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선배’ ‘영미’ 떠난다…팀 킴 17년 만에 해체 “각자 자리에서 새 도전” 작성일 03-04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컬링 열풍 일으킨 강릉시청 여자팀<br> 잔류·이적·은퇴 등으로 새 출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3/04/0002794246_001_20260304130012435.jpg" alt="" /><em class="img_desc">2022 베이징겨울올림픽에 출전한 팀 킴의 모습. 연합뉴스</em></span> 2009년부터 2026까지 무려 17년. ‘팀 킴’이 그 오랜 여정을 멈춘다. 한국에 컬링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팀 킴이 지난 2일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팀 킴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한 팀으로서 시간은 여기서 멈추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새롭게 도전하며 또 다른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br><br> 팀 킴은 김은정, 김경애, 김초희, 김선영, 김영미로 구성된 강릉시청 여자 컬링팀의 애칭이다. 선수 전원이 김씨라서 ‘팀 킴'(Team KIM)으로 불렸다.<br><br> 김선영(리드)과 김초희(세컨드)는 강릉시청에 잔류하고, 김은정(스킵)·김경애(서드)·김영미(후보)가 팀을 떠난다. 김은정과 김경애는 각각 의성군청과 전북도청으로 소속을 옮겨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김영미는 은퇴 뒤 초등학교 컬링부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 한다.<br><br> 팀 킴은 ‘방과 후 활동’이 시작이었다. 경북 의성여고 친구 김은정과 김영미가 수업이 끝난 뒤 컬링을 시작했다. 이후 ‘영미 동생’ 김경애와 그의 친구 김선영이 합류했고, 마지막에 김초희가 가세했다.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최초 올림픽 메달(은메달)을 따내면서 전국에 컬링 열풍을 일으켰다. 2022 베이징 대회 때도 한국 대표로 출전했으며, 2022 세계선수권에서는 한국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br><br> 김은정은 경기 내내 뿔테 안경을 쓰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경기를 진두지휘해 ‘안경 선배’라는 별명이 붙었다. 팀원들이 경기 중 김영미를 부르는 “영미 영미”도 유행어처럼 번지는 등 인기를 얻었다. 팀 킴은 “2009년부터 2026년까지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우리의 시간은 더욱 빛날 수 있었다. 팀 킴의 시간을 사랑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세이렌' 송이우, 2회 만에 추락사 용의자 급부상…공백 지운 존재감 03-04 다음 인대 3개 끊어지는 부상→강등→우승, 우승 또 우승...'매치 23연승' 오성욱, 드림투어 최초 3연속 우승 달성! 03-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