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즌 현대모비스 원클럽맨 “선수 생활 최고 도파민은 우승” 작성일 03-05 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데뷔 후 18시즌 동안 현대모비스서만 뛴 ‘원클럽맨’ 함지훈<br>현재 은퇴 투어 중…4월 8일 창원LG와의 홈경기서 은퇴식<br>“은퇴 투어? 개인적인 스포트라이트 보다 중요한 건 승리”<br>구단 통산 최다 득점, 정규 리그 최다 경기 출전, 우승 5회<br>“가장 기억에 남는 건 우승, 후배들도 꼭 한 번씩은 해보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3/05/0004596099_001_20260305152213764.jpg" alt="" /><em class="img_desc">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이 코트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em></span>“은퇴 투어를 돌면서 ‘이제 마지막이구나’라는 생각에 싱숭생숭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은퇴보다 승리가 더 중요해요. 개인적인 스포트라이트 보다 마지막까지 많이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어요.”<br><br>함지훈(42)은 최근 경기 용인의 현대모비스 연습체육관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선수 생활 최고의 도파민은 우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승까지의 과정은 정말 힘들지만 마지막에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 그 모든 걸 보상받는 느낌”이라며 “후배들도 꼭 한번은 우승을 경험해 봤으면 좋겠다. 그 맛을 알면 계속 우승하고 싶어지고, 또 농구를 보는 시각도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br><br>남자프로농구(KBL) 울산 현대모비스의 살아있는 전설 함지훈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난다. 10개 구단 체육관을 돌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은퇴식은 4월 8일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다.<br><br>그는 “막상 20~30년 해온 농구를 그만둔다고 생각하니 여러 가지 감정이 든다”며 “은퇴식이 가까워질수록 시원섭섭하고 후련하기도, 개운하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첫째가 6학년, 둘째가 2학년인데 아이들이 제가 농구 선수로 활약했다는 걸 기억할 수 있을 때까지 선수 생활했다는 게 정말 뿌듯하다”고 덧붙였다.<br><br>1984년생 함지훈은 KBL 최고령 현역 선수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1라운드 10순위로 입단한 뒤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무려 18시즌 동안 현대모비스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구단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인 8354점, 정규리그 최다 846경기 출전을 기록 중이다. 그동안 챔피언결정전 트로피만 5차례 들어 올렸고, 2009~2010시즌에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등번호 12번을 영구결번할 예정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3/05/0004596099_002_20260305152213796.jpg" alt="" /><em class="img_desc">함지훈이 경기 용인의 현대모비스 연습체육관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em></span>함지훈은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을 현대모비스와 함께했다. 처음에 운 좋게 좋은 구단에 와서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게 울타리가 돼준 부모님과도 같은 존재”라며 “모비스 팬들께도 너무 감사하다. 팬들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이곳에서 팬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은 게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br><br>함지훈의 선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이다. 함지훈은 5차례 우승을 모두 선수 시절 양 감독과 함께했다. 긴 경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도 양 감독 덕분이다. 양 감독은 선수 시절 KBL에서 성실함과 철저한 몸 관리로 유명했다. “동근이 형의 성실함과 몸 관리 방법 등을 선수 생활 내내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웠다. 동근이 형처럼 하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는 그는 “동근이 형이랑 우승 반지 여섯 개를 끼고 은퇴하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루지 못할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도 크다”고 했다. 올 시즌 처음 부임한 양 감독이 이끌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현재 15승 27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3/05/0004596099_003_20260305152213826.jpg" alt="" /><em class="img_desc">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이 코트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em></span> 관련자료 이전 [H리그 프리뷰] ‘3위를 잡아라’ 경남개발공사와 대구광역시청, 청주서 운명의 맞대결 03-05 다음 "WBC를 넷플릭스로만?"…국민 스포츠 유료화에 日 '발칵' 03-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