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퇴근할게요!" 안세영, 전영오픈 첫 경기 단 '27분' 만에 순삭... 33연승 폭주 작성일 03-04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단 27분 만에 '순삭'… 자비 없는 1회전 압승<br>파죽의 '33연승' 질주… 거침없는 무적 행보<br>한국 단식 최초 '대회 2연패' 향해 정조준</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3/04/0005485727_001_20260304064109734.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안세영이 18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인도오픈(슈퍼 750) 결승에서 왕즈이를 게임 점수 2-0(21-13 21-11)으로 제압한 후 포효하고 있다.뉴시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세계 최강'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또 한 번 상대 선수의 넋을 빼놓으며 셔틀콕 코트를 지배했다. <br> <br>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최고 권위의 2026 전영오픈 1회전(32강)에서 튀르키예의 네슬리한 아린(34위)을 세트 스코어 2-0(21-8, 21-6)으로 완파하며 가볍게 16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이 승리의 마침표를 찍는 데 걸린 시간은 단 27분에 불과했다. <br> <br>코트 위에는 자비가 없었다. 1게임 시작과 동시에 6-0으로 크게 달아나며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은 단 13분 만에 21-8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2게임은 일방적인 폭행 수준이었다. 상대에게 단 6점만 내주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21-6으로 경기를 순식간에 매조지었다. 땀방울이 채 맺히기도 전에 상대를 윽박지른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3/04/0005485727_002_20260304064109782.jpg" alt="" /><em class="img_desc">뉴시스</em></span> <br>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공식전 연승 기록을 '33'으로 훌쩍 늘리며 무적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미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 대회 3연패를 시작으로 인도오픈 2연패, 아시아단체선수권 우승까지 거머쥐며 출전하는 대회마다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1899년 시작해 올해로 116회째를 맞은 전영오픈은 배드민턴계의 '윔블던'이라 불리는 최고 권위 대회다. 안세영은 2023년 천적 천위페이(중국)를 꺾고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한국 여자단식 선수로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왕즈이(중국)를 제압하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br> <br>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자,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최초의 전영오픈 2연패라는 대기록을 정조준하고 있다. <br> <br>가벼운 발걸음으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안세영은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을 꺾고 올라온 대만의 린샹티(19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매 경기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안세영이 16강전에서도 특유의 '쾌속 퇴근' 본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AI 금융 혁신에 스포츠 ESG까지... 하나은행, '마이데이터+AI' 맞춤형 재무상담 전국 확대 03-04 다음 이란 여자배구 대표팀 이도희 감독, 5일 귀국 03-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