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아시아 최초 빅리거'에게 사인볼 전달 작성일 03-05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3/05/0001337944_001_2026030518371020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무라카미 마사노리에게 사인볼을 전달하는 이정후</strong></span></div> <br>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한국과 체코의 경기를 앞둔 오늘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의 경기 전 타격 연습 때 한국 더그아웃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백발의 신사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나가자 반갑게 말을 걸었습니다.<br> <br> 둘은 한참 영어로 대화를 나눴고, 이후 취재진과 만난 이정후는 노신사의 정체가 '아시아 최초의 빅리거'였다고 밝혔습니다.<br> <br> 바로 1960년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했던 왼팔 투수 무라카미 마사노리(81)입니다.<br> <br> 무라카미는 1963년 일본프로야구 난카이 호크스(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한 뒤 이듬해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마이너리그팀에 동료들과 함께 연수를 갔습니다.<br> <br> 그곳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그는 1964년 메이저리그로 승격,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빅리거가 됐습니다.<br> <br> 주로 불펜 투수로 뛰며 2시즌 동안 54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43의 성적을 남긴 무라카미는 일본 구단과의 이중계약 문제로 일본으로 복귀했습니다.<br> <br> 은퇴 후에는 일본 여러 구단의 코치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극동 스카우트로 일하기도 했습니다.<br> <br> 이정후는 "무라카미 선생님과는 2024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뵙고 인사드렸다"며 사인볼을 가지러 들어갔습니다.<br> <br> 잠시 후 이정후로부터 사인볼을 받은 무라카미는 환한 얼굴로 한국어도, 영어도, 일본어도 아닌 스페인어로 '무초 그라시아스'(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유쾌하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이준기의 D사이언스]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3조 잭팟’… “기초연구, 상용화 성패 좌우” 03-05 다음 진수학 한국체육인회장 재선임…정기총회서 만장일치 추대 03-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