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목소리로 전한 믿음... ‘성물’ 시각장애 수녀 삶 조명 작성일 03-05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eumyQOcs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ac22a47ef0a875abc2118637878d54d1d5ce483e7eba318f9c907d68fb50cb" dmcf-pid="6d7sWxIkI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공사창립 대기획 4부작 다큐멘터리 ‘성물’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5/ilgansports/20260305163439254xaap.jpg" data-org-width="800" dmcf-mid="4xLUVO71r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ilgansports/20260305163439254xaa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KBS 공사창립 대기획 4부작 다큐멘터리 ‘성물’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2ff25939a135f8b82ffd6274ccdb110384ea187a0289b4dbf0d9b886964d08" dmcf-pid="PPFkhfDgrM" dmcf-ptype="general">배우 김희애의 목소리가 전한 믿음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p> <p contents-hash="3d7d38989b2864a4c421a267e61c26e98a958ddd8d9aa2c0568567ff08fc1331" dmcf-pid="QQ3El4waOx" dmcf-ptype="general">지난 4일 방송된 KBS 공사창립 대기획 4부작 다큐멘터리 ‘성물’ 2부 ‘초대’는 시각장애인 수녀 마리아의 삶을 통해 고통 속에서도 평화를 찾은 믿음의 세계를 조명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4.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42e9dde51b9193ff33b747158cde23b20d07a720f5daf3bb81d58219c57dcd61" dmcf-pid="xx0DS8rNDQ"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은 이탈리아 토리노 성당에 보관된 성물 ‘성의’로 시작했다. ‘성의’는 십자가형 이후 예수의 몸을 감싼 것으로 알려진 아마포로, 희미한 남성의 형상이 남아 있어 ‘가톨릭 최대의 미스터리’로 불린다. 천 위에는 고통의 흔적과 피 자국이 남아 있어 성경 속 십자가 수난을 떠올리게 한다.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성의’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신앙적 가치를 강조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bdde6fc30243e9a0f55df7b31108b00a9c0166c08e5b59ac72887fffb74d7945" dmcf-pid="yyNq6lb0mP" dmcf-ptype="general">시각장애인 마리아 수녀 역시 ‘성의’에서 깊은 위로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눈이 보이지 않지만 주님의 현존을 느낀다”며 성의가 자신에게 특별한 징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c9a2db974732fd7b7642f10c39fa77f913b9c557a5a7f4416fb98e892c1a457" dmcf-pid="WWjBPSKpD6" dmcf-ptype="general">마리아는 11세 때 악성종양으로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가 ‘왜 하필 저인가요? 제가 뭘 잘못한 거죠?’라고 묻기도 했다”며 당시 세상을 원망했던 딸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러나 마리아는 어느 날 수녀원에 가겠다고 결심했고 “바깥 세상은 제가 원하는 걸 주지 않는다”는 이유를 전했다. 그는 “제 삶의 주인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믿음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마리아는 28세에 성 가예타노 수녀회에 입회했다.</p> <p contents-hash="6e73ea90000fc9319b3d75dc1e79607730fca5f8f5dd80cd7ebfc5bd92de065f" dmcf-pid="YYAbQv9Ur8" dmcf-ptype="general">수녀회에 들어간 뒤 마리아는 토리노 대성당을 찾았고 ‘성의’ 앞에서 기도했다. 그는 “그때 마음에 큰 평화를 느꼈다. ‘전 괜찮아요. 제 시력은 절망한 다른 사람에게 주세요’라고 기도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d39e9d8edfc8c7be9c017644e66ea0bac1f5373998cc9897ec2e19115d36ba70" dmcf-pid="GGcKxT2uw4" dmcf-ptype="general">앞을 볼 수 없지만 마리아는 다른 수녀들과 함께 기도하고 빨래와 청소를 돕는 등 일상 속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몸이 불편한 이들을 찾아 성체를 나누는 봉성체 활동에도 참여한다. 또 수녀들과 춤추고 노래하는 일상을 SNS에 공유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마리아에게 이는 또 하나의 기도이자 수행이다.</p> <p contents-hash="8b90b5155b222069e2364bcace7b40a16c34f436ae15244b14105442b0c98c08" dmcf-pid="HHk9MyV7If" dmcf-ptype="general">마리아는 “믿음 안에서 희망 안에서 주님 덕분이다. 모두 하느님의 선물”이라며 “넘어지더라도 절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어둠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믿음의 의미를 전했다.</p> <p contents-hash="dea7009423513330a9216b911c9771d198093a89ecfec2ae1a453c9222d1acb0" dmcf-pid="X7Sej0J6sV" dmcf-ptype="general">특히 마리아를 비롯한 성 가예타노 수녀들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가톨릭 국제 청년 순례 행사 ‘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하고 싶다는 뜻을 제작진에게 밝혔다. 과거 해외 선교를 희망했지만 건강 문제로 이탈리아를 떠나지 못했던 마리아가 한국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p> <p contents-hash="33a555f8580cd3d8d742536962b219c9ce5fee4c7b475ba78fd4b515907853fb" dmcf-pid="ZzvdApiPw2" dmcf-ptype="general">한편 ‘성물’ 3부 ‘말씀’에서는 튀르키예의 청년 아지즈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스탄불의 하루는 알라를 찬미하는 기도 ‘아잔(Azan)’으로 시작되고, 사람들은 성지 메카를 향해 기도한다. 신의 말씀 ‘쿠란’은 무슬림의 삶 속에서 소리와 리듬으로 살아 움직인다.</p> <p contents-hash="c62eaeb0e6cc3a6473096dd468eeb82acd89ef7ec49f9ab0755899f4b776c17e" dmcf-pid="5qTJcUnQw9" dmcf-ptype="general">열여덟 살 청년 아지즈는 한 사건 이후 삶이 무너져 학교도 그만둔 채 방황하고 있다. 그는 “왜 항상 고통을 주시는 건지, 왜 항상 저인지… 저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았다”며 신을 향한 원망을 털어놓는다.</p> <p contents-hash="a4697238e75c676a75c8b58db1498af02f59420fbbc4831c304fe7f80be6c990" dmcf-pid="1XE2RWfzsK" dmcf-ptype="general">그러나 긴 방황 끝에 아지즈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신의 사랑이 담긴 말씀 ‘쿠란’이었다. 말씀을 통해 삶을 회복해 가는 한 청년의 이야기는 3부 ‘말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79739fdb44d346e964cc158e4ac82a200374f0d879fb5220f4f730bd75cfeb10" dmcf-pid="tZDVeY4qmb" dmcf-ptype="general">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홍범식 “익시오 연내 수출 기대”...LGU+, AI 소프트웨어社로 도약 [MWC2026] 03-05 다음 “이휘재 복귀 위한 거 아냐”...‘불후’PD, 가수 경력과 인지도 고려했다 밝혀 03-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