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28승' 선발 더닝... WBC 류지현호의 새 희망 될까? 작성일 03-04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WBC] 원태인·문동주 부상, 곽빈 부진한 WBC 선발진... 위기 관리 능력 보인 더닝 호투에 기대</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04/0002506823_001_20260304173620546.jpg" alt="" /></span></td></tr><tr><td><b>▲ </b> 3일 WBC 평가전에 선발 등판한 데인 더닝(출처: KBO SNS)</td></tr><tr><td>ⓒ KBO</td></tr></tbody></table><br>2023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이자 한국계 메이저리거 투수인 데인 더닝(32·시애틀 매리너스)이 고대하던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 첫 실전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를 보이며 한국 WBC 대표팀 선발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br><br>지난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펼쳐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평가전인 일본 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더닝은 3이닝 동안 총 3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br><br>1회말 첫 상대 타자인 무네 유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출발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평가전 첫 이닝을 무사히 넘겼다. 2회에도 1사 후 우익선상 2루타를 내주긴 했지만 이후 흔들림 없이 후속 타자들을 내야 땅볼과 뜬공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br><br>이날 가장 돋보인 순간은 3회였다. 선두타자 후쿠나가 쇼의 깊은 내야 안타 타구를 유격수 김주원이 1루로 악송구하며 무사 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다음 타자 무네의 땅볼마저 2루수 김혜성이 포구 실책을 범하며 무사 1, 3루의 결정적 실점 위기에 몰렸다.<br><br>하지만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수많은 경력을 쌓은 베테랑인 더닝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외야 플라이만 나와도 실점하는 상황에서 후속 타자인 니시카와 료마와 구레바야시 고타로를 연달아 내야 플라이로 처리한 뒤, 이날 마지막 상대였던 오타 료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첫 등판을 무실점으로 마감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04/0002506823_002_20260304173620626.jpg" alt="" /></span></td></tr><tr><td><b>▲ </b> 더닝의 메이저리그 주요 투구 기록(참조: MLB.com/ 야구기록실 KB 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첫 등판에서 더닝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0km/h 중반대로 다른 투수들에 비해 평범한 수준이었지만 예리한 움직임을 보인 주무기 싱커와 체인지업, 커터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오릭스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벽히 빼앗았다. 더닝의 변화구에 일본 타자들의 배트가 여러 차례 부러질 만큼 구위도 위력적이었다.<br><br>이날 더닝의 투구를 지켜본 일본 현지 매체도 연속 실책으로 몰린 무사 1, 3루 결정적인 위기 상황에서 실점없이 마운드를 내려온 점에 주목하며 ML 통산 28승을 기록한 더닝의 경험과 위기관리 능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br><br>미국인 아버지(존 더닝)와 한국인 어머니(미수 더닝/ 한국명 정미수) 사이에서 태어난 더닝은 지난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36경기(102경기 선발) 28승 32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특히 최전성기인 2023시즌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12승 7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04/0002506823_003_20260304173620661.jpg" alt="" /></span></td></tr><tr><td><b>▲ </b>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더닝(출처: 더닝 SNS)</td></tr><tr><td>ⓒ 데인더닝</td></tr></tbody></table><br>왼팔에 '같은 피'라는 한글 문신을 새긴 것이 화제가 될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더닝은 지난 2023 WBC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를 통해 씻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br><br>WBC 1차 라운드를 앞둔 WBC 대표팀은 선발진의 핵심이었던 문동주, 원태인이 부상으로 연달아 이탈하고 한신 타이거즈와의 평가전에 나선 곽빈이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선발진 운용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하지만 안정적인 제구와 위력적인 구위를 입증한 더닝이 험난한 1라운드 통과를 위한 필승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br><br>[관련 기사] 약체된 한국야구, WBC 예선 통과 비법은? [KBO야매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 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경기장 가득 메운 군 장병…H리그·육군 윈윈제휴 03-04 다음 키키, 3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델룰루' 무대 깜짝 예고 03-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