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역사 공부하면 진보 성향된다? 작성일 03-05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진보 성향 요약문은 모두에 영향<br>보수 성향 요약문은 진보 성향 독자에 영향 없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6KjuUnQG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63a59b8a444554e9090830f9db72c204b8b9a0f71572f1cbf236a0aaaf9110" dmcf-pid="46KjuUnQ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5/chosun/20260305110945754cive.jpg" data-org-width="720" dmcf-mid="Vjc5oLWI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chosun/20260305110945754civ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9c7e486eaf402f1668fdbcb0fe6d49536127ddb9ebffc166c9d8038527fe21" dmcf-pid="8P9A7uLxtL"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작성하는 역사 정보를 받아들이면 정치적 견해가 더 진보적인 방향으로 기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실에 기반한 설명이라도 서술 방식의 미묘한 차이가 여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6b5247bf2ab5b0efd47cdc7063ca8c136217bda11e71dfe70e2856960a684f6" dmcf-pid="6Q2cz7oMtn" dmcf-ptype="general">예일대 사회학과 대니얼 카렐 교수 연구팀은 이런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PNAS 넥서스(PNAS Nexus)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성인 1912명을 대상으로 역사적 사건 두 건을 설명하는 요약문을 읽게 한 뒤 정치·사회적 견해 변화를 측정했다. 사례로 사용된 사건은 1919년 시애틀 총파업과 1968년 제3세계 해방전선(TWLF) 학생 시위다. 두 사건은 노동권이나 소수자 권리 확대를 둘러싸고 보수와 진보 진영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p> <p contents-hash="dce9386476f823e0f4cd5f588f124f3f6b32109af2be8659508920cc96a522e2" dmcf-pid="PxVkqzgRYi" dmcf-ptype="general">실험에는 네 종류의 요약문이 사용됐다. 위키피디아 요약문과 GPT-4o 기본 요약, 진보 성향으로 작성된 GPT-4o 요약, 보수 성향으로 작성된 GPT-4o 요약이다. 참가자들은 사건에 대해 얼마나 보수적·진보적으로 평가하는지 1~5점 척도(점수 높을수록 진보 성향)로 답했다.</p> <p contents-hash="c2b4b33fb9d75c5d255caa003bae3e62d7432fd727448e06c4af26e826d4d576" dmcf-pid="QMfEBqae5J" dmcf-ptype="general">위키피디아 요약을 읽은 집단의 평균 점수는 3.47점이었다. 반면 GPT-4o 기본 요약을 읽은 집단은 평균 3.57점을 기록했다. 별도의 정치적 지시 없이 작성된 AI 요약문만 읽어도 참가자들의 의견이 더 진보적인 방향으로 이동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8ec5dfb573c07e629bea8976cee9d126145b4a136ba92b5d8b4d895b5f16d167" dmcf-pid="xR4DbBNdYd" dmcf-ptype="general">진보 성향으로 작성된 요약문은 참가자의 기존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모두를 더 진보적인 방향으로 기울게 했다. 반면 보수 성향으로 작성된 요약문은 이미 보수적인 참가자를 더 보수적으로 만드는 효과는 있었지만, 진보 성향 참가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진은 “GPT-4o가 기본적으로 진보적 관점에 가까운 서술을 생성하는 ‘잠재적 편향(latent bias)’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f1631aeb73ea97e77f4836fbb14168fd4d4f675b0b168ae7f9c64cae13aea6d" dmcf-pid="yYhqrw0HHe"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AI 기업이 사실상 보이지 않는 ‘프레이밍 권력’을 갖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다. 위키피디아나 언론 기사처럼 사람이 작성한 콘텐츠는 작성자와 편집 과정을 확인할 수 있지만, AI가 생성한 결과물은 어떤 데이터와 기준으로 만들어졌는지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블랙박스’에 가깝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dc96fb7d6f328cbe80df5d340e9b08e9ae83415f8903a72c3f899f6527f29b9" dmcf-pid="WCDFNaHlXR"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AI가 개인의 성향을 변화시키는 영향 자체는 크지 않은 수준이지만, 사람들이 정보를 얻을 때 AI 의존도가 높아지면 이런 효과가 누적될 수 있다”며 “AI가 사회적 인식 형성에 미칠 장기적 영향을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말 한마디에 번역·PPT까지"…메타 위협하는 中 스마트 안경 '큐웬'[MWC26] 03-05 다음 마이크로소프트, '1만년 보존 가능' 초내구성 저장장치 개발 03-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