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 대국’ 10년만에 AI와 재대결 작성일 03-04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승 4패 당했던 장소서 9일 대국<br>이번엔 AI로 직접 만든 모델과 경쟁<br>명령-기획-실행 과정 전세계 생중계<br>“AI, 인간주도로 실행하는 파트너 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3/04/0003701198_001_20260304043401993.jpg" alt="" /><em class="img_desc"> 이세돌 9단이 9일 다시 한번 인공지능(AI)과 바둑 대결을 펼친다.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AI ‘알파고’와 대국한 이후 10년 만이다. 사진은 이 9단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강연하는 모습. UNIST 제공</em></span>이세돌 9단이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와 벌인 세기의 대국 이후 1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AI와 바둑 대국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엔 이 9단이 직접 AI로 바둑 모델을 만들어 대결하게 된다.<br><br> 실행형(에이전틱) AI 스타트업 인핸스는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아라홀에서 이 9단과 바둑을 통한 글로벌 AI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곳은 이 9단이 2016년 3월 9∼15일 알파고와 대국했던 곳이다. 당시 알파고는 이 9단을 4승 1패로 꺾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 9단은 네 번째 대결에서 ‘신의 한 수’로 불리는 78수를 통해 알파고를 무너뜨리며 1승을 거둬 인간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금까지 알파고에 승리를 거둔 인간 바둑기사는 이 9단이 유일하다.<br><br> 9일 열리는 대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1시 반까지 30분간 진행된다. 이 9단은 인핸스의 AI 에이전트와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실시간으로 자신의 바둑 게임을 만든다. 이 9단은 자신과 경쟁할 바둑 모델도 AI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다.<br><br> 예를 들어 이 9단이 “나와 대국을 펼칠 수 있는 수준의 바둑 대결 모델을 만들어 줘”라고 명령하면 AI 에이전트가 모델을 구상하고, 실제 대국 상황까지 만드는 방식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음성 명령만으로 기획부터 실행, 생성, 구동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br><br> 이 9단은 2019년 바둑기사 은퇴 이후 지난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공학과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AI와 바둑을 융합한 연구 및 AI 관련 자문·특강을 진행하고 있다.<br><br>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앤스로픽,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인핸스 관계자는 “과거 강력한 성능으로 인간과 대결했던 AI가 이제는 인간의 주도하에 ‘실행’하고 ‘창조’하는 파트너로 진화했음을 상징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br><br> 인핸스는 2021년 설립된 AI 운영체제(OS) 솔루션 기업이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10년 전 AI가 인간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던 장소에서 이제는 AI가 인간의 의도를 돕고 창조성을 극대화하는 파트너로 진화했음을 증명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우즈 섹스 스캔들' 못 잊은 바네사 트럼프, 일거수일투족 감시... 우즈 "제발 나 좀 믿어줘" 애원 03-04 다음 평창 컬링 銀 ‘팀 킴’ 공식해체 03-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