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전자’ 꿈 부풀던 막차개미…‘17만전자’에 시퍼렇게 질렸다 작성일 03-04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iKAL7oMT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17fc27d411156e42464935db5b4251dcc016fa11187d4b216fbf106cb06d1d" dmcf-pid="Yn9cozgRC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여파로 역대 최대 폭으로 폭락해 5100선마저 내준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4/dt/20260304175326878jnvd.jpg" data-org-width="640" dmcf-mid="zGoi7Izt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4/dt/20260304175326878jn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여파로 역대 최대 폭으로 폭락해 5100선마저 내준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d9dba37971d5ccdbe5116610b8064aac9b0b7d5669c7a5b73c2e14425ad4863" dmcf-pid="GL2kgqaeTx" dmcf-ptype="general"><br> “‘30만전자’까지 간다는 친구의 말에 지난 주 아내 몰래 대출받아 삼성전자를 매수했는데, 하루 만에 20만원이 붕괴됐어요. 이젠 17만전자라니, 멘붕입니다.”</p> <p contents-hash="b3ba18cb0d651b491b76d432f2dcbc63b0e44b5a39b2210c4734a75529e25563" dmcf-pid="HoVEaBNdSQ" dmcf-ptype="general">“이번이 내 인생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전세 빼 월세로 갈아타고 집어 넣었는데…. 배신감이 드네요.”</p> <p contents-hash="126beeca32af88731877c150caebdd58769815aa82de739ec4ec8b3934e5bb60" dmcf-pid="XgfDNbjJhP" dmcf-ptype="general">“회사 사무실에서는 눈치가 보여 화장실에서 몰래 던졌어요. 눈물이 펑펑 나네요.”</p> <p contents-hash="5fa35d29671e00c10724a748c453064c087537c72b8820151a9cd5368d38bfd0" dmcf-pid="Za4wjKAiW6" dmcf-ptype="general">천정부지로 치고 오르던 코스피의 연이은 대폭락에 개미들이 4일 집단 패닉에 빠졌다. 특히 ‘피크 아웃’(하락 전환) 우려에 버티다가 ‘포모’(소외 공포)에 추격 매수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영끌’ ‘빚투’에 나섰던 개미들에게는 체감 손실이 더 크다. 각종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버텨야 하나, 정리해야 하나”를 두고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p> <h3 contents-hash="f22af48819492d11785ae1ae5e1482c15aeee55b354b4dd808334d4aaf03d55f" dmcf-pid="5N8rA9cnS8" dmcf-ptype="h3"><strong>◇개미들, 투잡 포기했다</strong></h3> <div contents-hash="9dcf763190d69e549e663b89344f29a5af6bcfde5bb20689dc58a60cc4cb67de" dmcf-pid="1qY4bSKpC4" dmcf-ptype="general"> <br>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12.06% 급락한 5093.54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날 7%대 폭락장에도 반등 기대감을 품고 외국인이 던진 수조원대 주식을 받아낸 ‘용감한’(?) 개미들의 매수세도 한풀 꺾이는 추세다. </div> <p contents-hash="bc938b76844b4b3946950279fed17778deddaa404ab55d4ef50d50d0880b3249" dmcf-pid="tBG8Kv9Uvf" dmcf-ptype="general">이날 개인은 797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5조7975억원을 순매수한 것 대비 하루 만에 5조원 넘게 매수 규모가 줄어들었다.</p> <p contents-hash="cfd9221a1b04ea312c76c6a0c79d5b854cab3ae6c0fa439a0d547f8c5e40e1ea" dmcf-pid="FbH69T2uyV" dmcf-ptype="general">개인들 사이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6ac7006e9cc8b45495e0a6c07408983edd02ece5c4789d640b642cb52b61035d" dmcf-pid="3KXP2yV7C2" dmcf-ptype="general">문제는 투자 손실이 단순 평가손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금리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대출금리 부담도 여전하다. 월급 외 소득을 기대하며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던 직장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투잡 대신 투자에 올인했는데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하소연했다.</p> <p contents-hash="498531aa57b54c96652b4eef73770af4b58312e26eccf419622c9f69879ff66d" dmcf-pid="09ZQVWfzy9" dmcf-ptype="general">신용거래 잔고가 높은 종목의 경우 주가가 추가 하락하면 반대매매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된다.</p> <p contents-hash="c691b2e4d537312da0f710d38e1749f5bb89bf434b1a243f861c667478ab0ab3" dmcf-pid="p25xfY4qSK" dmcf-ptype="general">이날 일부 증권사들은 신용거래융자 신규 거래를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신용거래융자 신규 매수 및 신규거래대주 신규 매도를 일시 중단했다.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된 영향이다. NH투자증권은 오는 5일부터 신용거래융자 신규 매수를 일시 중단한다. 재개 시기는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156d3293c531971377b7fdee73d3495f1860ee2a08f5b8e484445a797ff4b4ff" dmcf-pid="UV1M4G8BSb" dmcf-ptype="general">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3일 기준 32조80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이란 사태 여파로 코스피가 속절없이 급락하면서 빚투 금액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a0d9fb44e91bf1f047b4c026b67cef9e404d53106a875a5e14777a457a699b9f" dmcf-pid="uftR8H6byB" dmcf-ptype="general">신용융자는 대출을 지렛대 삼아 고수익을 꾀할 수 있지만, 주식이 대출 담보로 잡히기 때문에 주가 하락 시에는 담보 가치 부족으로 보유 증권이 강제로 처분(반대매매)돼 큰 손해를 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80c7add5ea634f563a3bf60ce19118e53cfbd6bda3903bb06f930cafc9490629" dmcf-pid="74Fe6XPKyq" dmcf-ptype="general">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계좌 내 담보 비율 가치의 급변으로 반대매매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투자자들에게 안내하기도 했다.</p> <h3 contents-hash="ce096f35fa590d2666f9b9f098153caed720bff62cbc5a388c2ee90a207545ae" dmcf-pid="z83dPZQ9lz" dmcf-ptype="h3"><strong>◇지금이라도 사, 말아?</strong></h3> <div contents-hash="4d6bd03e46fde5ca8a1b3673db2f3c9a5e2e2820fdb9928a2b310e83ff5a4460" dmcf-pid="q60JQ5x2v7" dmcf-ptype="general"> <br> 개미들은 앞으로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잔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미국 금리 흐름 △외국인 매매 방향 △반도체 업황 지표가 핵심 변수로 꼽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반등 탄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div> <p contents-hash="081c30f9c8bbe4fc9ee4eb5f94f76f9e15c49c12f8b9bae9ad4f7f690ced624c" dmcf-pid="BPpix1MVWu" dmcf-ptype="general">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가격결정력은 주가수익비율(PER)보다 환율·외국인·변동성에 더 크게 좌우된다”며 “환율이 1480원대에서 고착되지 않고 되밀리고 외국인 매도 속도가 둔화되며, 에너지 가격이 추가 급등에서 안정으로 전환되는 세 조건 중 두 가지가 확인되면 밸류 하단은 실제 하방경직성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4948bf5e58bcb4ca05e8ccd1c417eadeace477c97c4dd8dca0bcc65c70740440" dmcf-pid="bQUnMtRflU" dmcf-ptype="general">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업황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시각이 여전하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는 구조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금리 안정과 글로벌 경기 회복이 전제돼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p> <p contents-hash="7fd77c48bd41bf8a844fe264e743e747b92e733a8fa571cd34709279ae9e8866" dmcf-pid="KxuLRFe4lp" dmcf-ptype="general">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전망보다 대응이 유효한 시점으로 보인다”면서도 “최악의 시나리오로 전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날의 7%대 낙폭은 지난주 코스피 급등(+7.5%)을 되돌린 수준이다. 유럽, 일본 증시의 낙폭도 지난달 중순 저점 수준으로 복귀한 정도”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42b68b4c38238145a67dbb67cdd35d4735115afbf5d8aa56911d212b1384ddf9" dmcf-pid="9FCq0rpXh0" dmcf-ptype="general">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포 심리 속에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기업 이익 전망이 훼손된 상황은 아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투매에 따른 매도 결정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fa3789313ccba304b4aa8fea51597f863fde7b3dfb6b1eb78aacce986d1863f" dmcf-pid="23hBpmUZl3" dmcf-ptype="general">주형연 기자 jhy@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DD퇴근길] 더 똑똑해진 챗GPT…"GPT-5.3 왔다" 03-04 다음 잡음에도 오류없는 '양자촉매' 수학으로 증명…양자컴퓨터 성능 개선되나 03-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