> <br> 한국이 역대 동계 패럴림픽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안방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기록한 종합 16위(금 1, 동 2)다. 다만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2년 베이징에서는 단 한 개의 메달도 수확하지 못하는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3/05/20260305520625_20260305220220483.jpg" alt="" /></span> </td></tr><tr><td>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김윤지 </td></tr></tbody></table> 4년 전의 메달 침묵을 깨고 재도약을 다짐하는 이번 대회에선 노르딕스키의 김윤지(BDH파라스)가 메달 사냥에 앞장선다. 김윤지는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좌식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주목받은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이다. 생애 첫 패럴림픽 출전이지만 가장 유력한 메달 후보 중 한 명이다. 늘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아 국제무대에서 ‘스마일리’(Smiley)로 유명한 김윤지는 지난달 15일 끝난 2026 FIS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월드컵 여자 10㎞ 매스스타트 좌식 프리에서 정상에 올랐고 앞서 열린 2025 FIS 파라 크로스컨트리스키 월드컵 여자 좌식 10㎞ 클래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김윤지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바이애슬론에도 출전한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3/05/20260305520620_20260305220220507.jpg" alt="" /></span> </td></tr><tr><td>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백혜진, 이용석 </td></tr></tbody></table>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의 백혜진-이용석 조(경기도장애인체육회)도 메달 기대주다. 백혜진은 남편인 남봉광과 호흡을 맞추다 후배인 이용석과 새롭게 짝을 이루면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팀을 꾸린 지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남매 같은 ‘찰떡 호흡’으로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를 달린다. 다만 이들은 5일 개막전 사전 경기로 열린 이탈리아와 예선 라운드로빈 1차전에서 5-7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심기일전해 메달을 향해 더욱 힘차게 스톤을 던지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휠체어컬링 혼성팀 방민자-양희태-이현출-남봉광-차진호 조도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br> <br> 휠체어컬링은 컬링 경기 규칙을 일부 변경해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정비한 종목으로, 비장애인 컬링과 달리 스위핑을 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발이 얼음에 닿지 않아야 하므로 모든 선수는 고정된 휠체어에서 스톤을 투구해야 한다. 투구는 손 또는 익스텐더 큐(Extender cue)라는 막대를 사용한다. 혼성경기인 믹스더블 외에도 4인조 경기에서도 각 팀에 무조건 최소한 한 명의 여자 선수를 포함해야 하는 것도 비장애인 컬링과 다른 특징이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3/05/20260305520619_20260305220220517.jpg" alt="" /></span> </td></tr><tr><td> 크로스컨트리스키 신의현 </td></tr></tbody></table> 평창에서 한국이 따낸 메달 3개 중 2개를 혼자 따낸 ‘평창 영웅’ 신의현(BDH파라스)은 이번 대회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신의현은 평창 대회 때 크로스컨트리스키 7.5㎞ 좌식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패럴림픽 금메달 획득의 역사를 썼고 15㎞ 좌식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신의현은 베이징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밀라노의 설원에서 자신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훈장을 추가하겠다는 각오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3/05/20260305520618_20260305220220525.jpg" alt="" /></span> </td></tr><tr><td> 알파인스키 최사라 </td></tr></tbody></table> 여기에 시각장애인으로 가이드 어은미와 호흡을 맞추는 알파인스키 최사라(현대이지웰)도 눈여겨봐야 할 카드다. 시각장애 부문 경기에선 선수와 가이드가 2인 1조로 함께 달리는 게 특징이다. 활강 종목 세계랭킹 3위에 빛나는 최사라는 이번 대회에서 ‘깜짝 메달’을 전하겠다는 각오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전 세계 30개국 장애인 예술가 142명, 밀라노 올림픽 무대에 선다 ‘아트패러(ArtPara) 밀라노-코르티나 2026’ 03-05 다음 [스포츠 브리핑] '올림픽 은퇴' 최민정, 세계선수권 불참 외 03-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