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경운동연합 "화옹지구 내 경마장 유치 추진 철회하라" 작성일 03-05 13 목록 (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화성시가 공식화한 화옹지구 내 경마장 유치 추진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br><br> 환경운동연합은 5일 성명서를 통해 "습지를 걸고 도박하는 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05/AKR20260305156600061_01_i_P4_20260305172511337.jpg" alt="" /><em class="img_desc">화옹지구<br>[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환경운동연합은 "화성시는 경마공원 유치를 통해 막대한 세수 확보가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경마 레저세 대부분은 광역지자체로 귀속되고, 시설 소재 기초지자체인 화성시가 직접 확보하는 비율은 1.5% 수준에 불과하다"며 "교통 혼잡, 소음, 환경 훼손, 행정 부담은 화성시민이 떠안고, 재정적 실익은 극히 제한적인 구조"라고 주장했다.<br><br> 이어 "(경마장 유치는) 화성시민의 삶의 질과 환경을 희생시켜 다른 곳의 재정을 보전하는 불공정한 거래이며, 결코 '미래 성장 전략'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br><br> 이와 함께 "화옹지구 일대 매향리 갯벌과 화성습지는 2022년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국가 습지보호구역"이라며 "국제적 생태 거점인 화옹지구는 개발 대상이 아니라 국가가 보호하기로 한 습지"라고 강조했다.<br><br> 이밖에 경마공원 운영 시 환경 부담이 발생하고, 관련 특별법 추진은 책임 회피이자 규제 우회 시도라고 지적했다.<br><br> 앞서 화성시는 지난달 27일 이전 움직임이 있는 과천 경마장의 화옹지구 내 유치를 공식화한 뒤 관련 건의서를 정부 부처에 제출하고, 관련 특별법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br><br> kwang@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D리포트] 퍼킨스·바자나 홈런포…호주, WBC 개막전서 타이완에 승리 03-05 다음 “컨디션 완벽하다”...UFC 이정영, 8개월 ‘지옥 훈련’ 끝 포효 준비 완료 [오승혁의 길로틴] 03-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