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6] 미사일에 멈춘 중동의 'AI 주권'… 주인 잃은 부스가 남긴 경고 작성일 03-04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WC 2026, 공습 탓에 운영 못한 중동 기 부스, 가속화된 소버린 AI<br>기업들, AI 주권 전면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3eaIJvm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efb86c5986906d6a2b83eda9a3c1b5ce928c44b5bc5bebbb610caced7de7a1" dmcf-pid="20dNCiTsv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WC2026 메인 홀 외관 [사진=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779-26fvic8/20260304015739133sfze.jpg" data-org-width="640" dmcf-mid="uojYulb0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779-26fvic8/20260304015739133sf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WC2026 메인 홀 외관 [사진=AFP]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3ed5cbed8018c6537f86c55049ffcb4ec188b9b4de9a561e640ce8185e7130e" dmcf-pid="VpJjhnyOlM" dmcf-ptype="general">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26’ 전시장은 단연 인공지능(AI)으로 도배됐다. 이제 글로벌 ICT 기업들은 ‘연결’이라는 도구를 넘어 ‘지능’이라는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6G-인공지능(AI)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지정학적 상황 때문에 중동 기반 부스는 텅비어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7b33cb038167ccb8b6f73e8aeec97cfa5142a9ec523fb9f751b7ab0815738d" dmcf-pid="fMIWUhB3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란-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영공 폐쇄로 관계자들이 불참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주인 없는 중동 ICT 기업 부스를 차지하고 있다.사진=최연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779-26fvic8/20260304015740383svac.jpg" data-org-width="640" dmcf-mid="7pudEPsA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779-26fvic8/20260304015740383sva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란-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영공 폐쇄로 관계자들이 불참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주인 없는 중동 ICT 기업 부스를 차지하고 있다.사진=최연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273e94a010b6188bc6eb0f00ec310f1e1b2ff5d599d6beafc4dd6e210141b51" dmcf-pid="4RCYulb0TQ" dmcf-ptype="general">■ 중동 공습에 멈춘 ‘소버린 AI’의 꿈… 텅 빈 부스가 확인시킨 리스크<br>이번 MWC에서 가장 안타까운 장면은 중동 기반 ICT 기업들의 대거 불참이었다. 지난 주말 발생한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공습 여파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이 영공이 전면 폐쇄되면서, PITS(PIT Solutions), REDIT, Gateway, Altaiq Systems& projects 등 핵심 중동 기반 기업들의 현장 참여가 무산됐다.</p> <p contents-hash="f758430f816c9e4d8912b1ca232281828ec295c8c500b1e72e0e6a108dfb0588" dmcf-pid="8ehG7SKpCP" dmcf-ptype="general">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GPU 서버와 AI 모델을 자국에 구축한 독자적 인프라를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Altaiq와 redIT가 준비한 첨단 냉각 시스템과 보안 인프라 시연 부스는 관람객 없이 텅 빈 채 남겨졌다.</p> <div contents-hash="965f487344dad76403655314b6137d95b6fb47590431705b9639928121c2ad89" dmcf-pid="6dlHzv9Uv6" dmcf-ptype="general"> 현장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가 글로벌 기술 공급망의 정치적 리스크를 실감하게 했다”며 “역설적으로 데이터와 기술 통제권을 직접 쥐려는 ‘소버린 AI(AI 주권)’ 확보의 필요성을 가장 비극적으로 증명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eebad8e1d82563386779b472291c7862687bed30d691f4791f2f734b985596" dmcf-pid="PJSXqT2uS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주권' 내세운 미국 통신사 T-모바일 [사진=최연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779-26fvic8/20260304015741670vphl.jpg" data-org-width="640" dmcf-mid="zwdIZD3G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779-26fvic8/20260304015741670vph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주권' 내세운 미국 통신사 T-모바일 [사진=최연재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57b782ae7d6b6fa89408d833ce3ddcce420262a21302f9e45438d8668b3b341" dmcf-pid="QivZByV7W4" dmcf-ptype="general"> <br>■ 미국 통신사들의 전략 대결: ‘주권(Sovereignty)’ vs ‘연결(Connected)’ <br>중동 기업들이 하늘길에 막혀 발을 구르는 사이, 미국 빅테크와 통신사들은 지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격돌했다. 미국 최대 통신사 T-모바일(T-Mobile)은 부스 전면에 ‘AI Sovereignty(AI 주권)’를 대대적으로 내걸었다. 단순히 AI를 도구로 쓰는 단계를 넘어, 데이터와 모델의 통제권을 국가와 기업이 직접 쥐어야 한다는 선언이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166a123975d8501e3edf9c58d4f062f2ea6fee7f14740d8f89d6ef26dfba1c" dmcf-pid="xnT5bWfzl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결이 모든것을 바꾼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미국 통신사 AT&T [사진=최연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779-26fvic8/20260304015742949nrrm.jpg" data-org-width="640" dmcf-mid="qdLAlLWI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779-26fvic8/20260304015742949nrr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결이 모든것을 바꾼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미국 통신사 AT&T [사진=최연재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23b20f820336074517265b4de793bf0651becae14e7214e6e48793c06671c39" dmcf-pid="y5QnrMCEhV" dmcf-ptype="general"> <br>반면 AT&T는 ‘Connected AI’를 강조하며 맞불을 놨다. 전 세계 어디서나 끊김 없는 지능형 인프라를 통해 기술 패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망만 제공하는 ‘덤 파이프(Dumb Pipe)’를 탈피해 모든 연결 지점에 지능을 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d690619c716c3dac876fc1e43c52d879e1f148bba4c732268f7889bb9729b1" dmcf-pid="W1xLmRhDW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6년 3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현장에서 한 관람객이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메타의 스마트 글래스를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최연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779-26fvic8/20260304015744187gcja.jpg" data-org-width="640" dmcf-mid="BhvHzv9UC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779-26fvic8/20260304015744187gcj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6년 3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현장에서 한 관람객이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메타의 스마트 글래스를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최연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4dc6b638de738bbb0300e03923944599355f89c7bb4533b2f4165e490f091f" dmcf-pid="YtMoselwv9" dmcf-ptype="general">■ 포스트 스마트폰 전쟁… ‘보는 AI’와 ‘하늘 위의 지능’<br>디바이스 영역에서는 ‘앱 중심 시대’의 종말이 예고됐다. 중국 알리바바의 큐원(Qwen)은 자사의 오픈소스 LLM을 탑재한 차세대 AI 글래스를 선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55efc6dd393957d45d4cd292ed83e20f502cdf5dfdfe587ad7558e323b51b3" dmcf-pid="GFRgOdSrC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메타 부스 밖에 관람객들이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최연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779-26fvic8/20260304015745429fywv.jpg" data-org-width="640" dmcf-mid="b84MA4wav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779-26fvic8/20260304015745429fyw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메타 부스 밖에 관람객들이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최연재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91da5fcba1069ba7413897caac52a5fb16d5406d5e89e03397bc1373e1a80ea" dmcf-pid="H3eaIJvmlb" dmcf-ptype="general"> <br>특히 메타(Meta) 부스 앞은 차세대 ‘오큘러스(퀘스트)’ 시리즈와 레이밴 협업 스마트 글래스를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부스 내부로 진입하기 위한 줄이 전시장 복도까지 길게 늘어섰고, 그 주변은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의 비즈니스 미팅으로 활기가 넘쳤다. </div> <p contents-hash="f50b823010a56c76d31f79e0e84e3db313bdc78c9601037cf3d5a637b7d8e1aa" dmcf-pid="X0dNCiTsSB" dmcf-ptype="general">공간의 한계도 사라지고 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Starlink)는 위성 통신 기반 실시간 AI 전송 기술을 시연하며 오지에서도 AI 에이전트를 쓸 수 있는 환경을 제시했다. 여기에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시에라(Sierra)는 통신사 인프라와 결합된 자율형 에이전트 솔루션을 통해 상담부터 구매까지 AI가 전담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의 실체를 보여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21ae3f9dfbe97fdc9c82a88727016d69330416b52fa80f431efb6a7143e174" dmcf-pid="ZZPiwxIk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 메인 무대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779-26fvic8/20260304015746687bqol.jpg" data-org-width="640" dmcf-mid="Kj7Viqae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779-26fvic8/20260304015746687bqo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 메인 무대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AFP]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50d437569cad5596faf7fe48c35dfead754def6e1837dc797b94406c3d0f861" dmcf-pid="55QnrMCETz" dmcf-ptype="general"> <br>■ 2029년 6G 상용화… “AI는 새로운 UI가 될 것” <br>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 모든 혼전의 종착역으로 ‘2029년 6G 상용화’를 제시했다. 아몬 회장은 “AI는 새로운 UI이며, 이를 위해 6G는 필수”라고 강조하며, 6G가 단순한 통신망이 아닌 AI 주권을 지탱하는 ‘컴퓨팅 인프라’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div> <p contents-hash="cde3c263cc610d620499821ee03572aa7842f73eb0bd0077914b7ff6297b3965" dmcf-pid="11xLmRhDT7" dmcf-ptype="general">현장에서 만난 글로벌 통신사 관계자는 “과거 MWC가 누가 더 빠른 망을 가졌느냐를 겨뤘다면, 이제는 누가 더 똑똑한 주권 AI를 연결하느냐의 싸움이 됐다”며 “중동 기업들이 보여준 물리적 단절의 공포와 빅테크들이 내세운 기술 주권의 욕망이 2026년 MWC의 본질을 관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2c72ba459afa1fdb389fc9057a7ae979382df64c17a08d64464533ec5801d0bb" dmcf-pid="ttMoselwWu" dmcf-ptype="general">터키 최대 통신사 터크셀(Turkcell)의 알리 타하 코치 CEO도 기조 연설에서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고 어떤 규칙의 지배를 받는지가 곧 디지털 국경”이라며, AI 엔진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면 기술 주권도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관련자료 이전 윈터, 이런 모습 처음이야…단발+블랙 슬립 조합에 '심쿵' 03-04 다음 침착맨, 삼성전자 7만→21만 재매수 충격…‘고점 신호’ 또? [SD톡톡] 03-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