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트럼프…‘스포츠 빅이벤트’엔 사연도 많았네 작성일 03-04 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미 공습에 이란 월드컵행 불투명<br>올림픽·아 게임도 정치 ‘직격탄’<br>팬데믹에 연기·무관중 개최까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6/03/04/0003431209_001_20260304201706308.jpg" alt="" /></span><br>6월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에 대한 우려는 현실이 됐다. 전화에 휩싸인 이란의 월드컵 본선 참가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주최국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난 정말 신경 안 쓴다”고 외면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파행 운영을 걱정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br><br>스포츠 빅이벤트의 파행 운영 사례는 여러 차례 있었다. 사유도 여러 가지다.<br><br>올림픽은 인류 화합의 대제전이라는 수식어와 달리 숱한 갈등으로 보이콧만 7번 있었다.<br><br>근대 올림픽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콧은 냉전 시대였던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이다. 당시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항의해 미국이 러시아에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으면서 서방 세력으로 분류된 60여개국이 동참했다. 반대로 소련을 비롯해 공산권 10여개국은 4년 뒤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불참했다.<br><br>제2차 중동 전쟁에 반발해 이집트와 이라크가 불참한 1956년 멜버른 올림픽과 인종차별 문제로 아프리카 28개국이 불참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도 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는 대한민국과 공동 개최를 논의하던 북한이 결국 참가하지 않았다.<br><br>1978년 아시안게임은 서남아시아 국가들의 갈등으로 개최지까지 바뀌었다. 원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 대회는 파키스탄이 인도, 방글라데시 등과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개최지가 태국 방콕으로 바뀌었다.<br><br>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비교하면 작은 대회지만,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는 인도네시아가 2023년 대회를 앞두고 종교 갈등으로 이스라엘의 입국을 거부해 진통 끝에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바뀌었다.<br><br>재정난도 파행 운영을 부른다. 아예 대회가 열리기도 전 포기한 경우도 있다.<br><br>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아르헨티아 축구영웅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으로 가장 유명하지만, 사실 월드컵 역사에는 유일하게 개최국이 포기한 대회로 기록돼 있다. 원래 이 대회 개최국으로 선정된 콜롬비아가 대회를 4년 앞둔 1982년 12월, 심각한 재정난으로 도저히 월드컵을 개최할 수 없다고 판단해 포기하면서 멕시코가 개최했다.<br><br>아시안게임도 개최지가 바뀐 사례가 두 번 있다. 1970년 대회는 원래 서울이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지하철 등 건설 사업이 겹친 상황에서 재정난을 우려한 한국이 포기해 방콕에서 열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역시 베트남이 하노이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경제난을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 인도네시아가 받았다. 2020년대 초반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팬데믹은 줄줄이 연기 사태를 낳았다. <br><br>특히 2020 도쿄 올림픽은 1년 연기돼 2021년에 열렸지만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대회로 치러졌다. 관련자료 이전 SLL 레이블 제작 '왕과 사는 남자' 940만 돌파…극장가에 '천만 활력' 03-04 다음 金메달 최가온, '여고괴담'+'전설의 고향' 찍나…1000만원 장학금 받고 '납량특집 표정' 화제→"화난 거 아니죠?" 돌발 반응 나왔다 03-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