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 더 묘연해진 이란 핵물질, “자칫 핵무기 10기 분량도 가능” 작성일 03-04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7jN2yV71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c7b9d7d2b6b2baea46eda243a62d257600ecf1f93a1725bd7f8dc01f6d145f" dmcf-pid="XbEk8H6b5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6년 3월 4일, 베이루트 남부 외곽의 알 라이라키 인근 지역이 이스라엘 공습을 받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은 이란과 레바논에 새로운 공습을 감행했다. 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4/chosun/20260304174345717efvh.jpg" data-org-width="5000" dmcf-mid="GreRpmUZ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4/chosun/20260304174345717efv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6년 3월 4일, 베이루트 남부 외곽의 알 라이라키 인근 지역이 이스라엘 공습을 받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은 이란과 레바논에 새로운 공습을 감행했다. 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335e5284f9e810554047fbb969df1b2a64f25385531b370b6e5249f980f52c" dmcf-pid="ZKDE6XPKHU" dmcf-ptype="general">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 보유했던 농축 우라늄의 안전성과 행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136a7575b429ef76ba0a2f44cdb289d96bda2527f1e9949af98afa65594a4be8" dmcf-pid="59wDPZQ95p" dmcf-ptype="general">미 과학 매체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에 따르면, 현지 핵 전문가들은 공습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시망이 차단되면서, 이란이 핵 물질을 은밀히 빼돌려 재가공할 위험이 오히려 커졌다고 경고하고 있다. 무기급에 못 미치는 현재의 농축 우라늄만으로도 상당한 파괴력을 가진 핵폭발 장치 제조가 가능하다는 분석까지 나온다.</p> <p contents-hash="931ada9e18ea11e56bd855f47f50af218b86496beaa62ee2742ab4fa5219d566" dmcf-pid="12rwQ5x210" dmcf-ptype="general">◇행방 묘연한 농축 우라늄</p> <p contents-hash="796b3c223bb33b7e6d26eb24cbb8675998b1f18d47c1215eea3f4a4f792135ba" dmcf-pid="tVmrx1MVY3" dmcf-ptype="general">현지 핵 전문가들에 따르면, 당초 이란이 보유하고 있다는 농축 우라늄의 행방은 현재로선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214b9e80b2a1db5294b27f6eb0e4cc3175476c8ebdf2036e000ef86775514f57" dmcf-pid="FfsmMtRf1F" dmcf-ptype="general">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공습 직전까지 이란이 핵무기 10기를 만들 수 있는 양(60% 농축 우라늄 441㎏)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이 물질들이 파괴됐는지 혹은 은밀한 곳으로 빼돌려졌는지조차 더욱 알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이란은 지난해 공습 이후 모든 핵 시설에 대한 IAEA의 현장 점검을 막고 있다.</p> <p contents-hash="48def05abf682b14243fb080a181254df6e6ca7e266ef119752fe398afcc8502" dmcf-pid="34OsRFe41t" dmcf-ptype="general">전 세계 25만명이 넘는 과학자 및 전문가 연합체 ‘우려하는 과학자 모임(Union of Concerned Scientists)’에서 활동하는 핵 전문가 에드윈 라이먼은 “사찰단의 접근이 차단된 상태에서 이란이 핵 물질을 회수해 재가공할 경우, 국제사회가 개입할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f2a49b2a392d401d69d628e48b6662bc3f663a934795b4e1756c8ba499d57222" dmcf-pid="08IOe3d8X1" dmcf-ptype="general">문제는 현재 이 우라늄이 무기급(90% 이상)으로 완전 농축되지 않았다 해도, 마음만 먹으면 이것만으로도 강력한 폭발력을 가진 ‘더티 밤(조악한 핵폭발 장치)’ 정도는 만들 수 있다는 데 있다. 라이먼은 “현재 상태만으로도 상당한 파괴력을 가진 핵폭발 장치 여러 개를 제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fa47b27220946edf0f5e130ebd7627ffedca554127ed841d50fd94917a883f8b" dmcf-pid="pLXHc2kLG5" dmcf-ptype="general">◇이란의 핵 무장 강행 가능성 커지나</p> <p contents-hash="fbffa7d917106ef893f26f9b8314505a683b72c27bab22751e90d57c21d5c7ab" dmcf-pid="UoZXkVEo1Z"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이번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늦추는 대신 오히려 이란 내 극단주의자들이 핵 무장을 강행할 명분만 실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77f743a0da1377559ce2e9d9e3bac0affec7fc14eb8a51b7d13ca7349dd553b" dmcf-pid="ug5ZEfDgYX" dmcf-ptype="general">이란이 이번 공습을 계기로 오히려 ‘핵 무장만이 살길’이라고 보고, 더 깊은 지하에서 은밀한 개발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f5472798694884144a0d6b53b2045b02385901dddeabb93573d027a501008c9" dmcf-pid="7a15D4waYH" dmcf-ptype="general">다만 아직 인접국에서 방사능 이상 수치가 감지되진 않고 있다. IAEA 사무총장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는 “현재까지 이란 핵 시설 내 피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인접 국가들의 방사선 수치 역시 평소와 다름없는 정상 범위를 유지하고 있어, 현재까지 방사능 유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cb665197c2fcf9a18600951f16767365740c34a3f911ab3ea5d1a1ff5489101" dmcf-pid="zNt1w8rNtG" dmcf-ptype="general">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에번 쿠퍼 연구원 등은 “이것만으로 안심하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앞으로도 이란의 우라늄 농축 원심분리기가 헤즈볼라나 이슬람국가(ISIS) 등 이란의 대리 세력에 의해 전용될 위험도 배제할 순 없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한국을 점령하라" 03-04 다음 다음, 6년 만에 ‘실검’ 부활…“과거 부작용 보완했다” 03-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